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지원 전판사 페북)윤석열과 국힘이 서부지법 난동의 책임을 져야

ㅅㅅ 조회수 : 4,157
작성일 : 2025-01-19 09:57:51

 

사과도 반성도 없는 윤석열과 국힘이 서부지법 난동의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가 잊는 만큼 나라가 망한다

 

1.윤 구속으로 극렬지지자들이 서부지법 창문과 온갖 집기를 다 때려 부수면서 판사를 찾겠다고 폭력행사 중이다.

 

윤이 공수처법 31조에 멀쩡히 근거규정이 있는데도 관할 운운하며 말도 안 되는 불법영장 주장을 계속 해 온 건 이걸 바래서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극렬 지지자들에게 억울함과 분노를 조장, 판사를 압박하는 거 이외 본인 살 길이 하나도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인 행동에 전혀 책임지지 않고 끝까지 거짓선동으로 법원까지 공포분위기로 몰아 넣으니 속이 시원한가? 어찌 그리 끝까지 못나고 비겁할까. 

무능, 불안과 무기력을 전혀 성찰하거나 컨트롤하지 못하고 무속과 폭력에 심리적으로 의존하더니 지금도 지지자들과 폭력에 의존해서 상황을 해결하는 태도가 일관되다. 

 

2. 이재명, 조국은 불구속 재판을 받았는데 윤은 왜 구속하냐고 쓴 페북 글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다. 혐의의 중대성이 천지차이다. 내란수괴혐의는 살인죄보다 형량이 높다. 살인미수 혐의자도 불구속 재판 안 한다. 분명한 위해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윤의 범행 내용은 위증교사 따위와 비교가 안 된다. 위헌 계엄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리고 외교를 중단시켰으며 국민들의 기본권을 전면 중단시키려 했다.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대통령을 구속시키지 않으면 대한민국 전체에 위해 우려가 있다. 증거인멸 우려는 물론이고 재판비협조, 출석불응 등 맘대로 법질서를 농락하는 등 실질적인 도주 우려도 명백하다. 게다가 이 총체적 위기와 불안, 재범우려를 어떻게 판사가 고려하지 않을 수 있나. 

 

그뿐인가. 반성하지 않는 태도의 정도도 극심하다. 국민들에게 사과의 입장 표명 하나 없고, 반성의 기미 역시 1도 없다. 

 

방어권을 행사하는 차원을 넘어 법적으로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을 반복하며 법질서를 개무시하고 경호처 직원들, 자신의 지자들에게 공집방에 가담하라는 식이다. 계엄 때부터 끊임없이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 

 

3. 절대 용서해선 안된다. 탄핵까진 당연히 갈 거고 내란죄 처벌도 당연히 될 거라 믿지만 내란동조한 국힘의원들과 유튜버들도 반드시 책임 묻고 절대 사면해 줘선 안 된다. 내란엄벌은 정치성향이나 좌우의 문제가 전혀 아니다. 우리나라와 개인의 생존 문제다. 

 

우리가 이 시대에 이런 날벼락 같은 고생 중인 것도 청산되지 않은 역사, 그 놈의 권력자들에 대한 온정문화 때문이다. 권력자들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묻지 못한 악순환이 우리를 이 상황까지 내몰았다. 

윤은 재판을 엄청 끌 것이고 사전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될 수도 있다. 윤의 전략은 양승태 사법농단 재판처럼 최대한 끌고 가는 것이겠지만 법원이 그걸 수용해선 절대 안된다. 증거가 너무 명백한 사건이다. 

 

최대한 신속하게 재판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대법원 판결 확정되고 형을 다 살 때까지 이 상황을 잊으면 안 된다. 우리가 잊을수록 처벌이 관대해진다. 사면도 절대 안 된다.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의회와 법원을 공격한 자들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역사에 기록하고 기억해야 한다. 

 

#끝까지기억하고역사청산하는게이시대의사명이다
#절대사면반대 #절대보석반대

IP : 218.234.xxx.2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25.1.19 10:00 AM (218.234.xxx.212)

    미국 의회난동은 주동자 징역 22년형, 가담자 징역 4-5년이 선고되었었다.

    한국의 서부지법 난동도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통상 3층에 법정 조정실 등 개방공간이 있고 그 위로는 판사실이 위치해 출입자체가 제한되는데 이들은 내부 집기들을 부수고 5-6층까지 올라갔다. 이 모든 행위가 판사를 위협하기 위한 것이다.

    다중의 위력을 이용한 공용건조물파괴, 공용물건손상,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공동정범이라면 단순가담자라도 징역 5년 선고 충분히 가능하다. 이런 사건은 정말 선처할 이유 없다.

    ”100여명에 달하는 이들은 경찰로부터 빼앗은 방패나 플라스틱 의자 등으로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마구 깨부수며 3시 21분께 법원 내부로 진입하며 경찰 저지선을 붕괴시켰다.

    이 과정에 경찰을 향해 소화기를 난사하고 경광봉과 방패 등으로 경찰을 폭행하는가 하면, 담배 재떨이, 쓰레기를 집어 던졌다. 이 과정에 다친 경찰이 속출하기도 했다.

    출입구 셔터를 올리고 법원 내부에 난입한 지지자들은 소화기 등을 던지며 법원 유리창과 집기, 음료수 자판기,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등을 닥치는대로 부쉈다. 5~6층까지 올라간 이들은 영장을 발부한 차 판사를 "빨갱이 판사"라고 비난하며 차 판사가 어디 있는지 찾기도 했다.“

  • 2.
    '25.1.19 10:04 AM (118.235.xxx.222)

    맞는말 저것들 배후는 국힘일듯

  • 3. ㅇㅇ
    '25.1.19 10:05 AM (61.73.xxx.75)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추천!!!

    #끝까지기억하고역사청산하는게이시대의사명이다
    #절대사면반대 #절대보석반대 22

  • 4. 절대 동감2222
    '25.1.19 10:05 AM (211.106.xxx.193) - 삭제된댓글

    내란 쿠테타에 사과도 반성도 없는 윤과 국짐.
    뻔뻔하게 내란 아니라고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 하니까, 지지자라는 것들도 더 발악.

  • 5.
    '25.1.19 10:06 AM (182.225.xxx.31)

    맞는말씀이네요
    성조기 흔드는 것들이니까 형량도 받아들이겠죠

  • 6. 널리널리
    '25.1.19 10:07 AM (61.83.xxx.144)

    알립시다. 백번 천번 맞는 말씀입니다

  • 7. ..
    '25.1.19 10:09 AM (211.215.xxx.144)

    누구더러 빨갱이래 북한보다 더 한 독재를 꿈꾼놈한테 할소리를. 폭력난동자들 싹 잡아들여야 함.

  • 8. ..
    '25.1.19 10:10 AM (211.215.xxx.144)

    오지원전판사님 글 구구절절 다 가슴에 왼 닿네요
    감사합니다.

  • 9. ...
    '25.1.19 10:12 AM (183.102.xxx.152)

    경찰이 극우 폭력마져도 관대하게 봐준 댓가입니다.
    윤가와 국짐 편에만 서고 경찰청장도 내란동도 세력인데...다 자업자득입니다.

  • 10. ...
    '25.1.19 10:14 AM (95.57.xxx.25)

    맞습니다. 전광훈을 외치는데
    국힘의 책임이 가장 크죠.
    집권여당으로서 내란이 일어닜으면 제일 먼저
    나라를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나가야하는데
    자기들 이익만 생각하고 권력 놓기 싫어서
    혼란을 부추키고.
    여당의 자격이 없습니다.
    내란에 여야가 어딨고 좌우가 어딨습니까.

  • 11. ㅇㅇ
    '25.1.19 10:21 AM (112.186.xxx.182)

    맞는 말이에요
    윤과 국힘이 폭동 조장 선동했어요
    국가체계와 국헌을 문란하게 하는 위험한 자들 물러나고 해체해야 합니다
    지속되는 내란을 진압할 길은 탄핵과 확실한 처벌, 해체밖에 없다는 걸 입증하고 있네요

  • 12. 무지무지
    '25.1.19 10:24 AM (125.184.xxx.70)

    공감합니다. 그 당은 해체해야합니다.

  • 13. ㅅㅅ
    '25.1.19 10:24 AM (218.234.xxx.212)

    이준석

    "여당 국회의원이 백골단이라는 사람들을 국회 회견장으로 불러들여 마이크를 쥐어주고 백색 테러를 부추길 때, 좀 더 강하게 질책하지 못했던 것이 오늘의 사달을 낳았다"

  • 14. 이탄희 부부
    '25.1.19 10:26 AM (116.41.xxx.141)

    두분다 생명안전포럼에서 일하시고
    정말 감사하네요 적절하게 소리내주셔서

    이번에는 정말 판사 대변 민변 등등 법조인들이 큰소리 내야하는게 맞아요

    이 난리에도 권성동 좀전에 한 소리 들으면 진짜
    또 판사쇼핑소리
    유상현 나경원 미국간다소리
    으이그 진짜 개또라이들

  • 15. 당연하죠
    '25.1.19 10:49 AM (222.111.xxx.11)

    모두 싹다 중벌에 처하고
    금융치료 시켜야 해요.
    서부지법에 망가진 기물, 훼손된 재산 등등
    폭도들이 싹다 물어내게 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01 청춘의 덫 보고 있어요 ... 00:07:50 44
1742300 해보신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 00:04:02 66
1742299 체포하러 오니 옷 벗었다네요 내란빤스가. 11 추접스럽다... 2025/08/01 443
1742298 소비쿠폰의 결제오류 질문 도미 2025/08/01 80
1742297 영화 아세요? 2 첨밀밀 2025/08/01 206
1742296 박보검 칸타빌레 마지막방송하네요 4 오늘밤 2025/08/01 667
1742295 1년동안 16키로뺏어요 13 .. 2025/08/01 1,445
1742294 빤스로 똥내나는 김에~ 남친짤 슬쩍 투척해봅니다 9 .. 2025/08/01 796
1742293 요즘 일본여자들 한국남자에 왜 환장중인거예요? 17 ... 2025/08/01 1,146
1742292 표면은 다정함, 속은 경쟁심 가진 스타일 8 MM 2025/08/01 726
1742291 쇼호스트 현대 2025/08/01 311
1742290 축구경기 보러갑니다(토트넘) 3 신나요 2025/08/01 422
1742289 전 매불쇼 게스트 중에 6 aswg 2025/08/01 986
1742288 90년대 갬성 드라마시티_변두리 맨몸 멜로 1 ㅇㅇ 2025/08/01 332
1742287 나이들면 생기는 검버섯은 못없애나요 3 모모 2025/08/01 889
1742286 미국 주식보면 침체 대비도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ㅇㅇ 2025/08/01 575
1742285 먹는거 저 한번도 안챙기는 남편 1 남편 2025/08/01 458
1742284 미국주식은  뭔일인가요... 5 ... 2025/08/01 2,064
1742283 미국 주식시장도 하락중 16 어째 2025/08/01 1,661
1742282 목소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던 남편 8 트라우마 2025/08/01 972
1742281 강유정이 싫어요 36 소신발언 좀.. 2025/08/01 2,977
1742280 빤스윤은 빈 차로. 가짜 출근하면서 10 2025/08/01 889
1742279 집 비웠는데 전기는 썼네요.냉장고탓~ 4 전기검침 숫.. 2025/08/01 594
1742278 50대인데 수영장에서 연세있어보인다고 7 접자 2025/08/01 1,358
1742277 배현진의 소정의절차 2 2025/08/01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