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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생리대 사용후기

| 조회수 : 2,969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11-08 15:13:14
지난 번에 제가 만든 면 생리대 사진 보신 분 계시죠?
제가 그때 만든 것 이제 써봤습니다.
써 본 느낌 한 마디로 괜찮습니다.
아주 좋았어요.
물론 파는 제품처럼 편한 착용감은 아니지만
흡수력도 좋구요.
세탁하기도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사용하고 난 걸 찬 물에 담가 놨다가 물에 헹궈서 세탁비누로 빨아주니까
얼룩이 거의 없어지더라구요.
밤에는 제가 나이트용을 별도로 만들지 않아서 일회용을 사용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어찌나 답답한지 바로 면 생리대로 바꿔 줬어요.
외출할 때도 착용하고 갔었는데 괜찮더라구요.
이 사진은 일산 번개때 jasmine님께서 찍어 주신 사진이에요.(jasmine님 감사합니다)
많이들 보시구 한 번 만들어 보세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이맘
    '04.11.8 3:34 PM

    관심은 많았는데..엄두가 안나는데 직접 만들어 쓰셨나봐요..
    출산직후에 일반 생리대가 몸에 참 안좋구나 많이 느꼈었어요.
    휴...만들어쓸 엄두는 안나고..

  • 2. 짱구맘
    '04.11.8 3:53 PM

    옥션에 가면 팔아요...
    저도 몇개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좋은 느낌이었답니다...

  • 3. 뿔린 다시마
    '04.11.8 6:18 PM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앙~. 혹시 바느질 반제품 패키지(옷감과 본) 만들어 파실 의향은 없으신지...재료 구하러 나가는 것도 일이라서요.

  • 4. 흠모
    '04.11.8 6:37 PM

    <피자매연대>들어가시면 본도 다운받으실수있거든요.융1마에 2000원정도하는데 2마로 15개정도 만드실수 있어요.라이너는 기저귀천이나 행주접어서 사용하시면 되요.
    직장맘들도 집에서 사용해보시면 밖에서도 하시고 싶을 거예요.
    일회용생리대가 얼마나 안 좋은지 아시면 빨아쓰는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하실수 있을거여요.
    내 몸과 환경을 위해서 1회용 사용을 줄이면 좋겠어요.

  • 5. 이교~♡
    '04.11.8 8:54 PM

    굉장히 생소하지만,,, 한번 시도해 보고싶네요.
    부지런해야 될것같지만...한데,,빨래널어놀때가 문제네요. 기저귀천도 아니고..쪼금..^^

  • 6. 안개바다
    '04.11.8 10:02 PM

    "아름다운가게"에서 완제품 파는 것 본 것 같아요

  • 7. 그레고리아
    '04.11.9 11:40 AM

    저도 저거 만들어 쓰는데요...
    이거 쓰다가 다른거 못쓰죠! ^^
    이쁜 디자인의 융이나 면 사다가 만들어 놓으면 쓸때마다 골라쓰는 재미가 있고...
    생리통도 좀 덜한 것 같구요.
    확실히 몸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몸에도 좋구... 환경에도 좋구... ^^

    피자매연대에서 금요일 저녁마다 명동성당 앞에서 파는걸 샘플용으로 하나씩 사서 보고 만들었거든요. (온라인으로도 살 수 있던 것 같은데... 월1회 워크샵도 하구요.)
    만드는 방법... 생각보다 쉬워요! ^^
    천 한마로도 여러개 만들 수 있어서 매우 경제적이구요.

    전 첨에는 세탁기가 못미더워서 걍 손으로 벅벅 빨았는데요.
    요즘엔 좀 많이 만들어서 이틀 모았다가 세탁기 찬물모드로 한꺼번에 획~ 돌립니다.
    예비세탁과 헹굼 1회 추가해서 빨면 핏자국 하나없이 깨끗이 빨려요.
    이틀 모은다니까... 좀 엽기적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뎅... -_-;;
    야무지게 똑딱단추 채워서 놓으면 그 모양대로 걍 딱딱하게 얌전히 굳어있어서 냄새가 나거나 뭐 이상하진 않습니다.
    이렇게 굳어있던 것도 휘리릭 세탁기에 돌리면 깨끗이 씻기구요.
    굳이 삶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리가 팬티를 매번 삶지 않는것처럼... 이것 또한 그렇답니다. ^^
    뭐... 삶고 싶으시면 찬물로 한번 빨아놓은뒤 삶아주시구요.

    전... 우리집 남자들(아빠, 남동생)이 보고 민망해해도 당당히 건조대에 척척 널어놓습니다.
    뭐... 생리하는 게 죕니까? 다 자연스런 현상인것을...
    거... 부끄러워 할 것 한개두 없습네다!!!

  • 8. 샤코나
    '04.11.9 2:26 PM

    저도 생각만 하고 있지 아직 시도해보지는 못했는데요.
    제일 걱정이 하루종일 밖에 있을 경우 사용한 것을 잘 챙겨놓는 것이었거든요. 보통 냄새가 나잖아요. 그런데 후기들 읽어보니 면 생리대를 쓰면 1회용 생리대 쓸 때의 그 고약한 냄새가 안난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정말 그런지요?

  • 9. 그레고리아
    '04.11.9 3:10 PM

    제가 쓰는 건... 사진의 맨 왼쪽에 있는 건데요.
    양쪽 날개에 똑딱단추가 달려있어서 팬티에 잘 고정되죠!
    그 똑딱단추의 역할은 집에서 나갈때 야무지게 접어서 작게 만들어 고정!
    사용후에 다시 접어서 고정!
    이렇게 접어서 고정할때 유용하거든요.
    피가 묻은 부분을 위 아래로 한번씩 접어서 양쪽 날개에 붙어있는 똑딱단추로 고정시키니까 특별히 피가 묻어난다던가 냄새가 난다던가 하는건 없어요.

    본래 생리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비닐이 함유되어 땀배출이 힘든 일회용 생리대와의 복합작용에 의해서 역한 냄새가 만들어 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써보니... 그리 이상한 냄새가 나진 않구요.
    하루에 쓸 생리대를 작은 가방에 챙겨넣고, 비닐봉지 하나 더 챙기시면 안심이죠!
    새것은 작은 가방속에 그냥 넣고... 사용한 것은 잘 접어서 비닐봉지에 쏙 넣어 분리!
    그럼 혹시나 하는 냄새걱정도 뚝이에요! ^^
    그래도 냄새가 나면...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이다... -_-;;

  • 10. 고미
    '04.11.9 3:12 PM

    사비에나님~
    맨 오른 쪽 패드의 가운데는 회색이고
    가운데 패드의 가운데는 아이보리 색이죠?
    가운데 패드는 면 타올지로 만든 라이너를 넣은 것이구요.
    오른 쪽 거는 넣지 않은 거예요.
    양이 많은 날에는 라이너를 2개 내지 3개 정도 넣어서 사용하구요.
    왼쪽 것은 안에 라이너를 넣어서 사용해도 되구,
    안넣고 팬티 라이너처럼 사용해두 된답니다.

  • 11. 새벽이★
    '04.11.9 3:13 PM

    고미님..저번에 쪽지도 주시고 정말 감사해여~ 전화번호도 주셨는데..
    제가 요새 시간이 좀 없어서여..
    시간있을때 전화해서 만드는 법 가르쳐달라고 하면 가르쳐 주실꺼져? (앗..염치없는..^^)
    글구 샤코나님..그 고약한 냄새 정말 안나여~
    신기할정도로여..
    우리가 이때까지 알고 있던 그 냄새가..생리 냄새가 아니래여~
    그 흡수물질과 반응하는 냄새라고 알고 있는데..그쳐? 고미님?

  • 12. 새벽이★
    '04.11.9 3:15 PM

    앗..아가랑 씨름하면서 글쓰는 동안 답글이 2개나 올라버렸네여..흠

  • 13. 고미
    '04.11.9 3:16 PM

    네. 가르쳐 드리구 말구요.
    그리구 냄새 안나구요.
    피부 트러블 없어요.
    정말 좋아요.
    전 내일 지방에 사는 언니 심부름으로 동대문 또 나갑니다.
    언니도 만들어 쓴다네요.

  • 14. 사비에나
    '04.11.9 10:55 PM

    고미님 답변 감사드려요 ^^
    넘 무지한 질문인가 싶어 망설이다 질문도 지웠는데 답변해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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