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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딧세이 보고 왔어요

| 조회수 : 8,034 | 추천수 : 2
작성일 : 2026-08-07 22:31:38

아주 어릴때, 초등학고 입학하고,부모님께

선물받은, 금성출판사 칼라 세계문학 30권짜리 ,

나라별로, 엮어진, 그 멋진 책은, 

제 보물이고, 친구였고, 선생님이었고, 

도피처였어요. 전 그렇게 좋아했던 그책에서,

오딧세이, 그리이스신화, 를 읽었답니다.

 

그 모험이 가득한,

오딧세이를 영화로 만났어요.

트로이의 목마가,

현실감있었고요

 





홀로 남겨져, 왕비는 남편의 생사도 모른채

아들을 키우고,

 

10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딧세이는,거의 

10년만에 바다를 헤매다, 각종 어려움을

겪다가, 아들과 사랑하는 아내에게

돌아오지만, 와서도, 20년만에, 다시 왕으로

인정받는일은, 쉽지안죠.

 

영화 좋았어요.

오딧세이를 읽으면서, 전혀 생각 못했던

깊은 생각을 하게했고, 가족,친구,신의,우정,

믿음, 선함, 약속, 진실, 이런것들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영화였고

CG를 최소화하고, 모든걸 실제 구현했다는 점,

키르케, 칼립소,등 여주들의 연기 인상깊고요.

아이맥스 필름카메라로 100퍼 촬영해서

어찌나 섬세하고,장관이던지..

아이맥스로 꼭보시길 바래요.

 



혼자 정원예쁜 까페 갔고요, 월든 까페,

 

애플파이,

목동 오븐브라더스

 

 



그림같은, 

챌시

 

 


더위에,

힘들다고,표정으로 말하는

만두씨, 우식이 짝꿍.

실은, 이아이는

늘 표정이 비관적이긴 해요. ㅋ ㅋ

 

 



둘다, 통일된 포즈,

 

 

 

 


이쁜, 코순이에요.

 

턱시도계의 황태자

하트점이 똿 수돌, 사랑둥이죠,


 


챌시.최애 해먹

낮잠은.주로..해먹에서.

쪼꼬미같이 보이네요.



 

최애 호박잎을 잔뜩

넣고, 된장찌게하고, 

사진엔 없지만, 그옆에서는 호박잎쌈

엄마표 매콤 칼칼한

양념간장에 싸먹었어요

아마도, 집간장에 청양고추, 고추가루,파,마늘

넣으시는듯. 제가 만들면, 되직한

엄마표 맛이 안나요. 

 



더위에, 

잘 쟁겨드세요.

제가 아는 모네라는 아픈 길고양이

데려다가 치료하고 잘키우는 윤그린 이라는

유튜버는 몇일전 사우나 갔다가

기운딸려 쓰러져서

이마를 엄청 꽤매고 나타났더라구요 젊은처자가요.

다들 조심조심,

우리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요^^

 

앗참, 오딧세이.다들 보러가세요

모처럼 가족들, 특히 청소년들과 함께 볼 좋은 영화가

있어서소개드렸어요.

챌시 (sooheena)

일하며 남매 키우는 엄마에요~셋째로 까칠한 턱시도 냥이도 입양했어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26.8.8 7:36 AM

    미묘 냥이들의 생활을 보니
    챌시님이 얼마나 사랑을 쏟고 계시는지 한 눈에 딱 보이네요.
    다들 편안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언제 대전을 가서 카페나 맛집들을 다녀보고 싶은데
    딱히 연고가 없으니 일부러 가지지 않네요.
    정원카페 월든도 기록해 놓을게요.
    오딧세이,
    안그래도 아이들이 영화 보러 가자 했는데... 하루 하루가 왜 이리 바쁜지
    아이들 출국 전에 가 보도록 해 보겠습니다.

  • 챌시
    '26.8.11 9:12 AM

    네..다들 안아프고, 잘 먹고, 사이좋게 잘 지내서 너무 기특해요. 너무 더웠는데,
    오늘 깜짝놀랄만큼 시원해져서 어리둥절 하네요. Harmony님 더위에 잘 지내고 계시죠?
    혹시 저 보고 싶음 오셔도 되요. 저 이제 임금피크라 주 4일 근무에요.
    꼭 함께 영화보시고, 대화도 나누시는 시간 가지시길 바래요. 그럴수 있는 영화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맥스 안가셔도 되요. 전 사실..비추에요. 아이맥스에서 한번부기랑
    그냥 일반영화관에서 2번 보기를 고르라면 전 2번 보는걸 추천합니다.
    다만,,,집중도 면에서나 화면에서 오는 감동,
    소리 때문에,,꼭 극장은 가셔서 보는걸 추천해요.

  • 2. juju
    '26.8.8 5:56 PM

    사진도 그림도 애정이 담기면 보이지요. 냥이들 사진 속에 예뻐하고 안스럽고 대견해하는 챌시님 마음이 보입니다.

    어제 한살림 갔다가 호박잎이 있어 몇 번 들었다 놓았다 하다 결국 안샀는데 다음에 보이면 꼭 사야겠어요. 저희 엄마는 된장 베이스 쌈장을 만들어주셨었는데 호박잎과 찰떡이라 밥도둑이었어요. 저는 그 맛을 재현해내지 못할 것 같아요.

    아침에 남편이 오딧세이를 보자 해서 급 검색했는데 최대 크기라는 용산은 전부 매진이라 그냥 집 근처 아이맥스 예약해서 오늘 밤에 보러 갑니다. 심야라 졸면 안되니 수면을 위해 삼가하고 있었던커피 한 잔 마시고 가야겠어요.

  • 챌시
    '26.8.11 9:14 AM

    심야영화 관란 어떠셨어요 ?
    절대 졸지 안으셧을거라 장담해요. 졸 시간이 ㅋㅋㅋ 없을걸요 ?
    호박잎도 연하고 보드라운걸로, 꼭 제철에 드시길 바래요.
    충청도 사람들이 간장베이스로 호박잎을 먹는것 같아요. 서울출신 제 동서가
    저와 시동생이 간장베이스로 쌈싸먹는걸 보더니..그러더라구요. ㅎ

  • 3. 소년공원
    '26.8.8 10:56 PM

    명왕성에는 아이맥스가 없지만... (몇 년 전에 있었는데 손님이 적어서 수익이 안남았는지 그냥 극장으로 바꿨어요) 이런 광활한 대서사 영화는 큰 화면으로 봐야겠네요.

    예쁜 냥이들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 챌시
    '26.8.11 9:15 AM

    공원님,,그냥 극장에가서 보셔도 괜찬을거에요..충분합니다.
    다만 공원님 성향과 제 성향상 2번은 보고 싶을듯.ㅋㅋㅋ

  • 4. 당당맘
    '26.8.9 11:57 AM

    저오 아이맥스관 예약하고 기다려요 어찌나 자리가 없던지 .... 이 글 읽고 나니 기다려지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냐옹씨들 해먹 너무 부럽네요 사람 것도 나오면 좋겠네요 멍때리기 좋아하는 저는 애용할 것 같은데 ㅋ 첼시님 글 언제나 잘 보고있습니다 고고님도 기다리는데 ... 소식이 없으시네요 더위고 이제 조금 꺽이나봐요 ~^^

  • 챌시
    '26.8.11 9:19 AM

    네네,,어려운 예매 하시고 기다리는 시간도 참 좋을듯 해요.
    냐옹씨들 해먹은,,진짜 보람있어요 사준 이후로 매일매일 잘 써주셔서,,집사는 늘 감사할뿐.
    겨울에는 솜털천으로 해먹을 바꿔드리고, 봄이 오면 캔버스천으로 바꿔드립죠.
    저도 저같은 집사가 있음 참 좋겠어요. ㅎㅎ
    저도,,고고님 보고싶어요.

  • 5. 오늘도맑음
    '26.8.9 3:27 PM

    역시 부지런한 분은 다르네요^^. 저도 오딧세이 보고 싶은데 아이맥스관에서 봐야겠죠? 아직 예약이 힘들다던데.

  • 6. 진현
    '26.8.9 5:42 PM

    챌시네 냥이들은 언제 봐도 귀염뽀짝 예뻐요.
    챌시 옆 호야가 싱싱하네요.
    어제 아이들 만나 오딧세이 재미있다던데 하니 "예약해 드릴까요?"
    하고 들어 가 보더니 자리가 없다고.

    저 호박잎은 쌈 싸 먹는 줄만 알았는데 호박 된장국도 끓여 먹는군요.
    그런데 호박잎 쌈 싸먹기도 바빠서 국까지 끓일 호박잎은 없을 것 같아요.
    우리 함께 건강하게 여름 나요~~~

  • 챌시
    '26.8.11 9:25 AM

    어릴때 함께 살던, 서천이 고향이던 할머님이 작은 냄비에 짭쪼롬하게 호박입 넣고, 된장찌게를
    끓여주시면,,누룽지랑 같이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짭짤한 찌게 맛이랑,,살짝 쓴맛에
    입안에 한가득 보드라운 호박잎이 감촉이 항상 정겨워요. 97세까지 건강하게 사셨는데,,
    할머니와의 추억이 호박잎을 늘,,,,,,찾게 하기도 해요. 엄청 사랑했던,,
    너무나 큰 사랑을 주셨던,,할머니세요.

  • 7. 들만2
    '26.8.9 6:26 PM

    그 유투버분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우연히 본 어떤여자분이 사우나 탕에서 급히 일어나다가
    그대로 쓰러졌다는걸 인스타인지 어딘지에서 본거같아요

    오딧세이 기대되네요
    대학생아들이 지금 친구들이랑 보러갔는데
    후기 물어봐야겠어요

    더위에 울냥이든 힘내쟈

  • 챌시
    '26.8.11 3:48 PM

    맞아요,,윤그린,,모네 집사에요.
    전 초창기 그분이 구내염으로 다 죽어가는 손 전혀 안탄 모네 구조해서, 수술후 , 길고긴
    치료와 손태우는 과정을 지켜봤어요. 대단한 처자에요. 진짜
    그 대단한 인내심과 헌신적인 사랑에, 까방권 받고도 남는 사람이에요.
    이마가 세상에..너무너무 놀랐거든요.
    아드님 후기도 저도 궁금한데요?

  • 8. 훈이민이
    '26.8.10 8:54 AM

    호박잎 된장국 진짜 찐으로 맛있어보이네요.
    오딧세이 저도 찍어놓은 영화인데.. 이유는 맷데이먼 팬이라서요 ㅋㅋㅋ
    금성출판사. ㅎㅎ 챌시님은 글 쓰시는 거보니 역시 어릴적부터 책 많이 읽은 티가 나네요.
    냥이들 낮에 더워서 어째요. 저 뭐 좀 물어보려고 쪽지보내요.

  • 9. 생활의발견
    '26.8.10 9:31 AM

    2004년도 본 "트로이"가 넷플에도 있군요. 이 영화는 전쟁자체를 다루었고,

    오디세이는 전쟁이후 귀환 여정이 시간적으로 이어지는 서사이군요.

    이외에도 트로이(왕국의 몰락)의 BBC에서 8부작으로 제작한 서사도 있네요.

    헷갈려서 찿아보았답니다.

  • 챌시
    '26.8.11 3:53 PM

    저 그 트로이 극장에서 봤어요. 대단한 대작이었는데,,사실,,다시봐야 할만큼 기억이 흐릿하네요.
    그때도 전 헬레나가 별로 공감 안될반큼, 안이뻤는데,,
    차라리 이번 오딧세이처럼 와장창 깨는 어떤 파격적인 신선함을 줘서 차라리 좋았어요.
    결국 전쟁은 힘을 가진 남자들의 오만과 질투,
    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욕심에서 시작되는거죠. 거기에 힘없고, 약한 여자, 아이들, 가난한
    서민들만 죽거나 희생되고요. 참......마음이 아픈 ..전쟁은 진짜, 과거도, 현재도,
    있어서는 안되는데...왜들 못해서 난리일까요.

  • 10. 비버좋아
    '26.8.10 11:09 AM - 삭제된댓글

    다닐 때 동네 지리 몰라 우연히 들러 아들이 맛있게 먹은 오븐 브라더스
    여기서 보니까 반갑네요
    졸업해서 그 동네 안가는데 카페까지 가봐야겠어요

  • 11. hoshidsh
    '26.8.11 1:09 AM

    우왕 수돌이 안녕~~!!(수돌이 팬이에요)
    두툼한 앞발 역시 너무 귀욥 귀욥…

    오디세이 개봉일에 저는 스파이더맨을 보고 왔어요.
    앞전 시리즈에서 지독히도 말 안 듣던 어린 스파이더맨이
    엄청 성숙해진 모습을 보면서, 세월의 힘을 느꼈답니다.
    아크로바틱한 연기를 거의 다 해내는 톰 홀랜드 보면서 제 몸 근육이 바스러지는 느낌.. 배우들이란 정말 대단한 존재.
    오디세이는 아이맥스관 노리는 중인데 티케팅이 쉽지 않네요.

  • 챌시
    '26.8.11 4:03 PM

    산책냥 수돌이..
    특유의 낙천적인 멋진 냥이..기억해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지금 아픈아이들, 늙거나 아파서 차마 입양 못가는 아이들과 합사하고 있어서,
    언제나 마음이 좋지않아요. 요즘은 애니가 수시로 덤비고, 까불어서,,수돌 오빠 마음이
    늘 언짢겠죠. hoshidsh님, 특유의 그 매력을 알보시니 신기해요.
    톰 홀랜드, 저도 유튜브로 어릴때부터 살아온 이야기를 자세히 알게 됬어요.
    8살에 오대션을 통해, 빌리엘리어트를 통해 데뷔한,,대단한 영재였다는점,,
    정말 춤,연기에 대해선 천재더라구요. 젠 데이아와의 만남, 결혼도 멋지고요.
    진짜 열심히 산 천재있듯 했어요. 스파이더맨 저도 볼까봐요.

  • 12. 백만순이
    '26.8.21 8:29 AM

    저도 세시간이 어케 가는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봤어요
    영화 길면 잠들곤하는 남편도 내내 집중하고 보더라고요

    비관적인 표정! 취저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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