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좋아하시는분들(모카포트)..도움의 손길 부탁해요.

[mary sue]

에스프레소머신
제가 처한 환경도 망각한채 저의 위시리스트였죠.
가격은 너무 쎄고,,항상 맘에만 두고 있었죠

근데 저에게 새세상이 열린것입니다.
바로 모가포트!!!
전 이런게 있는것 조차 몰랐어요ㅜㅜ
82쿡닷컴덕분에 이런 정보도 얻게 되고,
ㅋㅋㅋ 기분 좋아요~~

모카포트 쓰신분들..
어떤 제품들 쓰시는지 궁금해요.
전 2~3인용 살건데요.
비알레띠를 많이 쓰시는것 같더라구요.
비알레띠 중에서도 brikka, dama, maka의 차이가 뭐예요???
brikka가 크레마가 많이 생긴다는건 알겠는데
dama랑 moka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사이트엔 상세한 설명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커피..!!!
라바짜랑, 일리를 갠적으로 좋아하는데요.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무엇을 선택할까요??
아님 갠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커피가 있다면요??

[달파란]

제가 쓰는건 Vev Vigano Kontessa 4잔용..인데요 지금은 품절이고 후속제품이 나온거 같아요 nuova란 이름이 붙은..
비알레띠 사려고 알아보고 다녔을때 http://www.bialetti.co.kr/ 이 사이트 주인장께서
추천해 주신거에요.. 비알레띠 보다 고급제품이고 여러제품 써보신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오래써온 제품이라고까지 하셔서 결국 선택했는데.. 동생네 비알레띠모카에 비해 디자인이 우아해서 좋더군요 실제로 봐도 ^^
뭐 기능적인 차이는 동생네껄 써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겟지만 2년동안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구요
전 주로 라바짜,거품기 이용해서 카푸치노를 마시는데.. 마실때마다 감동감동.. ^^
위 사이트 게시판에 제품 문의 하시면 보통 질문보다 답글이 훨씬 길게 여러 이야기 친절하게 알려주시니까 전문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면 꼭 질문해보세용

[무쇠소녀]

다마와 모카는 재질상 차이가 있다고 하던데요.
먼저 커피동호회같은데서 사용후기같은거 찾아보셔요.
네이버에 "커피마루"란 카페있는데, 브리카와 모카등 추출한 모습도 사진들이 있으니까 참고하셔요.

[winnie]

제가 알아본 바로는, 재질에 따라 도자기, 알루미늄, 스텐레스가 있고, 가장 대중적인 비알레띠 알루미늄 제품 중에서도 모카, 다마, 브리카 순으로 재질이 조금씩 두껍다네요.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모카를 사든지, 다마를 살 바에는 조금 더 들여 브리카를 사라 하더군요. 브리카는 에스프레소 머쉰과 모카의 중간 정도의 압력으로 에스프레소를 뽑는답니다. 근데 모카는 3만 원대, 브리카는 8만 원대니까 가격차가 크죠?
알루미늄이 꺼려지면 스텐레스를 권하는데, 크레마가 많이 생기는 브리카는 알루미늄으로 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용량은.. 1인용으로 3~40cc정도의 에스프레소가 추출된다니까 정말 소량입니다. 카푸치노를 만들려면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우유와 우유거품을 1:1:1의 비율로 넣어야 머그가 아닌 보통 커피잔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양이 된답니다. 큰 용량을 사서 커피를 조금만 넣고 묽게 만들어 먹지.. 그건 아니라더군요. 정량대로 넣어 만들어야 제대로 된 에스프레소가 만들어지고 아메리카노 커피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는 거랍니다. 그래서 이탈리아 사람들은 집에 1인용부터 쪼로록 순서대로 진열해 놓고 마실 사람 수에 맞는 모카포트를 꺼내 에스프레소를 만든다고도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사람 수보다 큰 용량을 사면 커피를 낭비하게 된답니다. 근데, 인간적으로 3~40cc는 정말 병아리 눈물만큼이에요. 에스프레소 잔으로 1인분이니까요. 우리 나라 사람들 마시는 취향에 맞춰 큰 용량을 사기도 하는데, 일단 아메리칸 커피만큼 묽은 커피는 아니라는 걸 염두에 둬야겠지요. 에스프레소가 진하긴 해도 높은 압력, 빠른 속도로 추출하기 땜에 카페인 함량은 낮답니다.
다음에 '커피집' 등 찾아보면 여러 까페가 있어요. 또 커피박물관이란 싸이트에서도 동영상을 볼 수 있어요. 주문만 하고 아직 써보지도 않은 주제에 어제 주워 들은 걸로 아는 척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