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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옷 새로 산거 있으면 불으시오~

ㄱㄱㄱ 조회수 : 8,398
작성일 : 2025-09-03 19:37:09

전 광택 반질한 얇은 점퍼 연한 베이지컬러 질렀소.

산건 이미 4개월전.

그건 봄옷이었고 히트제품이라 갈색이 이미 빠져버렸고...

미련이 철철 남아 세일할때 

남아도는 베이지색을 샀소.

그렇소.

개시도 못했구려.

옷장 열때마다 만지작

시원해지면 개시할건데

연베이지 반짝이라

가을에 좀 그럴듯하오.

봄에는 괜찮더만...ㅜㅜ

과감히 입을것이오

총총

IP : 112.150.xxx.27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소
    '25.9.3 7:40 PM (211.199.xxx.10)

    최근 1년간 미친듯 옷을 샀소
    1번도 안입은 걸 버린 적도 있소.
    내가 미친 년이오.
    그런데 옷 뽐뿌가 갑자기 확 죽었소.
    뭘 봐도 그저그런.
    가끔 홈쇼핑보다 욕구가 치솟으면
    결제해놓고 배송준비 뜨기 전에
    주문취소하며 달래고 있소.
    작년에 사놓은 가을옷도 다 못 입었소.

  • 2. ...
    '25.9.3 7:40 PM (222.236.xxx.238)

    더위가 물러난 조국에서 씨유어게인

  • 3. ··
    '25.9.3 7:41 PM (118.235.xxx.35)

    아니~~나 오늘 베이지색 점퍼 하나산거 우찌알고..
    찬바람 불어라 주문외며 사 들고 왔어요

  • 4. 가을..
    '25.9.3 7:44 PM (116.120.xxx.216)

    이 맘때를 주의해야하거늘. 난 이미 조금씩 4벌이나 질렀소. 트렌치코트 세일하기에 사고 퀼팅점퍼 1개 롱트렌치 1개 그리고 경량패딩이라오. 하나는 겨울옷이라 우기고 싶소.

  • 5. ...
    '25.9.3 7:46 PM (211.234.xxx.138)

    트레이닝세트 질렀쏘

    워커랑 매치해서 시크하게 도라다닐것이오
    머리도 숏컷으로 잘랐쏘

    불러만 주시오 갈데가 없쏘

  • 6. 아울렛에서
    '25.9.3 7:46 PM (116.46.xxx.92)

    2년 전에 큰 맘 먹고 샀는데
    동네아줌마들 보기 부끄러워
    아는 사람 없는 동네로 이사와서
    베이지롱치마 입을려고
    내 가을이 언제오나 목 빼놓고 기다렸다오
    그거슨 캉캉치마오
    내 나이 오십중반에 캉캉치마 입었다고
    잡혀갈까 무섭소

  • 7. ooo
    '25.9.3 7:50 PM (182.228.xxx.177)

    더위가 물러난 조국에서 씨유어게인에서 미친듯이 웃었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툼해서 핏이 짱짱하게 살아있는
    반팔 탑과 A라인 스커트 셋업으로 사놓고
    더워서 입어보지도 못 하다가
    어젯밤 선선한 바람이 불 때 잽싸게 입어봤소.
    얼른 낮기온고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소.

  • 8. ...........
    '25.9.3 7:51 PM (39.118.xxx.173) - 삭제된댓글

    엷게 윤기 도는 베이지색 잠바 자크를 모가지까지 올리고 낙옆 지려밟을 생각만 하소

    피에스
    "총총"에 외국어 말고 국어 쓰라는 댓글은 아니보고싶소만 거어 참
    미천한 문해력을 부끄러워도 아니하는 자들이 횡행하니 심란하외다.

  • 9. 아직
    '25.9.3 7:52 PM (1.236.xxx.114)

    옷은 못샀소
    대신 초록가방을 하나 겟했소
    뭘넣는 용도로 쓰기보다는 옆으로 잘걸어서 뱃살가리개로 쓰려하오

  • 10. 영국에서
    '25.9.3 7:53 PM (14.6.xxx.135)

    온 바모씨 왁스자켓을 샀소...쇼핑몰 왔다리갔다리하다가 그냥 질렀소. 근데 바모씨 더 비싸고 이쁜게 있어서 살까말까 고민중이오.
    그리고 가을 치마2개 여름에 질렀소...에잇 입고갈데도 없는데 미쳤나보오.

  • 11. 좋소
    '25.9.3 7:53 PM (220.78.xxx.213)

    사고 싶은 욕구가 있을때 맘껏 사시오
    60이 코앞이다보니 다 부질없다 싶소
    몸이나 안아프면 땡큐
    오늘 올해 한번도 안입은 여름옷 정리해서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오
    진정한 미니멀리스트가 돼 보려하오^^

  • 12.
    '25.9.3 7:53 PM (106.101.xxx.6)

    살이 쪄서 못사고 있소
    이쁜옷 구경만 ㅎㅎ

  • 13. .............
    '25.9.3 7:55 PM (39.118.xxx.173) - 삭제된댓글

    엷게 윤기 도는 베이지색 잠바 자크를 모가지까지 올리고 낙옆 지밟을 생각만 하소

    피에스
    "총총"에 외국어 말고 국어 쓰라는 댓글은 아니보고싶소만 거어 참
    미천한 문해력을 부끄러워도 아니하는 자들이 횡행하니 심란하외다.

  • 14. ...
    '25.9.3 7:55 PM (220.126.xxx.111)

    힙하게 통넓은 낙하산 재질 바지 샀소.
    그 바지에 어울리는 캠퍼 운동화도 샀소.
    시원해지면 입고 힙지로 갈 생각으로 샀소.
    올 가을 힙지로에 힙합바지 입고 바지단으로 바닥 청소하는 50대를 보면 나라고 생각하시오.
    말 걸면 커피 한잔 사 줄 생각이오.

  • 15. 이제
    '25.9.3 7:57 PM (1.227.xxx.55)

    봄,가을 옷은 안 산다오.
    봄에 입으려고 샀던 얇은 트렌치 딱 한 번 입었소.
    이제 여름, 겨울 옷만 사려고 한다오.

  • 16. .............
    '25.9.3 7:58 PM (39.118.xxx.173)

    엷게 윤기 도는 베이지색 잠바 자크를 모가지까지 올리고 낙옆 지르밟을 생각만 하소

    피에스
    "총총"에 외국어 말고 국어 쓰라는 댓글은 아니보고싶소만 거어 참
    미천한 문해력을 부끄러워도 아니하는 자들이 횡행하니 심란하외다.

    피에쓰2
    맞춤법 회원께 야단 맞을라
    오타 발견하야 수정해 올리오.
    지려밟다x 지르밟다o

  • 17. 늘입는
    '25.9.3 8:00 PM (118.235.xxx.97)

    검정색 블라우스를 샀소
    이번엔 리본이 달려있어서 다른것과는 다르다고 주장해보오

  • 18.
    '25.9.3 8:00 PM (218.151.xxx.186)

    재밌소 재밌소 이런 글 재밌소^^ 아직 가을 옷은 하나도 안 샀소 시크한 셔츠 하나 사고 싶소

  • 19.
    '25.9.3 8:01 PM (218.151.xxx.186)

    기부하신 언니 멋있소

  • 20. 눈에 삼삼
    '25.9.3 8:06 PM (112.148.xxx.34)

    가을옷은 아니오만
    어제 본 초코초코한 캐시미어 롱 코트,
    2023년 제작에 세일가 구십만원짜리가
    계속 눈에 아른거리오
    빚을 내서라도 사야하나 싶소
    몸에 촥 감기더이다
    넬모레 환갑인데
    옷욕심은 줄지를 않소
    타고난 옷태가 너무 좋소

  • 21.
    '25.9.3 8:08 PM (61.84.xxx.183)

    작년가을에 사놓은 예쁜 롱스커트 위에 맞춰입을옷이 마땅찮아 한번도 안입었는데 드디어 딱맞는 상의 사놓고
    가을오기만 기다리고있소 가을아 빨라와라멋지게 입고 나들이가게

  • 22. 헉스
    '25.9.3 8:09 PM (112.168.xxx.146)

    헉스, 캉캉치마 동지 매우 반갑소. 심지어 색도 비슷하오. 다만 본체딜이가 짤뚱하여 롱은 못사고 미디요. 쨍한 색 웃도리랑 같이 입을 것이요.

    가을에 입을 갈색 스웨터랑 초겨울에 입을 패딩도 샀소. 빤딱빤딱한 네이비 롱이요. 간지나는 악어가죽무늬 모크신도 산지라 더위가 물러간 조국을 매우 기다리오.

    나도 이만 총총

  • 23. ㅇㅇ
    '25.9.3 8:09 PM (223.38.xxx.149)

    갈색 매우 안받는 쿨톤인데 초코브라운 가디건 샀소
    얼굴 바로 흙빛되던데 가을 느낌 물씬 나서 사 버리고 말았소
    코듀로이 원피스도 샀소 이건 푸른끼 낭낭해서 피부에 매우 잘 받소
    어서 가을이 오길 바라겠소

  • 24. ...
    '25.9.3 8:11 PM (115.40.xxx.251)

    어여쁘게 입으시오.
    대리 만족하고 가오.

  • 25.
    '25.9.3 8:13 PM (39.7.xxx.210)

    플리츠 바지랑 입으려고 시크한 검은색 실크 블라우스 샀음요.
    요새 랄프로렌 케이블/ 캐시미어 니트 세일 살짝 하길래
    일단 한두벌 사고 염탐중~ 어제ㅜ가을 체크무늬 면혼방셔츠원피스도 또 샀는데 아마도 옷귀신이 바싹 들러붙은 듯 하오.

  • 26. 지난봄 세일에
    '25.9.3 8:14 PM (220.117.xxx.100)

    산 트렌치 코트
    80프로나 세일해서 거저다 싶게 샀는데 봄 끝무렵에 산지라 한국에선 더워서 못 입고 뉴욕여행에 들고 갔소
    구김도 안가는 천이라 마구 접어 넣어갔소
    거기는 서울보다 한참 추워서 아침엔 패딩에 목도리 두를 정도였는데 속에 스웨터 입고 트렌치 입었더니 분위기 샤방~
    뮤지엄 가고 5번가 걸어가는데 자꾸 여자들이 와서는 옷 예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물었소
    기분이 ~~ :)
    실루엣도 멋진데 방수까지 되서 비오는날 맘놓고 맨하탄 거리를 활보했소
    이제 한국에서 개시할 날이 가까워 오오
    가을 분위기 지대로 느껴볼 생각이오
    트렌치 자락 휘날리며~~

  • 27. 이런
    '25.9.3 8:22 PM (175.120.xxx.74)

    아 어제 문닫는 가게 지나가며 꽃분홍 가디건 오늘 다시오마 가격만 물어보고 갔는데 이글보고 정신차리니 이시간이오 이정도면 마음에 꽂힌건 아닌건가 덕분에 생각나서 내일 가봐야겠소 고맙소 꽃분홍 가디건 하나 선물해줘서

  • 28. ...
    '25.9.3 8:27 PM (211.234.xxx.138)

    오 캉캉 스커트를 사는 그대들의 살랑 드 소녀같은 마음이 부럽쏘

  • 29. 내맘
    '25.9.3 8:29 PM (110.9.xxx.7)

    올 가을은 호피아닌가요?

  • 30. 내맘님
    '25.9.3 8:34 PM (220.78.xxx.213)

    올 가을은 호피아니오?로 바꾸시오 ㅎㅎㅎㅎ

  • 31. 많이들 샀구려
    '25.9.3 8:51 PM (106.101.xxx.167)

    가을은 금방 스쳐가거늘

    어찌하여 이리들 많이 샀는가..

    어허 참.. 사실 부럽소

    쌓인 옷이 많아 옷장에 꽂아넣을 자리가 없소

    대신 브라렛 깔별로 6장 들였더니

    서랍장이 꽉차서 한 번 열면 알아서 튀어나오니

    꺼내기 편하오 ㅎㅎㅎ

  • 32. 음?
    '25.9.3 8:51 PM (121.173.xxx.84)

    밥먹고 와서 읽겠소

  • 33.
    '25.9.3 8:52 PM (125.132.xxx.74) - 삭제된댓글

    보여주시오. 좌표주시오.
    잠바 좋아하오.

  • 34. ㅋㅋ
    '25.9.3 8:57 PM (39.118.xxx.173)

    진지 잡숫고 오셨소? 찬은 무에무에 입에 맞으셨소?

  • 35. ....
    '25.9.3 8:59 PM (58.29.xxx.180)

    오 이렇게 가을을 기다리다니
    오던 가을이 놀라겠소
    나도 가을 옷 하나 장만해서 가을맞이 해야겠소

  • 36. ....
    '25.9.3 9:01 PM (223.38.xxx.66)

    너무 더워서 8.31에 한여름 원피스가 배송되었는데 벌써 2일 입었소. 그런데도 하나 더 사고파서 보는중이요 가을옷은.. 보기만 해도 덥소..

  • 37. ㅇㅇ
    '25.9.3 9:02 PM (125.130.xxx.146)

    봄,가을 옷은 안 산다오.
    봄에 입으려고 샀던 얇은 트렌치 딱 한 번 입었소.
    이제 여름, 겨울 옷만 사려고 한다오..222

    와락 반갑소.
    나와 뜻을 같이 한 동지를 만나다니.

  • 38. 겨울
    '25.9.3 9:04 PM (106.101.xxx.177)

    숄카라구스다운코트샀소
    친구가 두개나 샀는데 겁나좋다고 부추쳐서 나도 샀소
    겁나 가볍고 아주 좋소.
    지금은 쳐다만봐도 숨이 막힌다오
    최초가 169000원인데 69000원이라오.
    쿠폰먹이면 몇천원 더싸다오

  • 39. ㄱㄱㄱ
    '25.9.3 9:11 PM (112.150.xxx.27)

    역시 나만 지른게 아니었소.
    반갑구려 동지들~
    나도 낼모레 환갑이오.
    럭키슈에뜨를 입는 환갑이 될거같소...
    기럭지때문이오..
    9월달 친정쪽 결혼식 핑계잡고 여름정장 이미 여러개 질른 ㅡㅡ 자켓사면 이너 사고싶고 그러면 치마가 땡기고...더워서 여러개 못입겠다 싶어 원피스도 질러버린ㅡ
    나도 간절기옷 안 살생각은 했었소.
    손꾸락이 지맘대로 클릭한것이오...
    손꾸락에 충격파를 했더니 얘가 충격받아 그렇소.
    나도 모르겠구려...

  • 40. ...
    '25.9.3 9:12 PM (58.29.xxx.22)

    5번가를 거닐었다던 님은 옷 때문이 아니었을것이오.
    얼굴과 몸매가 되니 옷이 이뻐보이는거요
    나는 면상이 이러하니 옷 이쁘다 소리 들어본 적이 없소
    나름 비싼 옷 입는데 말이오...

  • 41. ㄱㄱㄱ
    '25.9.3 9:24 PM (112.150.xxx.27)

    방수되는 트렌치 궁금하오
    비슷한게 계속 나올 삘이니 링크걸어주시오~
    눈요기라도 합시다^^
    나도 오래된 면트렌치가 있는데 은퇴시킬때가 된거같소.소좌 171이오.

  • 42. 신은
    '25.9.3 9:38 PM (1.236.xxx.46)

    갑자기 치마와 블라우스에 꽂혀서 다섯벌이나 샀소 ㅡ아 ㅡ니트 가디건까지 질렀네 ㅋ 신의 손꾸락을 어찌하오리까 ㅉ

  • 43. 음...
    '25.9.3 9:39 PM (211.229.xxx.27)

    조..조끼를 샀소.
    무려 3종세트라오.
    배때지(달리 표현이 없소)를 가리기에는 무리없어 보여
    샀는데...그리 3종세트는 말리는 딸에게는 들킬까 장롱 구석에 밀어났소.
    그런데 입어보니 살짝 들려서? 입체적이오.
    물론 이눔의 배때지때문이란걸 알고 있지만 나름 만족하오.

  • 44. 쓸개코
    '25.9.3 9:53 PM (175.194.xxx.121)

    저번주 금요일 경동시장 과일사러갔다가 들른 롯데 행사장에서
    안지크 모직.. 잔무늬.. 혼수방말고 뭐라고 해야하나.. 암튼 모직자켓 3만원주고 샀소.
    다른옷들은 너무 중년스타일이라 그랬는데 자켓이랑 청바지가 괜찮았었소.
    그리고 오늘 또 다른 볼일 보고 과일사러 경동시장 갔다가 H&M에서 흰 박스셔츠 29,900원 주고 하나 샀소. 아주 가성비 옷들이오.
    COS에 점찍어둔 점퍼스타일 자켓이 하나있어 그거 장만하고 운동화를 사야 하오.

  • 45. 대박세일
    '25.9.3 9:56 PM (106.102.xxx.109)

    내눈에는 옴춍~귀여버 보이는 가을 골프웨어를 샀다오
    오늘 도착해서 입고 기분좋게 거울 보는데 우리집 중딩딸이 뷁~~~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합디다
    ㅠ.ㅠ

    저걸 입어야할지
    이따 남편오면 다시 입고 거울앞에 서보리다

  • 46. 아직
    '25.9.3 9:57 PM (211.234.xxx.155)

    아직 안샀소.

    https://m.wconcept.co.kr/Product/307329760

    이거 어떻소, 브라운으로 할까하는데...

  • 47. 쓸개코
    '25.9.3 10:02 PM (175.194.xxx.121)

    윗님 내눈엔 괜찮아보이오. 가격도 괜찮고 챠콜도 괜찮은데 멜란지 베이지.. 모델처럼 색 구성을 해서 입으면 괜찮을것 같소.

  • 48. 뉴욕트렌치녀
    '25.9.3 10:04 PM (220.117.xxx.100)

    본 적 없는 여인을 얼굴과 몸매가 된다고 어여삐 봐준 님아
    복받으소서
    160 안되는 꼬맹이에 얼굴은 미인 소리 들어본 적 없고 대신 귀엽다, 총명하단 소리만 들으며 자랐소
    대신 운동은 열심히 해서 복근에 외복사근에 등허리 꼿꼿… 50대지만 모자쓰고 대충 가리면 5초간 젊은이라 착각을 불러일으킬 자신은 있다오 ㅎㅎ

    그 키에 트렌치 입고도 옷태나게 만들어준 자라에 감사하오
    물론 본좌에게 질문한 여인들을 5번가 길건너 자라 매장으로 향하게 해준걸로 보답은 하였소만…
    한국 자라 세일 때 매장 한켠 옷더미 속에서 제일 작은 치수 달랑 한장 남은거 집어온지라 링크는 모르오
    솔직히 링클 프리라 마구 쑤셔넣어도 말짱해, 막 굴려도 때도 잘 안 묻어, 비에 젖지도 않아, 입었을 때 스타일 좋아,… 가성비 훌륭한 대박 득템이었소
    원글님은 그런거 아니라도 그 키면 스타일 보장 확신하오

  • 49. 가을빤스
    '25.9.3 10:18 PM (118.235.xxx.195)

    빤…
    빤스를 질렀소
    살색 3벌, 남색 꽃무늬 3벌이오. 6벌이니 내가 젤 플렉스인듯 싶소.
    잠시라도 빤스수괴를 상상하게 해서, 미안하오.

  • 50. 음...
    '25.9.3 10:55 PM (221.158.xxx.153)

    1년 열심히 운동해서 10키로 빠졌소. 살만 빼면 옷 사야지 생각했는데 못샀소. 대학생 딸래미 발표한다고 정장 필요하대서 돈 보내주고. 요즘 딸래미 옷장 뒤지면 입을게 하나씩 나와서 옷사기 어려울 듯 하오. 다 이게 살빠진 덕인지 때문인지 그러하오.

  • 51.
    '25.9.3 11:06 PM (116.32.xxx.6)

    동지 여기서 만나는구려 이렇게 반가울수가있나ㅎㅎㅎ
    일년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체지방 15프로로 만들어서 입고 싶은 옷이 많소. 여름 내내 근육보이는 다리 내놓는다고 반바지 입었다가 가을에는 슬랙스 입으려고 아이보리랑 블랙 두 개 사서 기장 수선완료했소. 심플한 블랙 셔츠도 하나 샀고 트위드 자켓 캐주얼한 버전으로 사뒀는데 도톰해서 언제입나 맨날 쳐다보고 있소????

  • 52. 이제
    '25.9.3 11:36 PM (116.122.xxx.50)

    봄, 가을 옷은 안사기로 했소.
    작년에 산 봄, 가을옷..
    올봄에 유럽여행 다녀오느라 겨울옷만 주구장창 입다가 귀국했더니 무더위 시작.
    아니, 작년에도 사놓기만 하고 미처 개시 못하고 지나갔는데 어찌 이런 일이.
    올가을엔 기필코 입어야 하는데
    9월인데도 이리 더운걸 보니 올가을도 개시 못해보고 겨울될까 걱정이오.
    이제 봄, 가을 옷은 안사오, 안사~~~~~

  • 53. ....
    '25.9.3 11:47 PM (39.115.xxx.14)

    작년 겨울 자켓 구매하면서 입어본 캐시미어 섞인 회색 자켓, 원래 봐둔 자켓만 구매했는데 이번 세일에 쿠펀, 기프트 포인트 다 사용해서 거의 반값에 주문했어요. 올 겨울엔 패딩입을 날씨 아니면 자켓 두벌로 뽕 뺄 생각입니다. 그리고 어제 캠핑브랜드 코튼 블렌드 점퍼 왔어요

  • 54.
    '25.9.3 11:55 PM (1.237.xxx.216)

    지난가을 바나나공화국 온라인으로
    산 xs트렌치는 내가 입으면 xl라오
    된장색은 나와는 상극이거늘
    애써 멋지다 푸대자루 입고 두번 나갔다오..
    또 문제가 뭔줄 아시오? 더럽게 무겁다오…
    버리고 된장색말고 레몬빛으로 에이라인
    트렌치 하나사고 싶소만

  • 55. 다들
    '25.9.4 12:08 AM (121.170.xxx.187)

    부럽소,
    참 잘하셨구려.

    나원참,
    갱년기뱃살에 무얼 입어도 포대자루 같으니 의욕상실이요,

    그나저나,
    저 땡겨온 영화대사
    무더위물러간...씨야겐.은 출처가 무에 영화인지
    알려주실 분 고맙소.

  • 56. 이런
    '25.9.4 12:22 AM (61.98.xxx.185)

    젠장!
    나만 아직 퍼질러 앉아있나 보오
    도대체 어찌 그리들 잽싼게요
    가을옷 좀 고르려 하다보면 벌써 겨울시작하는거 아닐까싶소

  • 57. 꼴찌인가보오
    '25.9.4 3:35 AM (118.43.xxx.46) - 삭제된댓글

    무인양품애서 바모씨 닮은 애 데려왔소
    남정네건데
    뭐 난 좀 시크하니껜 괜찮소
    에스사쥬 브라운 겟하니 벌써 가을이 기다려지오
    비싼거 여자여자한거 이젠 다 부질없소
    미니멀이고픈 퇴직 예정자라
    안다르 무인양품 이런거 사고있소
    한달살이 일년살이하며 훨훨 나돌아댕길 것이오

  • 58. ...
    '25.9.4 6:09 AM (175.115.xxx.148)

    살을 좀 빼니 그동안 잠잠했던 옷 욕심에 주체를 못해 허벅지를 찌르는 중이라오
    그 와중에 어제 수영 갔다가 신상 수영복에 눈이 돌아 사 입었는데 같이 골라준 여인네들이 뒷모습은 예쁘다며 자꾸 눈길을 피하니 수영복에 대한 욕구은 바로 사그러들어 다행이오;;

  • 59. ㅇㅇ
    '25.9.4 7:10 AM (125.130.xxx.146)

    아직님이 올려준 링크 들어가보니
    이 아침에 290명이 보고 있다고 하요.
    전부 82쿡 회원이 아닐지 합리적의심이 드오.

  • 60. 고맙소
    '25.9.4 7:17 AM (210.222.xxx.226)

    아침부터 웃게 해줘서 고맙소.
    여기 병실이라서 크게 웃지는 못하고 혼자 큭큭거리고 있소.
    가을 겉옷 하나 살까 했는데 겨울 것으로 사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소.
    아무튼 웃게 해 줘서 고맙소

  • 61. /닉넴두글자
    '25.9.4 7:26 AM (122.44.xxx.233)

    돈도있고. 운동으로 살은뺐는데 게으름신이 지름신을 물리쳤소 나도 사고싶소. 이쁜옷

  • 62. 00
    '25.9.4 8:48 AM (58.123.xxx.137)

    젊어 허리띠 졸라 매고 살았고 이젠 옷 사입을 돈은 충분한데
    낼모레 환갑이라 뱃살공주가 들러 붙어 있고
    고기도 먹어본 자가 먹는다고 늘 운동부 학생처럼 살았더니
    고를 줄 몰라 옷을 못사고 있다오.
    몸매도 되고 부지런도 하신 82님들 부럽소
    나같은 자는 어찌 옷을 골라 입어야 할지 한마디씩 던져 주시고 가시오

  • 63. 미적미적
    '25.9.4 8:49 AM (211.173.xxx.12)

    옷 산 이야기보다 살뺀 이야기가 더 부러운 일인은 조용히 실내자전차라도 돌려야겠소

  • 64. ...
    '25.9.4 9:58 AM (183.101.xxx.183)

    회원님들 너무 너무 웃겨서 눈물난다오~
    귀엽고 사랑스러운 82님들아..
    사실 나는 게으름이 도를 넘었다오
    이노릇을 어쩔~
    있는 깜장 면원피스에 구찌백이나 메고
    코스 가디건이나 걸치고 다니려 하오.
    참참참! 게으른 와중에 코스가디건 하나 직구로 건졌다오
    ~

  • 65. ,,,
    '25.9.4 6:20 PM (119.200.xxx.102)

    한번씩 이런글 너무 재미있어요^^
    아이쇼핑하는것 처럼 재미있네요^^

  • 66. 물옷
    '25.9.4 6:38 PM (182.212.xxx.93) - 삭제된댓글

    소인은 물옷을 두벌 샀소. 나이키와 르망고 물옷이요. 수린이라 물옷만 자꾸 사고 있소. 이번주에 플리츠 신상이 나왔지만 참고 달려가지 않았소. 그래도 아쉬우니께 ssf한번 들어가보았소. 띠어리 한벌 살까 드릉드릉하고 있소. 곧 살것같소. 소인은 지름핑이니께말이요. 사면 소식 전하겠소..

  • 67. 옷은 아니고
    '25.9.4 7:52 PM (58.126.xxx.196)

    금을 샀소이다
    금 귀걸이 목걸이 팔찌 셋뚜로 샀소이다
    후회는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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