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레녹스 사이트로 가보실래요?

[joan lee]

저번에 제가 올린 www.smallislandtrader.com에는 주로 유럽, 특히 영국차이나 그릇이 많아요.
그런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레녹스 시리즈는 거기서 볼 수 없었던게 아쉬웠지요.
사실 여기 뉴질랜드에서도 주로 영국 브랜드 도자기는 많이 살 수 있어도 미국의 레녹스 시리즈는 보기가 힘들어요.  그걸 사고 싶어도 아직까지 제 주변 경로로는 찾기가 어렵죠.  
한국엔 그래도 레녹스 시리즈를 구경할 순 있잖아요?  여러분들이 부럽네요.

이번에 레녹스 그릇만 모아둔 미국사이트예요.  www.lenoxcollections.com을 들어가보세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혹 레녹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저번에 누군가 레녹스 꽃문양 들어간 시리즈(이름은 자세히 모르시던데)를 말씀하시던데 저두 그걸 보니까 포트메리온보다 더 낫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 시리즈가 medow butterfly랍니다.
그림이 여러가지라서 모으는데 지루하진 않겠네요.
아, 그러고 보니 www.casacasa.co.kr에 보면 그 시리즈를 팔고 있네요.

즐거운 감상되세요~~~

[김혜경]

joan님 혹시 spode의 버지니아 시리즈 파는 곳도 아세요? 한국에서요, 오프라인이면 더 좋구요.

[joan lee]

moon님의 spode 시리즈중 virginia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감탄해 하셨던것 저두 기억나요.
그런데 저두 한국 사이트 정말 많이 뒤져봤지만(근 몇 달 동안) 버지니아는 커녕 spode의 그 유명한 blue 시리즈도 많이 있지 않더군요. 블루시리즈 중 몇 개는 www.marisroom.co.kr에서 봤어요. 여긴 뉴질랜드라 혜경님꼐 오프라인은 더더욱 힘드네요. 갖고 계시는 moon님이 정말 부럽답니다.

[김혜경]

앗, 뉴질랜드요? 죄송합니다, 전 여기저기 넘 잘 아시길래...

[moon]

대구백화점에서 팔던데.. 버지니아.
스포드 블루시리즈는 저도 못보았어요.
미국에 가면 레녹스 짝퉁파는 곳이 있데요. 조만간에 한번가서 ....

[도라]

joan님 떄문에 날새고 그릇 구경하고 있읍니다.
20대후반을 영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그릇 구경 실컷했고 싼 값에 구입도 했는데, 서울 와서는 귀차니즘 때문에 코렐 그릇밖에 쓰지 않았어요.
저도 제그릇장과 그릇한번 보여드려야 되는데, 꺼낼 생각만 하면 영 엄두가 안나서리.....

[joan lee]

여기 뉴질랜드의 키위가정에선 블루그릇을 많이 콜렉팅하죠.
원목가구들을 주로 쓰기 떄문에 원목 그릇장(오픈형식으로 된것)에 블루그릇들을 진열하면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키위들은 그릇장 말고도 벽에 다닥다닥 붙여서 장식하는걸 더 좋아하기도 하죠. 저두 이번에 스포드의 블루 시리즈 중 sutherland plates를 구입하려고 주문넣었어요. 팔각형의 접시인데 중국음식이나 월남쌈 해먹을떄 큰 사이즈의 개인접시가 필요해서요.
www.smallislandtrader.com에선 그 팔각시리즈가 3개만 사진이 나오는데 원래는 6세트랍니다.
한국서는 쯔비벨무스터 블루를 많이 애용하나봐요.

[언젠가는]

저...손들고 질문...

뉴질랜드 키위라 함은 뉴질랜드에 정착한 백인들을 말하나요?

[joan lee]

뉴질랜드 키위는 보통 사람들이 말하길 뉴질랜드에 정착해 살고 있는 백인으로만 생각하는데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뉴질랜드로 이민온 유럽백인들만을 지칭하는건 아니고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정착해 사는 모든 사람들을 말하지요. 그렇다면 아시안이나 흑인이래도 뉴질랜드서 태어나 성장해서 자란다면 그걸 뉴질랜드 키위라고 할 수 있지요.

[moon]

저도 블루시리즈 접시 부엌 벽면에 걸어 두었던 적이 있었어요.
접시 벽면 걸이용 걸쇠를 이곳저곳 뒤져서 어렵게 구해가지구요.
그런데 그게 사이즈가 잘 맞지 않았는지 아니면 제가 잘못 걸었는지
뚝 떨어져서 접시 2장이 박살 났지요.
그 접시가 바로 스포드 블루시리즈...지금 생각해도 속이 쓰리다.
걸쇠만 창고에서 잠자고 있어요.

[joan lee]

moon님, 꼭 벽면걸이용 걸쇠 아니어도 검정색 iron rack같은데에 몇 개씩 꽂아 놓아서 걸어 놓으면 더 한결 편하겠죠? 블루 시리즈 꺠진 것 아깝지만 다른 화려한 문양의 서로 다른 시리즈로 걸어 놓아도 이뿌답니다.

[빵순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