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둘있는데
갓성인된 딸
고등학생 딸
둘다 현실적인 진로계획보다
뜬구름잡는 미래만 구상하고있네요
이불하나 안개고 방은 엉망이고
고등학생때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수능 다 망치고 23세까지. 간간히 짧은 알바 한두개하며 지내다가 지금은 연영과를 가고싶다고
하네요
둘째는 특성화고다니는데
내신잘 봐서. 국내대학교를 가던지
취업을 하면 좋을텐데
한국에서 공부나 취업은 절대 싫고
일본 가서 대학다니고싶다고하며
현재에 시험공부에는 마음을 못붙이고 살고요..
그렇다고. 우리. 부부가
돈이 많은것도 아니라
지원해주기도 어렵거든요 ㅜ
왜. 자기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꾸 안되는 일에 마음을 두고
현실을 회피하는 아이들.뿐일까요
그렇다고
이것저것 시도하고 적극적이고
그런 성격도 아니고
귀찮아하고 딱히 부지런하지 않고
의욕이 없는. 성향들인데
어쩌면. 평범하게 사는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헛구름만 잡으려고 저러는지..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