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10 9:37 PM
(119.149.xxx.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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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몇 년생이세요 나이가 들면 정말 혼자가 편한 거 같아요ㅠ
2. 저
'25.1.10 9:38 PM
(175.115.xxx.131)
40대 후반이에요.
3. ㅇㅇ
'25.1.10 9:40 PM
(218.234.xxx.124)
저 남편이 프리랜서라 20년을 같이 붙박이 집에서 살다 최근 딱 1년 혼자 지냈는대
너무 편하더라고요 주1회만 반찬 가져다주고
같이 식사하고요 그 심정 너무 이해가요
4. ㅡㅡ
'25.1.10 9:41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시엄니를 차단했어요
더이상 참지많겧다 안본다
이혼불사
꼬리내리고 모든것을 수용합디다
각방 쓰구요
나 하기 나름이더라구요
진작 참지말것을 ㅠ
5. ㅇㅇ님
'25.1.10 9:42 PM
(175.115.xxx.131)
부럽네요ㅠ 저도 1년이라도 혼자 지내고 싶어요.
아이들은 괜찮은데,남편이랑 얘기하기가 싫어요.
6. ㅡㅡ님
'25.1.10 9:45 PM
(175.115.xxx.131)
저도 시엄니의 강짜를 제 남편이 막아주지 못한 미움이 이제
분노로 변한거 같아요.다 늙어서 나르엄마한테 사랑받으려고
애쓰는게 추해보이고,제 노동으로 효도하려는게 너무 싫어요.
결혼전에는 망나니처럼 살아놓고 결혼후 갑자기 효자가 되는건 뭔지..나이드니 그 꼴처럼 추한게 없어요.
7. ㅇㅇ
'25.1.10 9:49 PM
(223.38.xxx.207)
도서관이나 공유오피스는 어떻세요?
태블릿 무료 대여되는 도서관도 있고 공유오피스도
라운지처럼 이용하는곳은 월정액 저렴해요
요즘 지식산업센터 공실 많아서 마음 맞는 2~4명 정도
모아 파티션으로 분리해서 개인공간 꾸미는 방법도 있고요
8. ㅠ
'25.1.10 9:50 PM
(210.99.xxx.82)
저요즘 내가 뭘 위해 달렸나 회의감을 느껴요ᆢ 내가 뭐때문에 이렇게 살았나 ㅠ 다 지잘났는데ㅠ
9. 그러다가
'25.1.10 9:53 PM
(124.53.xxx.169)
10년쯤 지나면 그런 마음은 사라지고
그사람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싶어짐 요.
특히 요즘같은 추운 계절엔 사람 온기가
주는 감정 커요 커.
젊은날엔 밉다밉다 했는데
늙어가는 그사람이나 나나 서로의 얼굴보면
짠하고 언제 떠날줄 모르는데
남은 날이라도 좋은 사람이 되어주자
뭐 이렇게 마음이 바뀌네요.
서로가 있어 다행이다 싶고 ..
10. ㅇㅇ
'25.1.10 9:55 PM
(211.209.xxx.126)
저는 참을성이 없어서 결혼하고 2년정도 시댁에 시달리다
다 차단해버렸는데 다들 오랜시간 대단하세요
제 나이가50초반인데 너무 빨리 차단해버려서..저에게 삿대질
하고 막말하던거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다가도 너무 냉정한 며느리라
그들에게 미안하기도 해요ㅜㅜ
11. 그러다가
'25.1.10 9:56 PM
(124.53.xxx.169)
애들은 서둘러 지들 갈길 갈것이고
내곁에 남는 건 늙은 그사람 밖에
더있겠어요.
나만의 공간,집에서 만드세요.
각방이 참 좋아요.
12. 그래서
'25.1.10 9:59 PM
(112.152.xxx.66)
전 베란다를 화초로 꾸미고
책상ㆍ1인쇼파놓고 혼자 나와앉아있었어요
그렇게 1년 위로 받았습니다
13. ㅡ,ㅡ
'25.1.10 10:00 PM
(73.148.xxx.169)
돈만 있으면 뭐든 가능해요.
14. 다들
'25.1.10 10:03 PM
(175.115.xxx.131)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셔서 각방,베란다,공유오피스등등
이용하시는군요.좋은말씀들 감사드려요.
제 꿈이 엄마는 뿔났다.드라마에서 김혜자님처럼 집근처에 제
방하나 갖는거예요.ㅎㅎ 소형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면 더 좋겠죠.깨끗하게 꾸며놓고 혼자 뒹굴다 쉬다..그러고 싶네요.
15. 일단
'25.1.10 10:10 PM
(211.241.xxx.107)
생각만 말고 실행해 보세요
집안에서 각방을 써 보세요
전 안방 차지하고 남편은 문간방에서 지내고
거기서 각자 잘 지내다가 먹을때는 거실이나 부엌에서 같이 먹고
각자 자기공간으로 가요
아이들이 있다면
근처 원룸이라도 하나 얻으세요
거기서 아지트 만들어두고 뒹굴뒹굴 하면 좋아요
16. ...
'25.1.10 10:13 PM
(122.47.xxx.151)
지인은 개인 사무실 얻어서 일하는데
집이 답답하면 사무실로 간다고...
나름 쉬는 공간도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처음엔 취미삼아 한게 소득도 꽤 나서
일하러 간다고 하면 아무도 터치 안한대요.
17. 님
'25.1.10 10:14 PM
(223.38.xxx.144)
저두요 !! 그 김혜자님 드라마 언뜻언뜻 볼땐 전~~~~~~~혀 이해못했는데 그 설정 가끔 기억나요
저도 40대후반이고 흠 아이가 셋이에요 ㅠㅠ
방 4개인 집인데도 각각 하나 차지하고있고 어마어마한 시댁 못막아준(안막아주고 생각해보면 너는 성격특이하다 예민하다 가스라이팅한거같은) 남편에 대한 분노가 과거형도 아니고 현재진행형이라 요즘 말도 안해요
그 꼴보기 싫은 남편이 딱 안방차지하고 11시쯤되면 불딱끄고 자버려서 전 소파취침입니다 ㅠㅠ
10시넘어 학원다녀온애들 야식주고 떠드는거봐주고 폰 뺏어야지 어휴 ㅠㅠ
작년까진 남편이 착하긴 한가보다하며 님처럼 들어주고 제가 잘해주고 뭐 재미있게 해주고 다했는데 빡칠일이 있었는데 지가 더 길길이 날뛰어서 !! 너 한번 두고보자 심정으로 유치하게 말 안하고 있어요
걍 따로 살고싶어요 집 두개로 나눠서 어차피 애들도 먼데서온 좋은 삼촌처럼 대하는 주제에 따로살면서 안부만 전하고싶네요 보호자필요한 행사에 동반만 하구요
18. ㅁㅁ
'25.1.10 10:41 PM
(121.152.xxx.48)
진즉 살 곳 따로 못 안 만든 거 엄청 후회
했어요 더 나이들면 괜찮겠지 잘 참았다
이랬는데 웬걸요 환장 하는줄요
여전히 하던짓 하고 시부모뿐 아니라
형제들 개노릇까지
애기 우유값이 없을 지경인데도 지 식구만
챙기던 거 한이 맺혀요
거기다 무능력한 시아버지 이혼한 시동생네
애들을 키우라 하질않나 남편이나 그 식구나
세트예요
한푼이라도 아끼려 못 나갔는데 제가 죽겠더라고요
남편은 무딘건지 무심한건지 원하는 거 하며
나가 살으래도 안 나가요
제가 작은방으로 나왔어요 방두개 제가 써요
안방 못 차지해서 쫌 약올라요
한 방 쓸땐 일어날때 심하게 어지럽고 토할 거
같아서 걱정 했는데 각방쓰니 안 그래요
이게 화병이라네요 가슴이 벌렁거리고
맥박이 빨리 뛰어서 속이 울렁거린거래요ㅠ
남은생 잘 살아내고 싶은데 잘 안 되네요
남편과 서로 다른나라 말을 쓰는 거 같아요
좀만 누구러진 것 같으면 말을 이상하게 하고
화를 돋궈요
19. 아니
'25.1.10 10:47 PM
(223.38.xxx.120)
ㅁㅁ님 홧병 저 홧병 맞아요 ㅠㅠ
20. ,,,,,
'25.1.10 11:26 PM
(110.13.xxx.200)
각방만 써도 진짜 편해져요. 그 안에 책상놓고 침대놓으면 내 세상이 되어요.
속터지면 나만의 공간에 들어와버림되니까...
방을 따로 쓰게 할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21. ...
'25.1.11 12:14 AM
(222.236.xxx.238)
저도 각방쓰니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구요.
강력추천드려요.
22. 저는
'25.1.11 12:28 AM
(106.101.xxx.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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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내보낸지 여러해예요
처음엔 매일 밤에 오다가 몇년전부터 일요일에보고
놀고 집에 데려다주고 가요
애들이랑 지내는게 좋긴한데 저는 애들도 크니
왜이리 부담스럽고 귀찮은지
저도 따로 오피스텔얻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