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2.10 8:47 PM
(125.186.xxx.197)
여자는.드레스입어야된다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요리사 얘기, 다음날.그.메뉴가 여기저기서 판매한다니 그런것도 신기하고. .
2. ...
'24.12.10 8:48 PM
(118.35.xxx.121)
지방뉴스라 안나와요 ㅠ
3. 로사
'24.12.10 8:50 PM
(211.108.xxx.116)
이런 대단한 놀라운 감격스러운 날에
온전히 기뻐할 수 없음이 슬프지만....
그래도 많이 축하해봅시다!!!
4. oo
'24.12.10 8:53 PM
(58.153.xxx.201)
한국시간 오늘밤 12시부터 nobel prize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해요. 볼거리가 많을거예요.
오늘도 밤잠 설칠텐데 우리라도 보며 축하해줘요!
5. …
'24.12.10 8:55 PM
(203.166.xxx.98)
이 시기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해서 많은 사람들이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게 된 것도 이번 계엄 선포에 국민들이 대응하고 분노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뭔가 이 상황이 더 극적이고, 한강 작가님의 작가정신과 하늘이 우리나라를 도왔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수상 축하 드립니다.
6. ㅇㅇ
'24.12.10 8:55 PM
(219.249.xxx.28)
저도 지방이라 왜 안나오지? 그러면서 좌절 ㅠㅠ
7. ..
'24.12.10 8:55 PM
(172.225.xxx.240)
-
삭제된댓글
한강 소설이 노벨상 받는 시대에 나라꼴이 참;;;
8. 그날
'24.12.10 9:01 PM
(74.75.xxx.126)
인터뷰중에 작은 컵 얘기도 나오던데 흥미롭더라고요.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은 명예의 전당에 뭔가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물품을 하나 남기게 되어 있대요. 한강 작가님은 글 쓸 때 차 마시던 찻잔을 남겼다는데 그게 뭐였는지 보고 싶더라고요.
9. 원래 티비 안봐서
'24.12.10 9:01 PM
(220.117.xxx.100)
지금 틀었다가 안해서 끝났나 하고 좌절
그러다 밤 12시에 생중계란거 알고 다시 ^^
요즘 계엄 트라우마로 잠도 못자는데 봐야겠네요
저도 이런 일이 생긴 것에 충격을 받았지만 한편으로 뭔가 우주의 기운이 대한민국에 모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44년 전의 옛날 이야기가 담긴 책을 세계가 알아주고 노벨문학상까지 받았는데 그 책 속 이야기가 21세기에 현실로 뙇!
국민들은 이제 그때와 다르게 led 응원봉 들고 으쌰으쌰 나가서 집회하고, 악의 축 내란당과 내란수괴는 좌충우돌하고 한국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범상치 않은, 역사 속 중요한 순간에 놓여있는 이 시점에 한강 작가님의 수상을 축하드리고 그 의미가 살아 세계에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수상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0. 기자분
'24.12.10 9:09 PM
(211.241.xxx.183)
그 기자분도 안에 금빛 드레스 입고 너무 설레어하는 게 느껴졌어요 ㅎㅎ
한강 작가님 요즘 같은 우울한 시국에 큰 위로가 됩니다.
11. ....
'24.12.10 9:23 PM
(59.19.xxx.187)
https://www.youtube.com/live/uAP6v_WMxFI
여기서 보세요 (1시간 41분 부터)
시상식 소개하기 전에
작가님 작품 소개하는 부분도 너무 좋았어요
12시?에 시상식봐야겠네요
12. ㅇㅇ
'24.12.10 9:35 PM
(203.230.xxx.203)
-
삭제된댓글
찻잔 기증하면서 쓴 메모 오늘 기사나왔어요 다음은 한강작가가 쓴 메모예요 “『작별하지 않는다』를 쓰는 동안 몇 개의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늘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1.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가장 맑은 정신으로 전날까지 쓴 소설의 다음을 이어 쓰기 2. 당시 살던 집 근처의 천변을 하루 한번 이상 걷기 3. 보통 녹차 잎을 우리는 찻주전자에 홍차잎을 넣어 우린 다음 책상으로 돌아갈 때마다 한잔씩만 마시기” 글씨도 마음에 듭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20621180004489
13. ㅇㅇ
'24.12.10 9:35 PM
(203.230.xxx.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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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찻잔 기증하면서 쓴 메모 오늘 기사나왔어요 다음은 한강작가가 쓴 메모예요 “『작별하지 않는다』를 쓰는 동안 몇 개의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늘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 1.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가장 맑은 정신으로 전날까지 쓴 소설의 다음을 이어 쓰기 2. 당시 살던 집 근처의 천변을 하루 한번 이상 걷기 3. 보통 녹차 잎을 우리는 찻주전자에 홍차잎을 넣어 우린 다음 책상으로 돌아갈 때마다 한잔씩만 마시기” 글씨도 마음에 듭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20621180004489
14. ㅇㅇ
'24.12.10 9:37 PM
(203.230.xxx.203)
찻잔 기증하면서 쓴 메모 오늘 기사나왔어요 다음은 한강작가가 쓴 메모예요 “『작별하지 않는다』를 쓰는 동안 몇 개의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늘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 1.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가장 맑은 정신으로 전날까지 쓴 소설의 다음을 이어 쓰기 2. 당시 살던 집 근처의 천변을 하루 한번 이상 걷기 3. 보통 녹차 잎을 우리는 찻주전자에 홍차잎을 넣어 우린 다음 책상으로 돌아갈 때마다 한잔씩만 마시기. 그렇게 하루에 예닐곱 번, 이 작은 잔의 푸르스름한 안쪽을 들여다보는 일이 당시 내 생활의 중심이었다.” 글씨도 마음에 듭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20621180004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