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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글 죄송합니다)사주봐서 같은 말 2번하면 다시 안 봐도 되겠죠?

답답한마음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25-01-20 13:16:51

우선 이런 시국에 일상글 죄송합니다ㅠ

열심히 한 딸아이가 입시를 망해서

저도 멍하고 아이도 많이 힘들어합니다.

수시 6개 광탈이고 정시3곳 중 미리 발표난 곳은 불합격(예비번호없어요) 나머지도 상향지원이라 마음 접었습니다.

TMI지만 싱글맘으로 아이위해 최선다했고

아이도 엄마의 마음과 상황알아서 더 미안해합니다ㅠ

딸아이 중3때와 고2때 딸아이와 제  사주를 봤는데

모두 같은 풀이를 해주셨어요(사주내용은 아주 좋아요...ㅠ)

너무 답답해서 당근에 올라오는 곳으로

저와 아이 사주보러갈까하는데 저와 아이 사주보면

10만원인데 그걸로 사주를 보러갈지ㅠ

아님 딸아이 좋아하는 마라탕먹고 케이크먹으러갈까요?.....ㅠ 예상치못한 좌절에 힘들어하는 모녀 불쌍히 여기시고 현명한 82언니동생님 가라마라해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121.133.xxx.25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라탕 케이크
    '25.1.20 1:20 PM (119.64.xxx.75)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따님보다 몇십년 더 살아서 알잖아요
    초년고생은 보약이라는 것을요.

    따님이랑 데이트하세요.(마라탕먹고 케이크라니 넘 맛있겠어요)
    상향으로 지원했다 하셨지만 거기 아직 발표 전이고 입시는 끝나야 끝입니다.

  • 2. ㅇㅇ
    '25.1.20 1:20 PM (118.235.xxx.168)

    모두 같은 풀이 었다면 더 볼 필요가 있을까요? 맛있는 마라탕 사드세요.

  • 3. ..
    '25.1.20 1:21 PM (115.143.xxx.157)

    사주보나안보나...
    그냥 맛있는거 드세요
    그동안 수고했고 앞으로 어떡할건지 같이 얘기나해봐요..

  • 4. ..
    '25.1.20 1:21 PM (115.143.xxx.157)

    저는 사주 붙는운에도 떨어졌어요

  • 5. 저도
    '25.1.20 1:22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마라탕 케이크~~~

  • 6.
    '25.1.20 1:22 PM (118.235.xxx.102)

    수시광탈 정시예비도 못받아음 너무 상향지원 하신거 아닌가요
    , 모두? 점을 봐서 대학을 보내시지마시고 아이 성적을 잘 체크하세요 대학은 운도 물론있지만 성적으로 가는거예요. 안정권학교도 넣으신거죠ㅠ

  • 7.
    '25.1.20 1:23 PM (118.32.xxx.104)

    마라탕먹고 케이크먹으러가요~~

  • 8.
    '25.1.20 1:23 PM (220.72.xxx.2)

    저도 마라탕 케이크나 떡볶이 케이크 ^^

  • 9. 믿으세요
    '25.1.20 1:2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돈으로 맛있는거 사먹고 아이랑 조용히 데이트하세요. 먹으면서 응원해주세요
    -넌 꼭 잘될거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키웠고 너도 열심히 살았으니까 당장 마음이 힘들 수는 있어도 결국에는 잘 될거야...

  • 10.
    '25.1.20 1:25 PM (110.13.xxx.24)

    먹는 게 남는 것

  • 11. 봐서
    '25.1.20 1:38 PM (169.211.xxx.10)

    좋거나 안좋거나 둘중 하나고 그거 틀릴 확률도 반반이고.. 재미로 보거나 돈이 남아돌거나 둘중 아니면 좀더 건전하고 도움되는데 쓰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길게 살다보니 대학입시는 아주 작은 한점일뿐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공부는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 나오니까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좋은 결과 나옵니다. 파이팅!!!

  • 12. 여러곳에서
    '25.1.20 1:41 PM (118.235.xxx.188)

    궁합 최고라는 친구 이혼했어요.
    미라탕 케이크 갑시다

  • 13. 가지마셈
    '25.1.20 1:47 PM (106.102.xxx.51)

    마라탕 케이크 드세요
    사주가 같은 글자를 가지고 푸는거라 아마 비슷한 말 한걸거에요
    불안하셔서 보고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가서 좋다는 똑같은 말 들으면 10만원 아깝고
    이제껏 들은말과 다른 안좋다는 말 들으면 기분이 나빠요
    그니까 더 볼 필요없어요

  • 14. 무당사칭년
    '25.1.20 1:54 PM (221.141.xxx.67)

    땜에 나라가 이지경이 됐는데 사주글 올리고싶나요
    정신 차리세요

  • 15. 저라면
    '25.1.20 1:58 PM (1.240.xxx.138)

    사주보다 점성학이 훨씬 치밀하고 정확하거든요.
    전 점성학 상담 받아보고 계획 다시 세우라고 하고 싶네요

  • 16. 이번에
    '25.1.20 2:02 PM (112.145.xxx.70)

    아이 입시치루면서 솔직히 한번 보러갈까 하는
    마음 있었는데 안 봤어요.

    잘 되면 아이가 열심히 하고 운이 좋았던 거고
    안되면 아이가 더 열심히 해야 하고
    운도 안 따른거다 라고 생각할라구요.

    결과는
    아이가 열심히 했는 지 운도 좋았는지
    수시로 잘 갔습니다.
    평생 사주 안보고 살아도 애 입시때는 한번 볼라나?
    싶었는데 안봐도 아무 지장없더군요

    맛있는 거 드세요

  • 17. ㅁㅁ
    '25.1.20 2:09 PM (211.186.xxx.104)

    그냥 더 보지말고 아이랑 맛난거 드세요
    절대 자랑아니고 정말 용하다는 곳에 가서 아이 사주 세번 봤고 한창 아이때문에 머리아파 할때 봤어요
    두곳에서 아이 공부운이 빠진해라 인서울 절대 안될꺼라고 몇번을 말했고 하곳은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고 이런식

    정말 두곳다 사주풀이 짠듯이 똑같이 말했고 그때 아이가 한참 속 썩일때라 그래도 그래도 하는 맘으로 봤는데 두곳다 절대 인서울 안되니 맘접으라고 했어요
    근데 아이 인서울했고(한곳은 아이 입시관련해 너무 잘봐서 대기만6개월해서 봤어요)사주대로 안됐어요
    두곳다 절대라는 말을 몇번을 했는지 몰라요
    저도 사주 왠만큼 보고 믿고 그랬는데 그 뒤로 안봅니다
    그냥 맛난거 사드세요

  • 18. xoxoxo
    '25.1.20 2:39 PM (121.160.xxx.198)

    마라탕, 케이크 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 19. 맛있게 드세요
    '25.1.20 4:54 PM (110.9.xxx.41)

    사주, 점이 맞으면 사는게 이렇게 복잡하겠어요??
    답답하니 말이라도 해보는 거지

    마라탕, 케이크 기분 좋게 드세요

  • 20. 오마니
    '25.1.20 5:01 PM (59.14.xxx.42)

    마라탕, 케이크 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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