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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인데 모임도 없고 외로워요 ㅠ

.. 조회수 : 4,245
작성일 : 2024-12-23 19:20:42

그렇지 않아도 I라 인간관계도 좁은데 근 10년 동안 여기저기 타지생활 했더니 있던 친구들도 다 멀어진것 같아요. 오랜만에 만났더니 다들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빈부,결혼,자식 등..) 예전만큼 마냥 편하진 않더라구요. 친구도 비슷해야 오래가나봐요.. 타지생활 정리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옛 친구들 만났다가 허전한 마음만 더 커지네요. 새로 사귄 사람들은 다 멀리있고.. 연말이라 다른 사람들은 모임 다니기 바빠보이는데 저만 이리 혼자인것 같아 마음이 너무 허하네요..

 

 

IP : 220.85.xxx.1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3 7:22 PM (125.128.xxx.63)

    연말이라 마음이 허전하시군요.
    여기에 친구랑 모임한다 생각하고 허심탄회하게 하고 싶은 말 하셔요.
    제가 들어드릴게요.^^

  • 2. 따뜻한분이네요
    '24.12.23 7:25 PM (175.28.xxx.238)

    연말이라 마음이 허전하시군요.
    여기에 친구랑 모임한다 생각하고 허심탄회하게 하고 싶은 말 하셔요.
    제가 들어드릴게요.^^
    ------------

    여기 윗분 따뜻함이 가족보다 나으세요^^

  • 3. ..
    '24.12.23 7:28 PM (49.167.xxx.35)

    여기서 하고 싶은말 하세요
    모임가서..그땐 좋지만 다녀오면 허탈하지않나요?
    우리 여기서 연말 모임해요

  • 4. 저도
    '24.12.23 7:28 PM (122.43.xxx.175)

    저도 그래요
    비슷한 분들 많지않을까요
    외로워마셔요
    윗분말슴처럼 여기다 적으세요 저도 들어드릴게요
    그래서 저는 혼자연말 즐겁게 보내는 방법 생각중입니다
    연말이 뭐 별거겠어요~
    내년엔 더 해피하게 보내요 우리

  • 5. 여기선
    '24.12.23 7:29 PM (211.234.xxx.106)

    맨날 인간은 어차피 혼자라는 둥
    혼자가 편하다는둥잘난 척 하지만
    사회적인 동물이란 말이 왜 있는 거겠어요.


    그래도 대부분 혼자 외롭게 살아갑니다.
    이겨내셔야지요

    저도 외로워요

  • 6. ..
    '24.12.23 7:29 PM (59.14.xxx.107)

    정말 저렇게 말씀하시는분들보면
    축복해주고 싶어요
    얼굴안보이는 인터넷상이라고 까칠하고 예의없게 댓글다는분들도 많은데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원글님 연말별거 없어요
    저도 약속없구요 ㅎㅎ
    우리 맛있는거나 먹으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자구요
    첫댓글님도 행복하시구요^^

  • 7.
    '24.12.23 7:29 PM (175.195.xxx.214)

    연말은 집에서 좋아하는것 하면서 포근하고 편안히
    유트브같은 라이브 보면서 채팅하셔도
    덜 외로우실거에요
    방송하는 그 유튜버도 외로워서 킨걸수도 있거든요

  • 8. ...
    '24.12.23 7:31 PM (125.128.xxx.63)

    목 빼고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
    어여 말씀해 주세요.
    대기 타는 중

  • 9. ㅇㅇ
    '24.12.23 7:36 PM (175.195.xxx.200)

    원글은 아니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가 아니라
    차려입고 누군가를 만나고 식사하고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 이런거 아닐런지. .

  • 10. 82오픈톡방..
    '24.12.23 7:50 PM (211.234.xxx.106)

    https://open.kakao.com/o/g2sftskg

    안녕하세요 환영해요

    소소한 잡담 이외
    목적없는 수다방 입니다

    아이디.生年.거주지순으로 설정해주시면
    도움이 될듯해요.강제는 아닙니다.

    지나친 정치 종교활동 남여 구별..
    강퇴합니다..
    민감한 문제이니 언급피해주세요

    톡방이 지속되고 신뢰 생기면
    오프라인 걷기 등등도 시작해볼까해요

    그리고. 가입자격 자체를 여자로 한정해서
    남자들은 가입이 안되요.
    주민번호 뒷자리.첫숫자로 걸러지더군요.

    여긴 늘 북적되지는.않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일상 나누고 수다떨고 ..
    그러는 곳입니다.


    전 기냥 요기 들어가있어요
    헌달 전에는 몇분 모여서 저녁드신듯요.

    요즘은 좀 조용한데..
    82오픈톡이고 남자 안들어오고..

    너무 시끄럽지 않아서 아직 나오지는 않고 있어요

  • 11. 저도 그래요;;
    '24.12.23 7:50 PM (1.248.xxx.188) - 삭제된댓글

    전업이다보니 늘 집밥에 나갈일이없으니
    요즘같은 연말엔 괜히 외롭고 그래요.

  • 12. ···
    '24.12.23 7:58 PM (210.91.xxx.146)

    오픈채팅방 연령제한이 있군요 ㅜㅜ

  • 13.
    '24.12.23 8:39 PM (119.195.xxx.91)

    저도 예전엔 그리생각하고 외로웠는데
    지금은 인간들 만나도 맨나리슷한얘기에
    때론 감정소모되기도하고 끝나면 또 외로움이동반
    배고픈 아구처럼 끝이없다싶어서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살아요
    지금은 엽에 사람이없는 시긴가하고요

  • 14. ㅇㅇ
    '24.12.23 9:30 PM (58.29.xxx.20)

    오픈채방 들어가기가 안되는대요ㅠ
    연령제한도 걸리는게 없는데
    조건이 있는건가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15. 영통
    '24.12.23 9:57 PM (106.101.xxx.108)

    올해는 계엄 후유증으로

    모임 거의 없대요

  • 16. ..
    '24.12.23 10:24 PM (125.188.xxx.169)

    저도 모임없어요.
    내일 저녁에 운동가고싶은데 크리스마스이브에 운동가면
    보는 사람이 불쌍해할까봐 못가겠어요. ㅋㅋㅋㅋ
    다른점이 있다면 저는 외롭진않고 편하고 평화롭고 좋아요.
    모임나가면 힘들어요.

  • 17. 저는
    '24.12.23 11:21 PM (221.153.xxx.127)

    외롭긴 한데 한 손가락으로 꼽는 친구들 만나자고 하면 또 귀찮고 그러더라구요.
    외로움이 이제는 제 생활의 일부로 화석처럼 자리 잡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익숙해 지지는 않아요.

  • 18. 64
    '24.12.23 11:55 PM (59.7.xxx.138)

    저 64예요
    입장이 안 되네요 ㅎ

  • 19. 일단은
    '24.12.24 1:22 AM (211.235.xxx.108)

    따뜻한 전기장판이랑 온돌 지금이 만족스러워요
    꾸미는것도 차려입는것도 말하는 것도 앉아있는 것도 다 힘들어요
    이런게 즐거울 수 있을 만큼 에너지는 팍팍 생겼음 좋겠단 생각은 들어요

  • 20. 막상하면
    '24.12.24 6:36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허탈한거맞아요
    기빨리고 내가먹고싶은거만먹을수도없고
    시간이아깝고 회비가아깝고
    할적도있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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