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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엄 후 스트레스 어떻게들 관리하세요? ㅠㅠ

ㄱㄱ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24-12-27 09:55:53

정말 하루하루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버리겠어요.

평소 재미붙여 하던것들도 손에 안 잡히고

운동도 집중이 안 돼요. 못본사이 또 무슨일 생겼을까봐 휴대폰을 못놓겠어요. 

 

잠시 신경 좀 꺼 볼까해서 책이나 영화를 보려해도 눈이 들어오지도 않네요. 어제 한덕수 이 개새끼 담화 이후로 아주 스트레스가 맥스를 찍네요. 하루빨리 뭔가 해결되는 기미라도 보였음 좋겠어요.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느낌이에요. 다들 어찌 지내시나요? ㅠㅠㅠㅠ

IP : 218.39.xxx.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7 9:56 AM (114.204.xxx.72)

    너무 열받아서 탄핵시위 갔다왔는데 완전 힐링 됐어요.

  • 2. .....
    '24.12.27 9:58 AM (211.234.xxx.242)

    전 자면서도 불안해서 깊은 수면이 힘들어요. 갑자기 싸이렌 울릴 거 같고 전투기 날라다닐 거 같은 착각? 공포? 넘 미치겠어요. 조용한 공간에서 더 심해요..

  • 3. ....
    '24.12.27 9:59 AM (59.15.xxx.230)

    카페음악 틀어놓고 일하고 가끔 매불쇼 옛날1박2일 보는게 단데 지금은 뉴스를 안틀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엊그제부터 김어준 다시듣고요. 보면서도 스트레스 받는데 안틀면 그사이 뭔일있나 더스트레스.받아요

  • 4. 저도
    '24.12.27 9:59 AM (115.143.xxx.46)

    토요일맏다 젊은이들 예쁜 모습 보고 같이 구호 외치고 오면 스트레스 쫘악 풀립니다. 물론 주중 들어서면 살수록 또 쌓여요..
    내일 광화문에 이날치도 와서 공연한다니 몸 컨디션 별루지만 또 갑니다.

  • 5. 하늘에
    '24.12.27 10:00 AM (175.211.xxx.92)

    그동안은
    악인이 게엄을 해도 시민과 야당이 모여바로 해제 표결을 하고
    탄핵 표결도 되고...

    고난이지만 뭔가 해결되는 구나 했는데
    어제 한덕수땜에 다들 스트레스가 폭발하는거 같아요.

    저희 부부도 순대국집 가서 소주한잔 하고 들어와 얘기하다 작은 말 한마디에 서로 꽃혀서 싸웠어요. ㅜ
    정말 미치겠네요.
    정작 잘못한 건 저인간들인데...
    저들은 해결할 생각도 안하고...

  • 6. ㄷㄹ
    '24.12.27 10:00 AM (112.160.xxx.43) - 삭제된댓글

    아마도 노인분들 제외 전 국민이 다 그럴거에요.저는 심지어 밥맛도 없고 뉴스제외 다른 프로는 끈질기게 본적이 없고 무기력해지고 화나고..그래서 어제부터 너튭에서 마음명상음악 틀고 뉴스 저녁 mbc하나만 보고 82만 가끔 들어오자 하고 있어요

  • 7. 대충 하루
    '24.12.27 10:01 AM (58.123.xxx.123)

    때우기식으로 살게되네요
    여행을 계획하고. 친구와 약속을 잡고 이런 일들이 정지되버렸어요. 빨리 미친 수괴랑. 내란 동조자들 싹다 감옥보내고 다시 평온하고 케이팝이 신나게 들리는 내나라로 돌아왔음 하고 바랍니다.

  • 8. 국가위기
    '24.12.27 10:03 AM (112.157.xxx.212)

    국가위기 상황이고
    저 비겁한 놈은 책임지겠다 해놓고
    숨어서 찌질한짓은 다 세계에 보여주고 있고
    날마라 경제가 추락하고 있는데
    개돼지 아니고서야
    자신이 국가의 주인임을 깨달은 주권자들이
    마음편할 사람이 있을까요?
    하루속히 죽일놈 잡아 죽이고
    정상화 되기를 눈뜨면서 바라고 기원합니다

  • 9. 자두
    '24.12.27 10:03 AM (122.36.xxx.85)

    물론 가족들은 한마음이지만 집에 있으면
    불안한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와요
    근데 집회에 가보면 나 같은 사람이 이리
    많구나 하는 생각에 막 안심되고 용기도 생기고
    무엇보다 긍적에너지를 너무 많이 받고와서
    또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 10. ㄱㄱ
    '24.12.27 10:04 AM (218.39.xxx.26)

    그래서 저도 내일 아무리 추워도 집회 나가려고요. 소리라도 질러야지 아니면 내가 먼저 죽을거 같아요

  • 11. 근육운동
    '24.12.27 10:05 AM (61.73.xxx.75)

    저강도로 천천히 시간들여서 하고 나면 이완이 되서 개운해지는데
    뉴스보면 또 답답해지고 심장이 벌렁벌렁 오후에 꼭 한강으로 걷기 하러 나갑니다 토욜엔 광화문으로 출동해서 목소리높여줘야 한 주 마무리가 되네요 아휴 ㅠ

  • 12. 혈압
    '24.12.27 10:06 A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요즘 혈압이 높아서 조심하고 있는데...
    요즘을 견디기 힘드네요.
    그래도 내란일당들 물리칠거라 믿고
    기다리려구요.

  • 13. ㅇㅇ
    '24.12.27 10:08 AM (183.103.xxx.58) - 삭제된댓글

    주식시장보고 한번더 열받아 죽것어요!!

    빨리좀 멧돼지 잡아넣어!!!

  • 14. less
    '24.12.27 10:15 AM (49.165.xxx.38)

    저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함..

    무슨 1시간마마다 속보가 그렇게도 쏟아져나오는지

  • 15. ...
    '24.12.27 10:33 AM (1.241.xxx.2)

    뉴스 안봐도 답답 보면 더 답답 ㅠㅠ
    하루종일 머리속엔 이 생각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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