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쯤 산 코트예요.
그레이, 오버스타일
모 79, 알파카 21 이라
따뜻하고 가볍고 모든 옷에 어울려 얼마나 휘뚜루마뚜루 입었나 몰라요.
언젠가부터 털뭉침이 보이는 듯도.하고 해서 안입고 있다가 요즘 다시 입고 있는데 따뜻하지가 않은 것 같아요.
오늘 비슷한 두께의 코트를 사왔는데
(모 85, 캐시미어5, 나일론10)
새 코트는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이게 새코트라 느끼는 심리적인 차이일까요?
코트가 10년이 되면 보온성이 떨어지기도 할까요?
(찢어진 데는 없고 털뭉침이 있는 정도이고 디자인도 아주 지나간 건 아닌데 버리려니 미련이 많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