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백 어떻게 씻어서 말리세요?

[kirimi]

지퍼백을 쓰고나면 퐁퐁을 좀 넣고 막흔들어 헹군다음 말리는데요..잘 마르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뒤집어말리자니 먼지가 묻어서 별로 안좋을것 같아서 걍 말리는데 늘 물기가 남아있는채로

있어서 좀 찝찝하더라구요..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신효주]

엥..저랑 똑같은 고민을...ㅎㅎ 저도 궁금해요.. 고수님들 갈쳐주세요.

[yuni]

ㅎㅎㅎ전 쥬스병에 수동거품기 꽂고 그위에 씻은 지퍼백을 씌워놔요.
그리고 신경끄고 있었는데
지퍼백이 벌려져있으니 설마 한나절이면 마르겠죠.

[coco]

저는 한쪽 모서리를 찝어서 거꾸로 매달아 둡니다.그럼 어느새 말라 있더군요.^^

[kidult]

고수는 아니고.

저는 탈탈 턴 다음 베란다 천정에 걸린 빨래 건조대의 삐죽 나온 곳에 푹 찔러서 걸쳐둡니다.
그럼 지퍼백이 약간 벌려진 상태가 되잖아요?
그러니까 어지간하면 속까지 마르더라구요.

[햇님마미]

전 일회용인줄 알고 다 버렸는데...
어쩜 좋죠.....
아웅 아까비^*^

[빈수레]

전...식기 건조대에 수저통도 걸려 있는 상태인데...

나무 젓가락을 기둥삼아 걸리게끔 엎어둔다...라고 표현해야 될라나요...^^;;;

음식 만들 때 항상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니까, 글고 이 나무젓가락이 튀김젓가락보다는 짧지만 일반 젓가락보다는 4,5센티 가량 길거든요...딱!입니다요...^^;;;;

큰거는 손거품기나 뒤집개 등 그런 거에 걸쳐 두고요....

[크리스]

전 컵걸이에다 말리는데 고럼 사이가 떠서 잘 말라요

[혀니]

양말 말리는 집게달린 거에 집어서 말려요..
한번에 여러개를 씻는 편이라서...^^

[honey]

저는 빨래집게로~ 홍홍홍~~ ^^

[와와]

저두 양말 말리는 집게달린 동그란거에 지퍼팩 모서리만 찝어서 아침에 말려욤..
그러면 햇빛땜에 금새 마르져.. 처음엔 뒤집어서 컵걸이에 말렸었는데 웬지..
먼지 묻는거 같아서 지금은 뒤집지 않고 세제로 닦은후 물채워서 구멍 났는지 안났는지
확인하고 양말 말리는 거에 말려욤^^

[핑크마녀]

저도 지퍼백 (한번쓰고 버리면 아깝고해서..) 씻어서 말렸는데 이게 좀처럼 안마르더군요.
집게로 끄트머리 집어서 속을 벌려놓기도하고 ..
베란다 건조대 끝부분에 끼워보기도하고...
입구를 최대한 벌려서 엎어 놓으면 어느새 스르르 넘어져 버리고...
며칠전 평소처럼 지퍼백을 씻어 말리려는데 마침 우유팩이 (재활용에 넣을려고 씻어서 말리고 있던중..)눈에 보여 아무생각없이 긴 우유팩에 씌워 놓았더니 헉 기대도 안했는데 ...
벌써(?) 말랐더군요.
크리스님처럼 사이가 떠서 그랬던것 같아요.
담번엔 저도 컵걸이에다 한번 말려봐야겠어요.^^*
혹 컵걸이가 없으신분은 우유팩을 이용해보심이...

[로로빈]

저는 싱크대에 튀어나와 있는 정수기 꼭지에 뒤집어 걸어 말립니다. 가끔은 키친타월
쓰고 남은 봉에 말리기도 해요...

[후추공주]

저는 그릇닦듯이 수세미로 거품내서 닦는데.. ㅎㅎ
글구 뒤집어 말리면 지퍼부분이 붕~ 떠서 벌어진채로 있어주어서 더 잘마르더군요..

[빵순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