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머리 아파서 이밤에 나와 집앞 걷고 있네요.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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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보면 숨이 턱턱 막혀요
1. ....
'24.11.23 11:29 PM (119.149.xxx.248)전 궁금한게요 글 심심찮게 남편집에 있으면 답답하다 뭐 그런 비슷한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근데 결혼할때는 서로 사랑해서 하신건데 그렇게 변하는건가요?
2. 네
'24.11.23 11:34 PM (211.209.xxx.166)변하더라고요...
3. ...
'24.11.23 11:44 PM (59.19.xxx.187)결혼하기 전은
택배상자 위에만 뜯어보고 좋아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물건을 사용해봐야 진짜를 알 수 있죠4. 결혼전에
'24.11.23 11:44 PM (113.10.xxx.77)남자들 연기력 덕분이죠
5. 윗님 댓글로
'24.11.23 11:44 PM (63.249.xxx.91)위안을 받네요
저는 사랑없는 결혼을 했는데 숨쉬기가 힘들었거든요6. .....
'24.11.23 11:47 PM (106.101.xxx.122)사랑이 뭔지 모르겠네요. 좋아서 결혼했는데 답답한 면이 많은 사람이에요.
7. 그게
'24.11.24 12:32 AM (70.106.xxx.95)여자들이 간과하는게요 . 남자들도 거짓말이나 내숭 엄청나요
여자 꼬시려면 별 거짓말이며 등등 다 동원하고
목적달성하고나면 실제 모습이 나와요.8. 택배상자 ㅎ
'24.11.24 1:20 AM (116.41.xxx.141)묘하게 위로되는 비유네요 ㅎㅎ
9. 지나갑니다.
'24.11.24 1:24 AM (124.53.xxx.169)그러다가 또 괜찮아 지기도 하고 그래요.
반복하다 보니 어느덧 그도 나도 늙어 있네요.
젊을땐 미움이 컸는데 지금은 늙어버린 서로의 모습에 안쓰럽고 ..
아프지 않는것만도 고맙지 하는 마음이 크네요.
젊은날을 길지 않던데 그 감정에 너무 매몰되지 마세요.10. ㅇㅇㅇ
'24.11.24 2:08 AM (222.233.xxx.216)댓글 동감이요
숨 막히는 주말.. 두통11. ㅇㅇ
'24.11.24 6:18 AM (104.28.xxx.45)결혼전 존재감 없던 지 엄마와 누나가 결혼후는 나타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 잊게 하던데요
돈 한푼 안주고도 갑질하려 하고 자기 노후 책임지라하면서 수준은 여행도 가고 싶고 등등
남편은 여기서 나오는 그 시절부터 반반 아님 얻어먹는 인간이었는데(제가 더 돈를 많이 벌었음) 20년이 지나도 같아요.
제 인생의 가장 후회스러운 부분이 남편 만난거.
애 키울 때 아파도 반차한번을 안내는 인간 때문에 재 커리어가 망가졌고 그 덕에 연봉도 낮아졌는데 저 인간은 자식 어릴 때부터 20살 되면 니가 알아서 살아라라며 돈 한푼도 안 주고 내쯏을 인간이네요. 그러면서 ㅋㅋㅋㅋㅋ 지 면 세우고자 좋은 대학가라고. 현실은 국비지원되는 대학을 가야 아이가 덜 힘든 상황인데.....
이런 인간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