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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질까요?

호르몬 조회수 : 3,414
작성일 : 2025-02-04 17:01:38

유난히 오늘 컨디션 저기압인 상태예요.

굳이 이유를 따져보자면

남자친구 회식 때문인 것 같아요.

회식을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데 

같은 회사도 아닌 사람들이랑

본인 인맥관리차 하는 것 같고 

두번에 한번은 12시 넘어요. 

연락안되고요. 

무엇보다 이런 걸 싫어하면

11시쯤이라도 연락을 해주지

집에 들어가면서 새벽에 카톡 하나 보내면 끝이예요. 

 

열받아서 따져보다보니

내가 얘를 왜 만나나 싶어서요.

틀림없이 내 짝이다 싶은 순간도 있었고

만나고나서 저에게 안좋은 일이 많이 너무 생겼지만

그래도 참고 만났는데..

 

이제 마음이 다한건지 

이렇게 신경쓰이게 하는것도

나를 신경쓰지 않는 것도

그저 지겹네요. 

 

IP : 118.176.xxx.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5.2.4 5:07 PM (180.68.xxx.158)

    우리나라 유흥문화
    어떤지 아시잖아요.
    결혼해서 애 낳는다고 달라지지도 않아요.
    그런 성향은 대부분 더 심해지고요.
    만나서 안 좋은 일이 많았다는것도 걸리네요.

  • 2.
    '25.2.4 5:08 PM (118.235.xxx.48)

    마음이 다했음 늦게들어오든 말든 따지지않겠죠. 근데 왜 그렇게 불안해하세요? 바람피운적있었나요?

  • 3. ...
    '25.2.4 5:09 PM (1.241.xxx.172)

    근데 헤어지실 수 있나요
    남친에게 많이 의지하시는 건 아닌지
    헤어지시라 하고 싶은데
    쉽지 않으실 거 같은

  • 4. 호르몬
    '25.2.4 5:10 PM (118.176.xxx.35) - 삭제된댓글

    바람피운게 들킨적은 없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새벽에 들어오는 게 신경쓰여요. 다들 신경안쓰이시나요? 저는 혹시 몰라서 잠도 안오고.. 지금은 걱정이지만 결혼하면 열받을 듯. 집안일도 나눠서 해야할텐데 새벽에 들어오면 일도 밀리고.. 육아도 독박가능성 100프로.

  • 5.
    '25.2.4 5:12 PM (211.234.xxx.101)

    답이 나와 있네요…

  • 6.
    '25.2.4 5:12 PM (220.94.xxx.134)

    12시쯤 뭐 괜찮지만 외박은 습관

  • 7. ㅇㅇ
    '25.2.4 5:17 PM (218.48.xxx.188)

    성인이 자기 생활에서 알아서 술자리 갖고 알아서 집에 들어가는 걸 왜 님이 통제하려고하나요?
    내 남친이 이러면 정떨어질듯

  • 8. 호르몬
    '25.2.4 5:20 PM (118.176.xxx.35) - 삭제된댓글

    정떨어지면 좋겠.... 정이 떨어져서 신경을 안쓰는 건가. 그러기엔 제 남친은 제 덕에 호위호식하고 있어서.

  • 9. 호르몬
    '25.2.4 5:21 PM (118.176.xxx.35)

    우와
    218.48. 님은 결혼하신 분이면 남편 분 밤새 연락안되다 아침에 집에 들어오고 자식 20살 넘으면 엄마 전화 안받아도 뭐라하지 마세요. 님한테 정떨어질테니.

  • 10. 저는
    '25.2.4 5:37 PM (115.41.xxx.18)

    어쨋거나 계속 맘 불편한 느낌이 들면 쳐냅니다.
    나랑 상식선, 정서가 다른 거거든요

  • 11. 호르몬
    '25.2.4 5:52 PM (118.176.xxx.35)

    어쨋거나 계속 맘 불편한 느낌이 들면 쳐냅니다.
    나랑 상식선, 정서가 다른 거거든요
    222

    저도 손절 잘하는데 아쉬운 게 있어서 고민이 되네요.

  • 12. ...
    '25.2.4 5:53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회식을 일주일에 한두번.
    두번에 한번은 12시 넘고.
    요즘 어떤 회사가 그렇게 회식을 자주할까요.
    술과 유흥좋아하는 성향이고 자제력도 떨어지네요.
    지팔지꼰입니다.
    고민거리도 안됩니다.

  • 13. 현소
    '25.2.4 5:56 PM (1.232.xxx.66)

    요즘 회식을 그렇게 자주 하지도 않지만
    하더라도 1차에서 끝나는 분위기예요
    그냥 유흥을 좋아하는거임
    회식은 핑계

  • 14. ..
    '25.2.4 6:24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유흥 즐기는거고 님이 상상하는 이상이예요. 헤어지세요. 결혼전에도 저러면 싹수 없어요. 울고 매달려도 끊으세요.

  • 15. 봄날처럼
    '25.2.4 6:29 PM (106.101.xxx.180)

    그런 남자는 버려요
    이미 님이 1순위가 아님
    내가 싫어라하는걸 끊지 못하면 최소한의 배려가 없는거임

    그런사람은 필요할 때 사랑한다고 말하나 그건 사랑이 아님

    이 생활이 계속되면 그 사람입에서 나올 말은 한가지.
    "지겹다 그만해라"

    아이까지 생겨서 저 말 들을 미래를 버리세요

  • 16.
    '25.2.4 6:42 PM (121.167.xxx.120)

    버리세요
    평생70세 넘어 늙어도 그러고 살아요
    술 좋아하고 절제력 없고요
    술에는 여자가 꼬여요
    술하고 여자 좋아하면 아이 낳아도 가정이 행복할수 없어요

  • 17. 끊어내야
    '25.2.4 6:48 PM (222.97.xxx.183)

    결혼전 저러면 결혼후는 더 합니다.
    올때까지 새벽 잠 설치고 기다리면 별 상상 다하게 되고 ,
    자연히 부부싸움 늘어나고 신뢰가 깨질 결정적인 일도 보게 될거에요.

  • 18.
    '25.2.4 7:03 PM (58.235.xxx.48)

    결혼전부터 문제 되는 사안은
    결혼후엔 더 큰 문제가 되더라구요.
    모든게 좋아서 결혼해도 살다보면 힘든거 투성인데요

  • 19. ...
    '25.2.4 9:49 PM (112.154.xxx.59)

    결혼 전부터 그런 부분이 싫으면 결혼 후에는 더 싫어지고 부부싸움 단골 소재 됩니다. 님은 일찍일찍 들어오고 술자리에서도 연락 잘 되는 남자 만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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