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밀키트를 여러개 만들어봤어요

[셀프 밀키트]

오뎅탕. 미역국 끓여서 소분해서 얼려두고..

야채 전동채칼로 채썬걸로 야채튀김 후딱 만들어서 소분해서 얼려두고..

삼각김밥 틀 사서 삼각김밥 만들어서 얼려두고..

소고기 다짐육이 있길래 떡갈비(이건 굽지는 않고 시판처럼 생 상태로 얼린것)

까지 해서 얼려뒀네요..

 

당분간 아침밥 걱정은 없겠죠...

다 하고 이걸로 저녁만들어 애들 먹이고 설겆이까지 하니까

오후 3시에 시작했는데 딱 7시네요 ㅋㅋ

 

냉동해서도 먹을만하면 자주 밀키트 만들어놓으려고요..

[ㅡㅡㅡㅡ]

엄지 척!

[ㅡㅡ]

전동채칼이 요즘 이야기가 많네요
신기하네요

주방에 자리차지하는것 만큼 가성비있게 쓰기 어려울거같은데 광고인거처럼 요즘 눈에 많이 띄네요

[음]

밀푀유나베 만들어두면 좋던걸요.

[저두요]

특히 미역국이랑
소고기 간장볶음같은거 많이해서 냉동해요

미역국은 최대한 미역많고, 고기도 듬뿍, 국물은 적게 졸이듯 끓여서 농축액처럼 만들어 쬐끄많게 1인분씩(나중에 물 한사발씩 부어도 충분해요)

소고기 간장볶음은 간 소고기 사와서
파,마늘,참기름,깨소금,간장,설탕으로 간한후 볶아서 쬐끔씩 소분해 놓았다
맨밥에 조물하면 주먹밥완성되고
고추장이랑 볶으면 또 여러모로 쓸모있고
떡국 끓일때 넣으면 완전 맛있고요
김밥에 단무지 계란 소고기볶음 딱 세가지만 넣어도 너무 맛있어요

[...]

삼각김밥 얼린건 어떻게 먹나요?
후라이팬에 굽나요?

[ㅡㅡ]

다른 건 그렇다 치고 삼각김밥을 굳이 왜 얼리나요?
바로 만들기도 쉽고 그래야 맛있는데..
얼린 밥 해동하는 시간에 대충 뭔가 넣고 그냥 밥 뭉치면 끝인데..
떡갈비나 불고기는 얼리는 게 훨씬 편하고요

[저도]

얼린 삼각김밥 나중에 어떻게 먹는 지 궁금합니다.

[..]

김밥 남아서 얼리긴 해봤어도
삼각김밥을 일부러 얼리는 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