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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릇자랑이에요^__^

| 조회수 : 4,941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4-09-11 02:58:10
금요일 6시경, 파란색 꽃무늬 긴팔 블라우스에 올린머리, 베이지색 면바지 입고 어슬렁거리던 헤스티아입니다.. 아기랑 남편이 집에 있을 생각을 하니 마음도 급하고, 왠지 쑥스러워, 혜경샘과만 인사하고 돌아섰습니다..

오늘의 포획물...



사라스 가든의 저장용기 2개.. 이건 커피랑 설탕통입니다. 저흰 프림먹으면 속이 않좋아서, 프림은 안 먹으니까,, 커피랑 설탕통만 필요해요... 커피랑 설탕을 담던 밀폐용기가 너무 노쇄하여, 교체시기가 되어, humusmall에서 고르던 중이었는데... ㅋㅋ;; 신났습니다....처음사는 명품(?) 그릇입니다... 작은거 사면 매번 채워주어야 하니까,, 큼직한 것이 있길래 냉큼 집었습니다.. 가격도 흐뭇 ^___^;; 혜경샘에게 확인까지 해 가며.. "이거 괜찮은 거에요??" ㅋㅋ;;  여쭙고.. 확정..

옆의 파스타통은, 알록달록한 것이 이쁘기도 하고, 남편과 제가 파스타 킬러라, 파스타 용품 보면 제가 좀 흥분하거든요.. 정작 산건, 처음이네요...^^;;  정가 99000원하는 것을 얼마에 샀는지.. ㅋㅋ;;; ^____^



이건, 일본산 그릇 품목에서 고른건데, 밤에 남편이 야참으로 소바를 '다시' 먹고 싶다고 해서 (키친토크, 참고해주세요^^) 그릇에 무우 갈아 담아봤습니다.. 원래 용도는 락교 담으려고 산 거에요^^;; 헤헤 그럴듯...




저희 부부가 회 킬러거든요.. 항상 와사비+ 간장, 초고추장을 엉성하게 담아 먹었는데,,,이젠 뽀대나게 먹게 되겠습니다. 사각형은 와사비+간장, 둥근것은 초고추장 그릇이 되겠습니다.. 손님올때 회만 사서 세팅할 얍삽한 생각으로 5개씩 샀습니다...^^;;;

이상.. 퇴근길에 창고를 습격한(?) 헤스티아였습니다...~~


--------

아.. 저번에 일산으로 이사가려다 용산에 눌러 앉게 되었는데요,, 일산 관련 질문에 답해주셨던, 다시마님과 자스민님을 남편이 기억하고는 안부를 묻네요... 현관 문 열어 주면서...."다시마님과 그 머시냐.. 자스민님.. 인사하고 왔어??" 그러는 걸요? --; 담엔 꼭 인사 올리겠습니다..^^;;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키
    '04.9.11 3:06 AM

    파스타통 예뻐요~~얼마주고 사셨어요?

  • 2. 꼬마신부
    '04.9.11 3:11 AM

    와아.... 너무 이뻐요..
    저도 오늘 가고 싶었는데...ㅠ______ㅠ

  • 3. 헤스티아
    '04.9.11 3:14 AM

    아 마키님도 잠 못이루고 계셔요?? 마키님이랑 저랑 취향이 비슷한 구석(?) 이 있는 거 같아요^^
    사라스 가든은,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시는데,, 아주 딱 제 취향은 아니지만,, 가격대 명성과 성능비가 넘 우수한 느낌으로 구매했구요... 물론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구매하려 했던 아이템이라.. 별 망설임은 없었지만요..^^

    파스타통은, 뭐 남들 잘 알아주지 않아도 자기 만족적인 제 본래 취향에 의하여,,,덜컥 집었지요.. 가자마자 파스타통 집어들고 계산한 다음에야, "김혜경샘이 어디 계시냐.."고 물었답니다..--;;;; 4만 5천원이었어요...(어머 비싸요,, 라고 직원에게 이야기 했더니, 이거 원래 엄청 비싼 브랜듭니다.. 그러더군요.. --;;) 할인된건데도 덜컥 사긴 좀 망설여지는 가격인데,, 웬 강심장인지 우선 "카드되냐"고 묻고는 긁어버렸답니다.. 이쁘죠 ^___^;;;

  • 4. 공부만이 살 길
    '04.9.11 3:27 AM

    파스타통 넘 이뻐요... 일산 넘 멀어서 못 가요... ㅡ.ㅜ

  • 5. 마키
    '04.9.11 3:30 AM

    조게 두눈이라는 제품이죠?^^
    유치한듯 이쁘고 화사한것이~~~~
    여러개 넘 많으면 정신 사나울꺼 같은데 몇개 포인트로 두면 주방이 너무 예쁠꺼 같네요~~~
    조거..탐나네~~~^^

  • 6. 해보성우
    '04.9.11 7:02 AM

    파스타통 느무느무 이쁩니다....
    아....
    침나온다............

  • 7. 코코샤넬
    '04.9.11 7:28 AM

    넘 이뽀요...나도 갖고싶당.....

  • 8. 경연맘
    '04.9.11 8:02 AM

    으이~~아침부터 ..
    그렇잖아도 궁금해 일찍들어왔는데 아니나다를까..
    헤스티아님 잘 사셨어요..저도 그릇 하나씩 모으고 싶다는
    그저 생각뿐입니다..(눈은 높아 명품으로..ㅋㅋ)
    자~이제 송곳들고 둘러보러 갑니다..슝...

  • 9. 헤스티아
    '04.9.11 9:04 AM

    음하하하~ 제 눈에만 이뻐 보이는게 아니군요^__^
    꼬마신부님// 오늘 잘 다녀오세요~~ 염려 마시구요
    공부만이..님// 식기세척기건은 어찌 되셨는지... 으흐흐,,, 저도 일산이 가까운건 아닌데, 금요일마다 일산에 일이 있어 돌아오는 길에 들렀답니다...
    마키님//맞아요.. 직원이 '두눈' 제품이 원래 비싸요.. 그랬는데, 제가 뭘 압니까.. 흘려들었는데, 마키님이 말씀하시니 기억나네요^^
    해보성우님// 감사감사
    코코샤넬님//헉 코코샤넬님의 리플이^__^;;
    경연맘님//헤헤.. 저희집에 있는건 행남자기 2003년산 한식 홈세트가 전부에요^^;; 결혼할때 냉장고 사러 테크노마트갔다가 거기 지하에서 한상자 사버린...이제 뭐 좋은 그릇을 모으자면,,,, 한 품목을 사면 꾸준히 그걸 사 모아야 할 것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더라구요.. 접시 한장에 꽤 비싸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식기류는 못 샀구요^^;; 저렇게 세워놓는 것들만 샀답니다.. 일본식 식기는 500원-2000원선이어서 부담없었구요^^;; 으흐흐~~ 카드는 두고, 송곳은 챙기시고.. 잘 다녀오셔요~~

  • 10. 신효주
    '04.9.11 9:04 AM

    흑 ㅠ.ㅜ 글 읽어 내려갈수록 점점.. 슬퍼집니당.

  • 11. 라면땅
    '04.9.11 10:38 AM

    헤스티아님~~~
    쪼기있는 일본그릇들! 딱 제 취향이네요...너무너무 예쁘당(취향도 가지가지 ㅎㅎㅎ)
    죽어도 아니갈려 했는데...아마도 송곳 챙겨들고 가야할듯...

  • 12. 달개비
    '04.9.11 10:51 AM

    저기 아래 간장 종지 저도 샀어요.
    색상 푸른 느낌나는걸로...
    예쁜 그릇 잘 사셨네요.
    선생님께서 헤스티아가 올텐데...
    하고 기다리시던데요.
    그래서 저도 기다렸답니다.

  • 13. 로로빈
    '04.9.11 11:07 AM

    어머, 정말 이쁜 그릇 잘 사셨당~ 가신다고 하시더니 특이하고 이쁜 넘들로다가 잘
    사셨네요...

    그나저나, 헤스티아님... 가마솥은 길 들였어요? ㅋㅋㅋ

  • 14. 아라레
    '04.9.11 12:02 PM

    헤스티아님도 뵙고 싶었는데... 다음에 만나면 꼭 아는체 해주세요. ^^
    저도 한 수줍 한답니다. ㅎㅎ

  • 15. 헤스티아
    '04.9.11 12:58 PM

    선효주님// 죄송죄송...
    라면땅님// 반가워요.. 저랑 취향이 비슷한 분이 별루 없어서 좀 외로웠는데^^;; 전 꽃무늬등등은 아직까진 별루라서요^^;;;
    달개비님// 제가 그 종지 파란색으로 사려고 뒤지고 또 뒤졌는데 두개인가 밖에 남질 않아서, 아쉬운 마음을 접고 갈색으로 골랐어요.. 파란색이 쬠 더 이쁘드라구요^^
    로로빈님// 감사감사... 혹시 다녀가셨는지...??? 으흐흐흐.. 지금 질 내고 있는데,, 열심히 매직블럭으로 닦고 불에 올리고 기름칠을 해 보니, 시커먼 것이 행주에 묻어나오네요.. 에라 모르겠다~~ 하고 계속 달궈버리고 있습니당~
    아라레님// 흑흑.. 반가워요.. 낯가림이 쬠 심하답니다..저는 마주보는 것보다 글쓰는게 더 편해요... 시부모님과도 전화나 대면으로 이야기 하고 의사표시 하는것보다, 이메일이나 블로그를 통해서 의사전달을 하곤 한답니다.. 그나마 시부모님이 개화(?)되셔서, 인터넷을 잘 활용하시니 넘 다행일 따름이에요^^;; 담엔, 몇분 미리 쪽지로 연락드리고, 나가야 덜 황당할거 같아요^^ 뭐 꼭 만납시다.. 이러고 나가면, 아는체 해도 덜 뻘쭝하고~~ 그럴거 같더라구요 *^^* 그래도 혜경샘이 반겨주시니 감동 T,T;;;

  • 16. 리쉬..
    '04.9.11 2:16 PM

    어머! 헤스티아님, 혹시 저 기억하세요? 식기세척기때문에 너무 감사해서 혹시 번개에서 만나면 꼭 인사드리려고 했는데..오시는 줄도 몰랐어요..계신줄 알았으면 꼭 얼굴 뵙고 인사했을텐데..안타깝네요..^^ 다음 기회엔 꼭 만났으면 좋겠어요..사오신 그릇도 예쁘구요..^^

  • 17. 선화공주
    '04.9.11 5:51 PM

    저도 한수줍음해요...반가습니다.
    저도 시어머님과 편지로 이야기하는 편이에요..전화로하면 전 왜 할말이 전혀 생각이 안나는지......어머님 식사하셨어요? 건강하시죠? 별일없으시고요? 여기서 진도 더이상 안나갑니다.
    맨 밑에 접시 너무 이뻐요..특히 초고추장용으로 사신거.....투박하면서도 멋이있네요

  • 18. 김혜경
    '04.9.11 9:56 PM

    신랑이 파스타 좋아해서 파스타통 샀다며..에어캡에 쌓인 파스타통 꼬옥 껴안고 환하게 웃던 아름다운 헤스티아님의 모습이 눈앞에 선하네요...

  • 19. 꽃보다아름다워
    '04.9.11 11:57 PM

    저장용기 넘 이뻐요.

  • 20. 이론의 여왕
    '04.9.12 12:50 AM

    헤스티아 님, 살짝 왔다 가셨군요. 잉, 꼭 만나보고 싶었는데...
    그릇도 어쩜 이리 이쁜 것만 사셨어요.

  • 21. candy
    '04.9.12 1:54 PM

    예뻐요~^^

  • 22. 헤스티아
    '04.9.13 12:08 AM

    애구..답글이.. 이리 --;;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욤~
    리쉬님//어 오셨어요?? 인사드리면 좋았을 것을... 식기세척기는 결정하셨어요? 6인용과 12인용 결정이 어렵지요?? 만약 6인용 사신다면 클림 권해드리고 싶어요^^ 쓰면 쓸수록 요령도 생기고 만족입니다.
    선화공주님//저랑 젤 친한 선배언니 별명이 선화공주에요^^;; 반갑습니다. 으흐흐 우리 '수줍계'라도 하나 만들어 웹상 번개라고 할까요~~ 접시 나름대로 멋이 있죠?? 으흐흐 감사합니다.
    김혜경님//헉.. 환하게 웃던 아름다운... 으하하 이게 저에 대한 수식어란 말입니까!! 저도 만나뵈어 넘 좋았습니다.. 오늘도 혼자 김혜경님 만난거 생각하면서 베시시,,,웃었더니 남편이 이상하게 보더이다~
    꽃보다님// 저장용기..이거 첨엔 잘 모르겠더니 3일 보니까 보면 볼수록 정겹네요^^;;
    이론의 여왕님// 으흐흐 담에 꼭 뵈요~~ 감사감사
    캔디님//울지 않는 그 캔디의 캔디신가요? 으흐흐.. 감사드려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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