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번 배추김치가 풋내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뭘까요 조회수 : 726
작성일 : 2024-11-28 14:08:11

집에서 배추김치 담가 먹은지 오래예요.

그런데 생배추를 사다 절여도 그렇고 절인 배추를 사다가 해도

늘 일정하게 배추김치가 풋내가 나요.  양념은 찹쌀풀 밀가루풀 있는대로 하고

새우젓 멸치액젓 기본에 쪽파나 무채 미원 반티스푼 단거는 설탕 넣을 떄도 있고

안 넣을 때도 있고요. 육수도 내기도 하고 그냥 하기도 하고요.

양념은 조금씩 재료 상황에 따라 바뀌긴 하는데 어떻게 해도 매번 일정하게

풋내가 나요. 

그렇게 생김치일 동안 풋내가 나다가 익으면 쓴 맛이 나면서 시어져요.

식당에 양념 거의 없는 중국산 김치도 단 맛 돌면서 새콤하게 익어서 

먹을 만 하던데 왜 제가 담근 김치는  맛이 없을까요?

이번에도 절인 배추를 누가 줘서 김치 담갔는데

젓갈을 다른 회사걸로 썼는데도 역시 익숙한 풋내와 쓴 맛이 나서

좌절감 느껴요. 감칠맛나고 새콤한 김치가 먹고 싶은데

현실은 풋내와 쓰고 신 김치ㅠㅠ

김치 고수님들 무엇이 문제일까요?

 

IP : 211.250.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8 2:10 PM (220.117.xxx.26)

    양념 묻힐때 힘빼라고
    살살 안하면 풋내난대요

  • 2. ...
    '24.11.28 2:35 PM (183.102.xxx.152)

    적당한 온도에서 잘 익히는게 중요해요.
    생김치는 하자마자 드시고
    하루이틀 상온에서 익혀서 냉장고에 넣어요.
    님이 쓰신건 익기전에 맛없는 시기
    전라도식 표현으로 김치가 미쳐서 그래요.

  • 3. 김치
    '24.11.28 2:40 PM (106.101.xxx.37)

    간을 좀 쎄게 해보세요.짜다 할 정도
    단맛도 좀 쨍하게 ㅡ매실액추천.
    마늘넉넉히.생강약간.풀은 적게.부재료도 적게.육수생략
    김치는 간만 맞으면 다 맛있대요.

  • 4.
    '24.11.28 2:48 PM (211.250.xxx.132)

    배추는 살살 다뤘는데 더 살살 다뤄볼게요
    하루나 이틀 상온에 뒀다 넣는데요 그럼 익을 때까지 안 열어보나요?
    전 조금씩 꺼내 먹거든요.
    간은 늘 짜다싶게 해요. 단맛 부족일까요?
    김치가 무를까봐 단 건 소심하게 넣었거든요.

  • 5. 맛볼때
    '24.11.28 2:52 PM (59.7.xxx.113)

    제일 속에 있는 노랗고 작은 잎에 양념 묻혀서 맛보잖아요. 푸르딩딩한 겉부분은 김치를 감아서 포장하는 용도로 쓰고요. 속알맹이가 맛있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 6. 사흘
    '24.11.28 3:03 PM (49.1.xxx.141)

    사흘을 꼭 채워야 합니다.
    익은 쉰내가 나도록 상온에 둔 다음에 그럼 김치가 부글부글 끓어오릅디다.
    김냉에 들어가면 아주 맛있어요.
    사흘간 가만히 놔둬야하고 뒤적이면 이상해져요.
    사흘 뒤에 먹으면 그때부터 아주 스파클 팍팍이는 맛난 김치가 되어있고요.

    들어가는 양념이 너무 많아요.
    풀 하지마세요.
    미원, 설탕 넣지말고요. 이런거 안해도 정말 맛있어져요.
    제일 중요한건 김칫물을 넉넉히해서 김치들이 다 물에 잠겨있어야 맛있는 스파클나는 김치가 됩니다.

  • 7.
    '24.11.28 3:14 PM (211.250.xxx.132)

    국물 많이, 좀 발효를 더 시킨 다음에 냉장고 넣어야겠군요.
    댓글들 잘 참고해보겠습니다

  • 8. ....
    '24.11.28 3:18 PM (1.241.xxx.216)

    근데 다 익혀서 넣으면 겨우내 먹기 힘들지 않나요??
    금새 시어져서요 댓글 읽다 궁금해서 물어보네요

  • 9. 안시어져요
    '24.11.28 3:28 PM (49.1.xxx.141)

    오래될수록 더 깊은맛이나지 쉬지 않습니다.
    김냉에서 김치가 쉬다니요. 김냉이 잘못한겁니다.

  • 10. ...
    '24.11.28 3:46 PM (1.241.xxx.216)

    ㅋㅋ네 김냉 믿고 저도 익혀서 넣어야겠네요 윗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657 뉴진스 응원합니다!!! 3 .. 22:39:47 64
1652656 집에 티비 없으면 애들 독서 많이 할까요 티비 22:39:40 19
1652655 정우성 = 양육비 대는 남자 최악 1 ... 22:39:12 90
1652654 사람들이 돈 맛을 본 후 sdwgw 22:35:23 280
1652653 단톡방에 사진 너무 많이 올리는 친구 1 22:34:13 188
1652652 오세훈보다 홍준표 자료가 더 많아.. ㅇㅇ 22:32:48 186
1652651 오지랍부리는 여자 끔찍해요. 2 오지랍 22:29:28 368
1652650 뉴진스 원래 계획대로 탈출 착착... 5 .. 22:27:32 878
1652649 이혼숙려캠프 3 .. 22:27:20 445
1652648 텐트밖은유럽 3 . . 22:25:02 673
1652647 당화혈색소 검사는 한 달 뒤에해도 별로 수치가 변하지않나요? 1 궁금해서요 22:21:03 288
1652646 LA갈비 두고 먹을 때 소스에서 건져 두면 되나요? 갈비구이 22:18:32 77
1652645 여러분이 중년 남자에 부자면 어떻게 사실 건가요? 8 dddd 22:18:11 543
1652644 고등내신. 5 합격 22:10:55 476
1652643 위고비 맞지 마세요. 17 22:07:09 3,087
1652642 연예인들 중에 9 심심 22:03:14 1,200
1652641 갑자기 원조 통수돌 명언 생각나요 10 ..... 22:01:31 1,047
1652640 주변 사람인생에 영향력 미치는 sasgw 21:59:37 349
1652639 이탈리아는 참 예쁘네요 5 , .. 21:54:55 1,015
1652638 광교에서 제일 큰 쇼핑점이 어디인가요? 4 광교 21:47:44 556
1652637 딸에 대한 죄책감ㅠ,어찌해야 될까요 7 겨울내 21:47:42 2,417
1652636 방송에서 우는건 공감이 안돼요 6 어른하자. .. 21:47:31 1,595
1652635 뉴진스 무대뽀네요ㅋㅋㅋ 33 . .. 21:47:00 3,596
1652634 이런 친구 어케 생각하세요 7 21:44:58 880
1652633 모처럼 가족외식할때 (생일 등) 남길거 알아도 11 21:42:48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