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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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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이 살림살이..싱크대입니다 ^^

| 조회수 : 8,270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6-09-22 00:22:03
살돋에 올려도 될라나.. ㅋㅋ
한결이를 위한 엄마표 싱크대입니다.

아들넘이지만 요즘... 따님들이 워낙 귀하셔서
아들 교육 잘 시켜서 장가들여야 사랑받겠지 싶어서
조기교육 중이거든요. ㅋㅋ

전부 집에 있는거로 만든거라 추가 재료비는 하나도 안들었네요.
기저귀 박스랑 마트에서 장볼때 물건 담아온 박스에
국민현관 만드느라 썼던 패널시트지,
싱크대 리폼하느라 썼던 무늬목시트지랑 사은품으로 온 시트지...
그리고 원래 결이가 가지고놀던 짝잃은 소꿉놀이세트...

고민은 수도꼭지를 달아줘야하는데
뭘 달아야 수도꼭지 스러우려나... 고민중입니다. ㅎㅎ
그래서 아직 미완성~
그래도... 나름 싱크대같죠?

참 그리고 집이 좁은 관계로 안쓸때는 착착 들어가서 1칸으로 변신하는
나름 과학적(?)으로 설계한 싱크대입니다 ^^
좀 허접하긴하지만.. 잘 가지고놀아주니까 기분좋아요.

근데....
열심히 만들어놨더니 주차장이라고.. -_-;;;; 자동차 주차시키며 한참을 놀더군요. ㅠ.ㅠ
밥해달라고 졸랐더니 그제서야 열심히 요리해서 먹으라고 주네요.
아직...살림교육 한참 시켜야겠습니다. ㅋㅋ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은한결맘
    '06.9.22 12:57 AM

    헉~~~깜짝 놀랬습니다...
    울 아들 이름이 한결이걸랑요...ㅋㅋㅋ
    넘넘 귀엽고 예쁘네요...

  • 2. 이니스프리
    '06.9.22 5:12 AM

    너무 깜찍하네요..울아들도 하나 만들어 줘야겠어요..잘보고 갑니다.

  • 3. 그렇지요
    '06.9.22 7:24 AM

    namiva님, 너무 귀여운 엄마세요 ^^.
    저도 나~중에 며느리한테 사랑 받으려고 아들 살림교육에 신경쓰고있답니다 *^^*
    리틀타x스 같은데서 나온 럭셔리한 싱크대보다 훨씬 정겹고 정성이 가득 담겨보여요.

  • 4. 서현맘
    '06.9.22 8:02 AM

    어머.. 세상에.. 진짜 잘 만드셨다.
    엄마가 아주 대단하세요.
    저도 울 아이 함 이렇게 만들어줘봐야겠어요.
    안그래도 싱크대장난감을 사주고 싶었는데... ^ ^
    넘 귀엽다...~~~~~~~~

  • 5. 안드로메다
    '06.9.22 8:17 AM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실용적이고 뛰어난 솜씨를 가진 님께 감탄을 하고 갑니다^^~
    아들래미 교육때문에 싱크대까지 만들어준 센스와 그리고 너무도 귀어우세요 ㅡㅡ;;
    아들래미 나이가 어떡해 되는지 모르지만..
    저희집에도 과년한 6살짜라 츠녀가 있는데;;
    이 아가씨도요리를 매우 즐긴답니다(딸이라 그런데 실제로 요리할때도 벌써 조수 노릇을 톡톡히 하고 너무 즐거워해요)
    아들래미를 찜해볼까요??후후~
    요리를 돠주는 남편;;
    너무도 사랑스럽고 너무도 고마운 일이죠^^~ㅋㅋㅋㅋ

  • 6. 파란
    '06.9.22 9:56 AM

    와~ 멋집니다.
    플라스틱보다 정감있어 보이고 안으로 쏙쏙 수납되는 것도 파는 것보다 낫네요. 아이디어가 정말 좋으세요^^

  • 7. 녹차향기
    '06.9.22 10:05 AM

    앙...
    넘 이쁜 씽크대네요..ㅎㅎㅎ
    수도꼭지..
    잘 달아주세요..^^

  • 8. 모나코
    '06.9.22 11:12 AM

    너무 좋은 어머니세요..^^
    수도꼭지도 달아서 설겆이 하는 법도 가르쳐주세요...ㅋ
    이쁘네요...^^

  • 9. 사랑받는 숲속나무
    '06.9.22 1:27 PM

    ㅇㅎㅎ 멋지당..저런 아들임 나중에 울딸내미 시집 보내도 되겠는데요^^
    ㅇㅎㅎ 귀한 딸 엄마.~~~(앗..돌날라 온닷..=3=3=3)

  • 10. 이파리
    '06.9.22 3:28 PM

    namiva님 이벤트 응모하세요! ^^

  • 11. 유주맘
    '06.9.22 9:27 PM

    우와!!굉장한 솜씨네요..이런 솜씨는 가지시다니..존경스럽습니다.

  • 12. 빼꼼
    '06.9.22 11:17 PM

    ^^ 착착 들어가는 모습에 결국 ㅋㅋㅋ 웃었습니다. 대단하세요^^

  • 13. 야간운전
    '06.9.23 9:55 PM

    와하하하하 남편하고 한참 웃었습니다.
    완선 쎈스쟁이셔요~

  • 14. 이진아
    '06.11.23 3:35 PM

    벌써부터 알뜰살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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