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커텐~

[thecello]

^^
홈패션 같은 거 제대로 배우지 않은 상태라서
무작정 미싱만 덜컥 사놓고는 잘 쓸까... 싶었는데...

새로 이사한 집에 커텐을 봉 째로 떼어가는 바람에
동대문 가서 원단이랑 부자재 사다가 주말에 만들었어요~

처음이라 미흡하고,
아직 커튼 끈이랑 바란스(라던가... 지붕 같은거...) 같은 것도
더 만들어야 할 것 같지만,,,

그런대로... 넘 뿌듯했어요~

[뚜띠]

너무 잘 만드셨어요... 전 6개월이나 홈패션 배웠는데도 감각이 없어서인지...
영.... 엄두가 안 나는데... -.-

[정지맘]

우와 너무 멋져요
배우지도 않았는데 저 정도란 말입니까
대단합니다.

[동경]

와 너무 이뻐요 잘 만드셨어요
원래 솜씨가 좋으신 분이신가 봐요^^
산것보다 훨씬 멋진데요~

[오마토]

정말 대단하세요... 저두 재봉기만 사다놓고 맘만 있네요...ㅠ.ㅠ 원단시장도 함 안가보구...

담번에 동대문가실때 저두 끼워주세요... 원단 구경이라도 해보고싶네용...

[바쁜그녀]

헉!! 아무 것도 없이..
바로 만드신거에요??
와..천재시다!! 히히
저두 시어머님이 주신.. 10년된!! 브라더 미싱 ~~~ 가지고 와서..
식탁위에 딱!! 있는데.. 헤헤..
제가 다 기쁜거 있죠? 아..난 언제 만드나... 근데 저런 천은 또 어디서 얼마에 사셨을까..
초보 미싱주부..궁금 이빠이~~ ^^

[thecello]

민짜(^^ 주름없는)라서 만들기 쉬웠어요.
주름넣으면 원단값도 대빵 많이 들고 해서
그냥 쫘르륵~~~ 박아서 걸었거든요.
400x230으로 만드려니까 원단이 많이 들더라구요... 헉... 재료비 압박~

원단은 동대문쇼핑상가에 가시면 무지막지하게 많죠. ^^
커텐원단은 지하1~지상2층 까지 주로 보시면 되던데요.
저 원단은 '타프타'라고 물 빨래 가능한 일종의 실크랍니다.
한마에 5천원씩 주고 샀어요.
속지는 대폭(일반폭의 2배라네요)이라고 12,000원인가 했던거 같구요...
커텐부속은 D동 지하1층에서 샀습니다.

4월 두번째 주말 목표는 침대 헤드레스트(이름이 이게 맞나...암튼 ^^)
만들어 볼라구요 ㅋㅋㅋ
스폰지 사야 하는데 들고 올 생각하니 벌써 끔찍하네요. ㅋㅋ

[따로]

진짜 안 배우신거 맞나요?
너무 잘 만드셨어요.
과정샷 좀 날리시지.,ㅎㅎ

[김미숙]

고롸로ㅠㅓㅠㅀㄹㅇㄹㄴㅀ러ㅓㅣㅓㅏㅓㅓㅓㅓㄹㅇ모ㅓ홀어호러ㅗ히러렇럴랄리

[혁이맘]

솜씨가 아주 좋으시네요..
잘만드셨어요

[팔불출엄마]

너무 멋지네요.
정말 잘 만드셨어요.
정말 첫작품 맞는거져? ㅎㅎ

[김혜경]

너무 멋있어요!1

[푸우]

안그래도 남편이 커텐 안사줘서 저도 천떠서 해볼까 했는뎅,,
쪽지로 궁금한거 물어봐도 되죠??

[엘리]

어찌 만드셨는지 가르쳐주세요오오오~~~~
천하고 위에 줄(?)이라고 하나요? 그건 있는데 아무래도 맞겨야겠다 싶었거든요.
앗.그런데 미싱이 필수로 있어야할까요? 전 사봐야 손 재주가 없어서 안 쓰게 되려니 하고 구입을 안했거든요. 어찌 되었던 과정 샷이 정말 궁금합니다.

[thecello]

따로님, 헉... 과정샷 같은거랄 것도 없는데요...
그냥 사각형으로 사방 시접박아서 틱~ 걸었거든요...
팔불출엄마님, 커텐 첨 만든거 맞아요... -.-;;
김혜경님, 와우~ 감사합니다.
푸우님, 저 푸우 정말 좋아하는데!!!! 쪽지로 궁금한 거 물어보셔도 됩니다.
엘리님, 미싱없이 손바느질로 해도 안될꺼야 없지만,,,,
저 미싱으로 박는데도 4시간은 족히 걸린거 같거든요....
손바느질로 하신다면... 시간이 엄청 걸리실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