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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싫어하는 가구 리모델링했어요.

| 조회수 : 3,546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2-04 16:16:30
동네 가구점에서 CD장을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사왔어요.
구석에 놔두고,또 보기에 세련되지는 않아도 그가격에 그만하면....
하는 마음으로요.
문에 초록과 빨간색이 칠해져있었는데,
그때부터 남편의 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영 거슬린다고, 누구를 주던지, 버리던지 하라구요.
평소에 거의 살림참견을 안하던 사람이라 당황되더라구요.
버리기는 아까와 천으로 리모델링 했습니다.
남편이 싫어해주기를 잘했다는생각이 들정도로 정이 갑니다.
천하나 입혀놓고 리모델링이란 말 너무거창하지요?
그냥 재미로 봐 주세요.

작은 화장대는 MDF로된 미완성품을 사다가 흰색칠을 몇번하고
잡지에서 그림을보고 그렸어요.
다그리고 나니 더예쁜 그림들이 눈에띄여 아쉬었지만.....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카소
    '05.2.4 4:52 PM

    저도 전에 상자에 천을 씌어보았는데, 쓸수록 정이가더군요.
    잘하셨어요.
    아래 화장대는 포크아트로 그린거보다 좋은거같네요.

  • 2. 봉처~
    '05.2.4 5:37 PM

    아까 테라코타님 홈에서 이 사진 보고 왔는데^^
    이뻐요...
    천하나 입혔을 뿐인데... ㅎㅎ

  • 3. 강아지똥
    '05.2.4 6:21 PM

    아주 멋져요...^^*

  • 4. 수풀林
    '05.2.4 6:26 PM

    cd장 마음에 드네요.

    저도 처치곤란인 책꽂이 리폼 한번 해봐야겠네요^^*

  • 5. 김혜경
    '05.2.4 7:56 PM

    어머..재주도 참 많으시네요...

  • 6. 빵굽는타자기
    '05.2.4 10:40 PM

    아주 잘 하셨네요.. 이뻐요..
    근데 천 붙일때 접착제 뭘로 사용하셨어요??

  • 7. 미사랑
    '05.2.4 11:04 PM

    문짝을 떼서 천을 감싸고 안쪽으로 캔버스용 타커로 찍었어요.
    타커는 일반인들은 잘 안쓰는 기구인데, 비싸지는 않아요.
    저는 이걸로 의자천갈이등 여러모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8. 애살덩이
    '05.2.5 12:13 AM

    솜씨가 예사롭지않으신데요...
    놀랍습니다...^^

  • 9. champlain
    '05.2.5 1:44 AM

    그림을 직접 그리셨다구요?
    솜씨 정말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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