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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 제품 정보 알려드립니다

| 조회수 : 6,283 | 추천수 : 145
작성일 : 2003-05-13 11:01:53
지난 2월 새 아파트에 입주를 했는데요,
시멘독, 화학 약품 등으로 냄새가 많이 났었는데, 참숯을 구입해 놓아두니 훨씬 덜하더라구요.
새 아파트 입주민 가정의 60%정도가 아토피에 걸린다고 하네요.

요즘 중국산 숯도 많다고 합니다.
마침 저희 아파트 홈페이지에 어느 분이 참숯에 관한 제품 정보를 올려 놓으셨네요.
참고하세요.
저희도 이중 한 업체에서 구입했습니다.

=====================================================================================

1. 충주 금가참숯(최영국) http://www.chamsoot.net/  043-853-7753..
2. 충주 백운참숯(최영수) 043-651-1265  http://user.chollian.net/~noeal98/
3. 영월 태백산 참숯가마(김성필(신지식인 임업인) 033-373-3037
4. 횡성 강원참숯 033-342-4508  http://www.charmsoot.com
5. 내추럴존(친환경제품 쇼핑몰)의 참숯제품  02-738-7189
   http://www.naturalzone.co.kr


▶ 동양일보('2002년)  
  제  목 : 【충주】충주 금가 참숯 최고의 품질 인증
청정 연료와 공기정화, 습도조절 기능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참숯.
숯불구이 원료는 물론 가정이나  사무실에 공기정화 등  현대인들에게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숯이 충주에서 생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
증받아 주문이 쇄도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유명 숯 생산단지에서 만들어지는 숯보다 품질이 우수함을  인증
받은 ‘충주 금가  참숯’은 충주시  금가면 월상리  최영국씨(43·☏
043-853-7753))가 만들어내고 있다.
충주시 인근에서 자생하고 있는 참나무를 원료로 섭씨 2000도의  높은
열을 골고루 전달하는 최씨 특유의 생산기법과 숯 만들기 20년의 노하
우가 빚어낸 작품인 ‘금가 참숯’은 타 지역에서 생산된 숯과는 차별
화 되고 있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씨가 구어 내는 ‘금가참숯’은 불때는 시간조절과 최씨 고유의  백
탄 가마가 숯 생산의 최고의 비결로 이곳에서 구어 진 숯은 결이 곱고
화력은 물론 습도와 공기정화 기능이 월등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생활용품 시험연구원으로부터 최고의 품질을 인증
받아 더욱 유명해 졌으며 화원(花園)과 생활용품점, 유명불고기집 등에
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숯을 생산하면서 채취한 목초액은  농작물 소독약, 비료 등
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숯과 함께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
<충주=김화수>

[풍물이 있는 풍경] (31) 태백산 참숯  
우리나라 숯의 역사는 깊다. 약 2,600년 전부터 조상들은 숯을 생활의 지혜로
활용했다. 집을 지을 때,주춧돌을 놓기 전 지반을 다지는 기초공사에 사용했는
가 하면 아기가 태어난 집 문간의 금줄에 숯덩어리를 매달았다. 장을 담글 때는
불순물 제거를 위해 숯덩이 몇개를 띄웠다. 최근에는 숯이 다양한 생활용도에서
부터 약리(藥理)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드러나 일반인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태백산 기슭에 위치한 영월군 상동읍 덕구리 ‘태백산 참숯가마’. 오후 7시께 숯가
마를 열 예정이라는 김성필 사장(59)의 전화를 받고 찾아갔을 때는 짧은 가을해가
기울고 있었다.

출타했다가 돌아온 김사장 부부가 뽀얗게 피어오르는 숯가마의 연기를 보더니 9시
께나 돼야 숯을 꺼낼 수 있다고 한다. 김사장의 부인 이영숙씨(50)는 화로에 숯불을
담아 삼겹살을 구우며 “서울에선 이 맛을 느낄 수 없을 것”이라며 권한다. 기름기가
빠져 담백하고 구수하다. “톱밥과 유황을 접착제로 섞어 만든 착화탄에 고기를 구우
면 독을 쐰 고기를 먹는 셈”이라고 덧붙인다.

산소 조절을 제때 못해 계속 늦어지더니 결국 밤 12시 무렵에야 참숯을 꺼낼 채비를
한다. 숯가마 위쪽에 있는 불구멍을 열자 비로드처럼 까만 밤하늘에 불길이 뱀 혀처
럼 널름거리며 솟구친다. 숯가마를 밀봉했던 벽돌 문을 허물어내자 이글이글 타오르
는 숯불이 보석처럼 빛난다. 너울너울 춤을 추듯 불길이 황홀해 졸리던 눈이 번쩍 뜨
인다.

인부가 길이 10m 정도 되는 쇠갈고리로 능숙하게 불덩이를 끌어내면 다음 사람이 자
루가 긴 삽으로 떠서 드럼통에 담는다. 예전엔 재나 모래를 덮어 불길을 껐으나 김사장
은 “숯에 먼지가 끼여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며 드럼통에 넣고 두껑을 덮어 밀폐시키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하루 정도 지나면 연소된다. 반복되는 작업은 아침 7시까지 이어졌다.

섭씨 1,300∼1,500도가 넘는 고온에서 구운 것을 백탄이라 하고,600∼700도 저온에서 구
워 가마 속에 둔채 불길을 꺼버린 것을 검탄 또는 흑탄이라 한다. 백탄은 흑탄보다 질이
좋고 값도 2배 가까이 비싸다.

예전에는 나무를 벌채한 현장에 숯가마를 만들어 숯을 생산했으나 요즘은 일정한 장소에
숯가마를 만들어 숯을 굽는다. 진흙을 이겨 만든 숯가마는 고열에 금이 가는 등 쉽게 허물
어져 김사장은 2년전 내화벽돌로 내부를 원형으로 만들었다. 불구멍도 연통을 달아냈고 목
초액을 뽑아내는 파이프도 냉각식 스테인리스로 현대화 했다.

숯을 굽는 일은 우선 목재를 구해 오는 일부터 시작된다. 수령이 20년쯤 된 지름 12∼15㎝
정도의 참나무가 가장 좋으며 그것도 베어낸 직후 바로 구워야 좋은 숯이 된다.

참나무를 2m 가량 되게 자른 뒤 숯가마 안에 거꾸로 빼곡하게 채우는 것이 다음 단계. 가마
한 개에 약 5t 가량 들어가며 숯은 1t 정도 나온다는 것. 나무 세우기가 끝나면 반죽한 진흙으
로 입구를 막고 불 구멍을 통해 가마 안에 불을 지핀다. 대략 15∼16시간 꾸준히 불을 지펴야
가마 안에 불이 옮겨 붙는다.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한 뒤 입구를 밀폐한다. 생나무는 6일 정도
,마른나무는 5일 정도 두면 가마 안의 참나무는 탄소성분만 남고 완전히 연소된다.

태백산 참숯은 두드리면 ‘쟁그랑’ 맑은 쇳소리가 난다. 28년간 숯굽는 일을 해왔다는 김사장
은 “나무의 종류에 따라 숯의 강도가 다르다”며 꾸준한 실험정신으로 참숯 제품을 고안해 내
고 있다. 쪽동백나무 숯으로는 열쇠고리나 관상용 풍경(風磬)을 만들고,참나무 숯은 재단해
냉장고 탈취용,소나무 숯으로는 약용 숯가루를 만든다.

참나무를 고열로 굽고 나면 부산물로 목초액이 나온다. 점액질의 목초액은 한가마를 구울 때
약 12,000ℓ(8드럼) 나온다. 이 목초액에 1,000배 비율로 물을 타 살포하면 산성화된 토양을
중성화시키는 등 유기농법에 긴요하게 쓰인다. 유실수의 경우 병충해에 강할 뿐 아니라 열매
가 많아지고 맛도 좋아진다. 악취제거?가축사료 제조용으로도 쓰인다. 20ℓ에 50,000원. 참숯
은 20㎏에 2만5,000원(업소용)∼3만5,000원(생활용). 택배로 주문하면 4,500원 소비자 추가
부담.(033-378-3037)
이규섭 kyoo@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국수
    '03.5.13 12:25 PM

    충주금가참숯.. 아저씨 저 아는데^^..
    충주 특산품업체모임이 있거든요. 어린나이지만 제가 시청에서 회의하고 하면 참석하거든요.
    그래서 안면도 있구요. 저희아빠랑도 잘 아는 사이셨다네요. 말씀으로는 김포공항인가?.. 공항면세점에 납품도 한다고 해요. 원래 공항면세점은 까다롭잖아요?.. 믿고 구입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아, 글구 충주에 두레촌이라고 엿과 물엿, 조청등을 제조하는 업체도 있는데요?.. 거기 엿도 참 맛있구요. 조청 쌀엿, 상품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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