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적한마음에 그릇장을 열다가..

[박혜영]

8개월에 들어선 뚱땡이여서인지 요즘은 몸이 불편해서 잠도 안오고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에꼬리를 물고..
그래서 그릇장을 열고 조용조용 잠든 남편 깰까 그릇들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별로 많진 않지만 여러분 구경함 해보시라구요..
제가 파란색, 하늘색, 소라색 요런 계통을 무척 좋아해요..
찬그릇은 흰색으로 쓰고 밥, 국그릇만 요렇게 파란색을 쓰면 여른한철 거뜬하더라구요..
파란색 면기는 이천에서 산거라며 친한 언니한테 선물 받은건데요, 여름에 콩국수용이지요..
유리 그릇들..여름 한철용이지요..

[새벽달빛]

음 가끔 그릇들을 닦아줘야 하는건가요?
저같은 경우는 신랑이랑 둘뿐이니까 집도 좁고 해서 그냥 쓰는 그릇만 내놓고 쓰고 나머진 다 그대로 박스에 들어 있거든요 ^^;;

[ky26]

심심할때 그릇장 정리는 해봤어도
다시 닦아볼 생각을 못했네요
먼지 장난 아닐테데...

윗에 사진도 잘봤어요
이쁜 그룻많으시네요

[으니]

꽃모양 2단 접시...참 이쁘네여...
저도 그릇장 겉만 닦다가 연중행사로 한 번씩 닦아주는 게으름뱅이....
너무 무리하진 마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