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대

[어흥]

저희집은 일년이면 300일은 된장찌개를 먹습니다.
작은 뚝배기에 그때그때 식사 전에 바로 끓여요.
문제는 가스렌지에 받침대보다 뚝배기 밑사이즈가 작습니다.
받침대에 냄비가 올라간게 아닌 받침대 밑으로 쑥 들어가서
이리저리 기울며 찔뚝거립니다.
전에 살던 집에서는 괜찮았는데  이사 온 후 이곳 빌트인 가스렌지는 안 맞아요.
한번은 다 끓였는데 혼자서 옆으로 기울더니 반이나 쏟아졌네요....ㅠㅜ
방법을 생각하다가 철물점에서 하수구마개를 샀어요.
석쇠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크기가  커서 다른 냄비에 방해가 되고....
하수구마개를 사진처럼 놓고 뚝배기를 올려 끓이니 아주 딱! 입니다.
저처럼 작은 뚝배기 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려나요?

[풀꽃]

와우~아주 좋은 정보 감솨요~

[자두공주]

저는 멋스러운 뚝배기가 참 마음에 드네요..어디서 구입하신건가요??집에 뚝배기도 없는데 이번에 하나 살까해요./

[rose]

정말 뚝배기가 멋드러지네요.
그릇이 작아서 가스렌지 위에서 뒤뚝거릴 때마다 참 불안했는데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철물점에 가면 다 있습니까?

[잎사랑]

뚝배기 올릴때마다 뒤뚱거려 불편했는데 저도 구입해야겠어요
뚝배기가 특이하고 멋지네요^^

[ssac]

와웅~ 뚝배기가 진짜 뚝배기처럼 생겼네요^^
전 커피주전자가 기우뚱했는데 저거 있음 안전하겠네요.

[sidi]

모카포트 사용할 때 쓰는 원형 사발이 등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5천원 아래로 구입 가능하답니다.^^

[소박한 밥상]

재미나는 정보네요 ^ ^
뚝배기도 박물관에서나 본 듯한 고풍스러움이 특이합니다.
그냥 살림살이에서 밀려날 수도 있는 가스렌지에 부적합한 뚝배기를 주부의 기지로
제몫을 톡톡히 주었네요

[어흥]

풀꽃님~ 가격도 저렴하니 한 번 해보세요. 천원이랍니다.^^

자두공주님~ 옆동네 돌아다니다가 공방에서 싸게 샀어요. 2개 중 하나를 사왔는데
요게 찌개가 끓으면 바깥쪽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게 진짜 옹기 맞네요.ㅎㅎ

로즈님~ 철물점에 가시면 왠만한 곳은 다 있을 거에요.
저는 아주 오래되고 코딱지만한 철물점에서 샀거든요.

잎사랑님~ 고맙습니다~ 불편하기도 하지만 끓는 국물이라 조마조마했거든요.
확! 질러버리세요.ㅎㅎㅎ

ssac님~ 저도 모카포트 올려 놓고는 불안했구만요. 이젠 안심이에용.

sidi님~ 모카포트 사발이는 작고 힘이 없어요. 뚝배기라 작아도 무게가 꽤 되거든요.
가격은 사발이값에 1/3이랍니다. ^^

소박한 밥상님~ 감사합니다~ ^^
제 눈엔 보통 옹기들하고 색이 달라서 덜컹 집었어요. 손잡이도 독특하고요.
그런데 끓여놓으면 맛도 좋아서 오래오래 같이 살렵니다.^ㅁ^

[naamoo]

모카포트.. 사발이쓰고 있는데 저희 집 가스렌지에는 아주 교묘하게
사이즈가 끼어서.. 꺼낼때마다 불안했어요.
다이소 등에서 파는 스텐 냄비받침을 사볼까?? 했는데.. 어흥.님 아이디어도 굿!! 이네요.

[짜장]

뚝배기가 너무 이쁘네요...

[푸른두이파리]

그래도 자주 바꾸어 가며 쓰세요
하수구마개가 불에 계속 달궈지면 갑자기 뚝 부러져 뚝배기 엎지를까 걱정 되네요...
아님 작은 석쇠를 구하시던가요...걱정이..
뚝배기는 정말 탐나네요^^

[피콕그린]

와~~이런것도 있었네여~~~좋은정보네요!!

[라임]

뚝배기 멋있습니다..
구석기시대 타임머신타고 돌아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