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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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영아산통은 보통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낼 산후조리원 퇴원인데 벌써부터 겁이나서 죽겠어요.
2주동안 잘 쉬고 친정으로 들어가는데..어휴..
기저귀갈때도 애기가 울면
저절로 식은 땀이 날 정도인데..
한밤중에 애기가 미친듯이 울어제끼면 이성을 상실할 것 같아요.
애낳는 고통도 다 겪었는데 애 우는 것쯤이야~하고
스스로 다독여도 보지만
아직 겪어보지 못하고 상상만 하는거라서 더 무서운 것 같아요.
애기가 젖달라고 막 울면서 흐느끼면 (기저귀 갈다가 젖 늦게 주는 경우도 있쟎아요..)
저도 모르게 같이 눈물이 막 핑돌고 그래요.
애기가 안쓰러워서.. 애엄마 되면 이렇게 눈물이 흔해지는건지 참..
지금 태어난지 15일정도 되었는데
영아산통은 보통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애기가 막 울기시작하면
걍 안고서 달래주는게 최선인가요?
정신없이 울다가 거짓말 같이 그친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요..
고참엄마들 경험담 좀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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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쪼꼬
'07.8.27 1:11 PM조리원 퇴실하고 친정으로 간 첫날밤...
아주 죽을뻔 했다는....-_-;;;
아가가 엄청 울었어요. 젖물려도 소용없고 무조건 안고서 서서 흔들라고 하더군요.
잠시 앉거나 흔들기를 멈추면 죽어라고 울고...
아기도 환경이 바뀌면 다 안대요. 습도나 조도 같은거 조리원하고 다르니 예민하게 군다더군요.
도움이 못되어 죄송하지만 걍 맘을 굳게 먹고 각오하시는 수 밖에 없을듯.
전 담달에 둘째 출산으로 그 고생이 다시 시작이네요.ㅎㅎ2. 오렌지피코
'07.8.27 4:07 PM이상적인 조합은 s-m의 관계지요,
저분들이 바로 그거네요,남들이 어떻게 살건 신경 끊으세요,
자기들이 좋으면 그만이죠 뭐,,,,
날씬한 여자만 찾으면서 지 주제도 모르는 남자들보다는 백배 낫네요 뭐,,3. 커피케어
'07.8.28 12:26 AM생각보다 영아산통인 아기들 별로 없어요..
아기가 피로하지 않게 활동시간 적절히 조절해가면서 제때 잘 재워주시기만 하시면 마구마구 우는 경우는 많이 없어지지요..
힘내세요.4. 오지랖여사
'07.8.29 9:33 AM저희애는 태어난지 두주만에 시작했어요. 한일주일정도 했구요.
저녁 6시경부터 두시간을 내리 자지러지게 울다 언제 그랬냐는듯 뚝 그치데요..
전 진이 쭉 빠지고.. 애는 언제 그랬냐는듯 멀쩡한데.. 참..
별 도움이 못되네요..ㅜㅜ5. 사탕별
'07.8.29 7:22 PM영아 산통하는 애기들 많지 않아요,,,그냥 다들 잠투정인게 많아요,,,,
6. 라벤더
'07.8.31 2:02 AM맞아요 영아산통 그리 많은거 아니더라구요
저도 혹시나 걱정했는데 울 아기는 그런거 전혀 없어요
이제 백일막 지났거든요 주위에 2~3일 간격으로 아가가 5명이나
태어났는데 그런 아가 아무도 없네요 넘 걱정마시구요
책에도 보면 보통 백일 전후로 없어 진다고 하네요
울 아가는 대신 엄마만 안보이면 울어서ㅋㅋㅋ
유독 엄마를 찾아요 태어나서 한달도 안돼서 부터
엄마를 신기하게 빨리 알아보내요
친정엄마가 안고 있으면 고개가 저한테 돌아가요
움직이는 대로 눈이 돌아가니 뭘안다고 벌써 넘넘 신기했는데
그게 지금은 ㅋㅋㅋ 조금은 힘들지만 내자식이니 !!!
이쁘게 생각합니다
정말 엄마는 좀 강하고 독해야 하는거 같아요
완모하고 있는데 첨에 모유 잘 안나와서 통곡식맛사지까정 받았거든요
그전에 혼합수유 하는데 맛사지 받으면서 부터 모유만 먹일때
분유달라고 어찌나 울어대는지 한 30분을 쉬지않고 나중에는 목이쉴정도로
울더라고요 처음에는 이러다 일날거 같은데
한고비 넘기고 나니까 다음부터는 그렇게 울어도 그냥 두면 자기가 알아서
먹더라고요 지쳐서 빨자마자 잠들어 버렸지만
2~3일 동안 몇번 그렇게 하고서는 이젠 분유주면 울어요 ㅋㅋㅋ7. 총이마미
'07.9.14 11:33 AM저두 퇴원하고 집에서 한달 조리하다가 우울증 걸릴뻔 했습니다..
아기가 너무 자주 울어서요..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라는 책을 얼마전 읽게 되었는데요..
아기가 보채고 우는것이 정상적인 거라고 나오더군요..
아기 울면 많이 걱정되자나요.. 어디 아픈거 아닌가 하구..
그렇게 막 보채고 울면서 아기가 다음 성장단계로 도약하는 거래요..
이제는 좀 보채고 울어도 너가 크려고 그러는 구나 하고 더 많이 않아주고 놀아줍니다..
태교할때 미리 읽었음 더 좋았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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