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 잠 없는 아이...어떻게 해야하나요?

[손마녀]

33개월차인 여아인데요~

22개월까지 모유수유중에는 밤낮이 약간 바뀌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밤에 9시쯤 자면 꼭 12시에 깨서 놀다가 새벽 3시쯤 잠이 듭니다.

그럼 늦게 일어나는건 당연한거죠 ...저요 애기 낳고 한번도 제대로 자 본적이 없어요~ㅎㅎ

물로 저녁에 아이아빠가 티비한번씩 본다고 (가끔 드라마 뉴스 ) 12시까지 본적도 있습니다만..

요즘은 10시쯤 안되서 불끄고 잠자리에 듭니다. 아이 재우는거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낮에는 티비는  안 보여줍니다..   다른 집에 가서도 안 잠니다..놀거 실컷 놀고 집에와서 아님 집에 오는길에 차안

에서 잠니다..  그냥 또래 친구집에가서도 낮잠 한번씩 자고 해주면 나도 좀 편할텐데 스트레스가 정말 장난이 아

에요..  살도 단 1키로도 안 빠지고..,,머리에 온통 흰머리가 늘어나고 있어요..잠좀 편하게 자봤으면~~

한약 같은거  먹여야 할까요?   아이가 잠이 없으니..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에요~

제대로 키가 클런지 ..이거원~    

좀 알려주세요~~~~~~~    정말 괴롭습니다...

[더좋은날들]

능글맞아 보이네요.. 와이프 옆에두고 그 이쁜 친구 힐끔 힐끔 보고싶은 생각인듯...
남편에게 되도록 그 친구 얘기 하지마세요.. 이쁜친구에게 원글님 남편보다 더 멋지고 훌륭한 남친이 생겼다며
기를 좀 죽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아요..(유치한가요?) 저라면 일단 남편 기를 확~꺽어놓을래요.
두분의 대화에 그 이쁜이 친구 얘기는 꼬~옥 삭제하시구요...

[손마녀]

아..저도 그 프로 봤었는데..잘 실행은 안되더라구요~

10시쯤에 자면 자다가 깨서 놀고 새벽에 잤던 아이를 아침8시쯤에 깨우기도 뭐해서...

그치만 다른 방법은 없는거 같네요....아침에 계속 깨워서 데리고 나가는 수밖에요~

저도 님처럼 8시나 9시에 자서 중간에 깨지 않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답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고민을 풀어놓고 얘기 할 수 있어서요~ 위안이 좀 됩니다만

오늘도 8시에 잤다가 제가 부엌에서 달그락 거리니 11시에 나왔네요~ 참 힘듭니다. 에휴~

어제도 햇볕은 충분히 봤건만..... 아직 멀었나 봅니다....

[하니]

정말로 방법없어요. 엄마가 강해져야 하는수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