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 사이의 일인데
너무 궁금하기도 신기하기도 괴상하기도 ㅎㅎ
자기 집에 놀러 오라고 해서 부부가 아이 데리고
두 세 팀이 그집을 갔는데
모든 음식을 시켜 먹고 놀다 다 돌아간
후에 카톡으로 그 집 주인이 시켜 먹은 음식 값을
N분의1로 나눠서 자기 계좌로 넣으라고 했대요
그러는걸 보고 다음 초대한 사람도 똑 같이 했대요
여기서 궁금한건 이게 요즘 젊은 사람들 문화인가요?
젊은 사람들 사이의 일인데
너무 궁금하기도 신기하기도 괴상하기도 ㅎㅎ
자기 집에 놀러 오라고 해서 부부가 아이 데리고
두 세 팀이 그집을 갔는데
모든 음식을 시켜 먹고 놀다 다 돌아간
후에 카톡으로 그 집 주인이 시켜 먹은 음식 값을
N분의1로 나눠서 자기 계좌로 넣으라고 했대요
그러는걸 보고 다음 초대한 사람도 똑 같이 했대요
여기서 궁금한건 이게 요즘 젊은 사람들 문화인가요?
저 아직 30대라 82에서는 젊은 편인데... 아니요
그리고 그런 모임이면 첨부터 말했을 거 같아요
아니면 워낙 그렇게 자주 모이는 모임이던가
간 사람들도 빈손으로 가지 않았을텐데
미리 얘기된거 아니면 또라이들의 모임인듯...
자연스럽게.. 그러는듯? 장소제공만으로도 고마우니깐요.. 잘 시키는 사람이 시키고 시킨사람이 금액 알려주고 입금이요.. 그리고 그 집갈때 빈손으로 안가구요.. 초대랑은 좀 다른것 같고... 집뜰이아니고 어디서 볼까? 울집서 보자~ 하면 당연히 엔분의 일..ㅎ애 있는집들이라는것 보니 더 그런듯.. 애 있으니 음식 못하니까요.
그리고 고마우면 얼마 들었냐고 묻고 입금을 해주지
집주인이 사람들 다 가고 나서 엔분의 일 얘기해주는 건 이상해요..
저도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민약 초대받고 맛있는 음식 대접받으면 저도 대접해야 하니까 부담스러워요 n 분의 1 드리는 게 훨씬 좋네요
제 가족의 일인데..
저 이야기를 듣고 이번에 초대한다길래
시킬것 시켜 먹고
내가 떡국재료 준비 해 줄게 끓여 먹고 놀아라 하니
고맙지만 저런 사연으로 안해 줘도 된다
내가 젤 어려 언니들이 나댄다고 말할수 있다 하는데
자기는 괜찮다 하는데 제가 왜 불편한지
너는 그러지 말아라 무슨 그런 일이 있니 ?라고 속으로만 생각합니다 ㅠ
전 차라리 편할거같아요
집들이한다고 돈 10만원한 친구,과일 오만원어치 사간 친구, 꽃과 돈 가지고간 친구한테 딱 반찬가게에서 산거같은 밑반찬 다섯가지에 밥차려준 친구보니 돈아깝더라고요.
차라리 돈걷어 푸짐히먹을걸 했어요.
무말랭이 김치 멸치 깻잎 쌈장 상추 불백조금 이렇게 준 친구가 있었어요.
모임의 장소제공인개념인거죠.
저는 50대초반인데도
특별한 이유있어 초대받는거 아니면
시켜먹고 1/n 합니다.
차라리 이만원씩만 걷어 배달시키면 푸짐히 먹을수있을거같아요.
그게 합리적인거죠
장소제공이 어딘가요. 제일 귀찮은일인데 거기다 음식비용까지 덮어쓰라고 하니
점점 집들이나 초대문화가 사라지는거잖아요
뭘 요즘 문화예요? ㅋㅋㅋ
그냥 배운 거 없이 자란 개싸가지 매너죠.
20년 전 집들이에도 저런 인간 있었어요.
요즘 문화 아니고, 그냥 못 배운 잡것 개싸가지 행태입니다.
아 그러면 이해가 갈거 같아요 그냥 장소 제공 겸 아기 있어 움직이기 힘드니 언니들 놀러와~ 이런 개념 모임인 거 같아요
요즘 집 초대한다, 그럼,
기본 매너는 집 주인이 음식 제공,
초대받은 사람 와인 등 선물 제공,
이게 국 룰입니다.
자기 집 초대해놓고 n 분의 1?
이건 그냥 손절각 개매너
당장 아웃시켜야 할 인간 잡놈입니다.
위에 개싸가지들 모임이라고 하는 말이 있을까봐
제가 노심초사 하나봐요
저는 이해가 가는데요.
저는 보통 제가 초대하면 뭐라도 더 많이 차리고
대접하려고 하는 편이고 손님들도 빈손으로 안 오시죠
근데 더 절친이고 자주 만나는 모임이면
어떤 집에서 모이기로 했고
애들 데리고 가서 놀면 정신 없으니 다같이 시켜먹고
엔분의일 하자 금액 보내 ~~ 하는 경우 많아요 요즘 문화
게다가 아무리 엔분의일 해도 집 주인은 집치우고
아이들까지 있으면 아이들 간식 내어주고 그래요
요즘 시대의 합리적인 문화라고 생각해주세요
특히 애기들 어린 조리원 모임이면 많이들 그래요
서로간에 그러기로 합의가 되었고 그 방식에 장점이 있으니까 그 다음 사람도 똑같이 따라하는 거죠. 무슨 또 개싸가지 문화까지야 ㅎㅎ
초대하는 사람이 너무 부담가지 않게 하는 게 목적인 건데 팟럭파티 방식으로 하면 각자가 요리 하나씩 가져와서 나눠먹는 거고, 여기서는 음식을 다 주문으로 해결하고 계산을 N분의 1로 나눠 하는 거네요. 합리적으로 보여요.
국룰이 어딨어요 합리적이고 편하고 좋아보이는구만
서로 합의된 사항 같은데 원글님이 불편할 필요가 있나요?
아이들 데리고 편히 모임하기 어려운데 돌아가며 장소 제공하는 방식 같아요.
나름 합리적이고 좋아 보입니다.
근데 저렇게 나눠서 낼 거면 모이기 전에 미리 합의하지 않나요?
난 장소 제공만 할 테니 음식값은 나눠서 내자고.
그런 말도 없다가 저러면 완전 황당할 듯요.
50대 인데요.
비슷한 또래들 부부들이랑 모일때
누군가 자기가 다 내겠다 하는 개념으로 초대 하는거 아니면
이미 20년전에도 그렇게 했어요.
장소 제공해주는것도 고맙고 신경쓰이는 일이니까
각자 음식을 해서 모이자고 하면 그렇게 하고
아니면 모여서 먹고 싶은거 같이 사거나 시켜서 모임 하고
설거지와 뒷정리도 다 같이 하고
금액 정산 할거 있으면 칼처럼 나눠 냈어요.
그게 서로 편해요.
집들이 개념 빼고는 1/n이 편하죠..장소제공만으로도 감사하니 저는 설거지 정도는 도와주고 오는편입니다...
젊은이들은 1/ n 이예요. 유학하고 외국 살다온 애들이
많아선가.. 근데 그게 맞는 거같아요.
여기도 난 샀는데 친구는 안사더라. 염치없는 사람들도
많고 누가 더 냈나 감정싸움 하는 것도 피곤하고
깔끔하게 함께 놀았으면 각자 자기 먹은 값은 내는게 맞죠.
어른들도 이제 그래야 돼요.
신박하네요
외국의 포트럭 변형 아닌가요
여기서 자기는 요리 뭐해서 차렸는데 다른 사람들은 더 못한거 했더라 초대받아 오면서 싸구려 뭐 사왔더라 어쩌고저쩌고하는 글
종종 올라오던데 저런 불만 없고 속편하겠네요
대신 집 초대시
집들이선물, 봉투 하나도 받지 말고 시켜먹어야죠.
제가 세상살기 왜 힘들었냐
이런스타일이라서요
난 요새 방식이 맘에 들어요
내 스타일이기도 하고
주변에 그러면 안된다 하는사람 너무 많아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