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빨래

[아름다운여인]

저희집은 반지하 인데요...

집이 원래도 습한데..장마가 오니...더욱더 습해져서..빨래가 너무 안말라서..고민입니다..

빨래가 워낙에나 또 많이 나오는 집이다 보니...빨래가 빨리 말라야...다음빨래를 또 해서 널을텐데..

그러지를 못하니...집에서 냄새도 나고..아주 심난해 죽겠네요...ㅜㅜ

참다못해..방금 빨래방에서 와서 빨래를 수거해가지고 가서 빨아서 말려서...갖다준곳이 있길래...

큰봉지로 하나 가득은 아니고...반 조금 넘게 채워서 보냈는데요....돈은 만원을 받더라고요...

살림하는 주부입장에서 생각해 보면은...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그렇게 가질러 와서 빨아서..다 말려서 갔다주는것으로 생각하면은...저렴하다는 생각도 들고 하는데요

님들이 생각하시기에는...어떠신가요..이 가격이면은 적당한 것인가요?

참고로 봉지의 크기는..이불집에서..겨울이불 사면은..담어주는 봉지보다..조금 작은 사이즈 입니다...

이 가격이 괜찮으면은..앞으로 빨래 해다주는것 보면서...깨끗하게 맘에 들면은..

장마기간 동안에는..빨래 때문에..스트레스 받지 않고..이 방법을 써볼라고요..

물론 신랑몰래 해야한다는...어려운점이 있지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리]

그러지 마시고 제습기를 하나 구입하시면 어떠실런지요?
LG에서 나오는 제습기 가격이 20만원 선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빨래 건조되는 기능도 있구요, 방방이 옮겨 다니면서 제습도 되니깐
더 낫지 않을까요?
전 이번에 미찌비시 제습기 구입했는데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가격이 비싼거 빼구요..)
빨래 건조대에 하나 가득 걸려 있는것도 넉넉잡고 서너시간? 이면 다 마르구요,
약간 온도가 올라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뽀송뽀송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보키]

저는 차라리 에어컨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제경우도 반지하에서 약 2년동안 거주하면서
1년동안은 습기때문에 몹시 고생했는데
나중에는 에어컨을 설치했어요
첨엔 반지하에 에어컨이 좀 안어울리는것 같았었는데
오히려 에어컨이 절실하게 필요한곳이 반지하더라구요
장마철에 빨래를 하면 마르지도 않고
집도 눅눅해지고 곰팡이도 생기고 늘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했는데
에어컨을 설치하고는
제습기능만 작동해도
제습기처럼 열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빨래도 제법 잘 마르는편이고
집안도 시원하고 쾌적해지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첨에 제습기보다 가격이 좀 세지만
구입한 보람이 있었어요....

에구
빨래방은 이용을 않해봐서
엉뚱한 소리만 주저리고 갑니다....

[수정]

빨래방 전 학교 다닐 때 많이 이용했는데요,
보송보송 잘 마른 빨래가 잘 개어져 오니까 편했거든요.
특히 여름 장마에 빨래 안 마를 때 제일 좋았구요.
제가 이용할 때는 한 봉지에 5000원이었는데 그새 요금이 좀 비싸진 거 같은데요,
전 빨래 스트레스를 받는 거 보다 빨래방 이용하시는 것도 괜챦은 거 같아요.
요금이 넘 부담스러우시면 꼭 필요할 때 한번씩만 이용해도 괜챦을 거 같구요.
빨래방 이용시 시간이 전 1시간 반에서 2시간 걸렸던 기억이 있어서
옷이나 이불이 당장 필요할 때 넘 편했거든요^^

[아름다운여인]

네 님들 답변 감사합니다^^

[단미]

빨래를 널어놓은후 선풍기를 빨래쪽으로해서 강풍정도로해서 안쓸때 틈틈이 좀 틀어주면 낫더라구요

[단미]

저희집 욕실도 그렇게 한번씩 틀어준답니다...^^

[하코]

전 제습기 쓰거든요 1층인데 동향이라 집이습하더라구요 퇴근하고 집에가면 60%조금 넘어서 제습기 30분정도 틀면 50%로 만들고 지내거든요 요즘처럼 비오고 습할때는 빨리널고 꼭 제습기 틀어놓는데 아주 만족해요
아리님 말씀처럼 이곳저곳 옮겨서 틀수도 잇고요 가끔 안방에 농은 문 다 열어놓고 30분정도 제습을 해주거든요 곰팡이가 없어도 혹시나 해서요
근데 집에서의 습기는 어디까지 맞춰야 하는지 늘 습도계보면서 갈등을 합니다. ...혹 아시는분 계신가요?

[현준맘]

하코님~
이상 습도는 50~60% 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