몬테소리 말끼글끼 프뢰벨 뉴컨셉

[폴로]

47개월 28개월 아이들을 둔 맘인데요
순수 국내창작동화책을 읽혀 주고 싶은데 두가지 중에 어떤것이 더 낳은가요?
두가지다 읽혀보신분 아니면 주위에 들어보신분 조언좀 부탁합니다
꼭 이요 ^^

[로렌]

저는 45개월 아이 있는데요, 뉴컨셉 구매예정이예요.
큰아이를 생각하면 뉴컨셉이 지금 맞는거 같구요, 글끼말끼는 지금 잼있게 보나 약간은 쉬운듯..
앞으로 둘째까지 오래보시려면, 뉴컨셉을 사시고, 글끼말끼는 대여해서 보시는게 어떨까요~

[레몬제라늄]

우선 책을 한번 보셨으면 해요. 누구누구의 이야기보다 엄마와 아이의 취향이 우선이니까요.
물론 평이 좋을 책들이 실패할 확률이 적기는 하지만...

1월초에 뉴컨셉을 들였는데 아이들이 무척좋아해요 7세(12월생), 5세(1월생)
큰아이가 울집 둘째라 비슷하네요. 큰아이한테는 딱 적기네요.
한두권 책들은 2-3줄이라 좀 쉬운듯하지만 대부분 책들이 딱 지금 읽기 좋은것 같아요.
울집애들이 워낙 다소 긴글을 싫어하는 경향이라...^^

이제까지 외국창작동화책만 읽히다가 국내창작을 첨으로 접했는데 우리나라 동화작가들의 솜씨가 대단하네요. 특히 "웅덩이 검은하늘 긴그림자" 이거 정말 너무 읽어서 이제 지겹슴다.

몬테소리책들은 위트와 재미가 있다면 프뢰벨책은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남는 책입니다.
울집 남자아이들은 몬테소리책들을 보며 거의 뒤집을질듯 웃어요.

그런데 책값이 너무 비싸요 알파는 빼고 판매하였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새로나온 전집들은 2-3년정도 엄마들 평을 좀 들어봐야 좋을것 같다는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폴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