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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움 주의)치매 시모 위생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노이로제 조회수 : 3,092
작성일 : 2024-11-23 21:32:34

파킨슨 치매 시모 때문에 본가 옆에 농막 같은 작은 집 새로 지어서 5월에 이사왔어요.

글 몇 번 올렸어요.

월~토 오전 9시 오후 5시까지는 주간보호센터 가세요.

일요일에는 우리 빼고 네 형제들이 번갈아 와서 점심 챙겨주고 가요.

 

시모의 비위생적인 행동

1 지난 여름 까만 곰팡이 핀 화장실 휴지통에 걸레 넣고 물 담아 손으로 휘휘 젓고 그 손 닦지도 않고 집안에 들어가는걸 봤어요.

2밖 수돗가에서 오줌누고 옆에 있는 걸레로 뒤닦는것도 보고,

3간이 변기 옆에 둬도 휴지통에 오줌누고,

4마당에 평상 닦고 차 닦던 걸레로 얼굴 닦고 입 닦고

5구정물 나오는 걸레를 세숫대야에 빨더니 구정물 뚝뚝 떨어지는 걸레로 또 얼굴 닦고

아이스크림, 두유를 많이 드셔서 주무시다 화장실을 여러번가는데

6파킨슨이라 몸이 마비가 올 때는 화장실 가다가 바닥에 그대로 오줌이 줄줄줄

집에 들어가면 그런 날에는 지린내가 진동해요.

 

 

처음에는 밥도 같이 먹고 했는데 비위생적인 행동 보고 그 이후에는 밥도 같이 못 먹어요.

이사와서 두 달 넘게 설사를 거의 매일 하다시피했어요. 처음에는 물이 바뀌어서 그런가? 본가 마당에 개가 한 마리 있는데 개 만지고 손을 잘못 씻었을까 이사와서 어미잃은 새끼냥 두 마리를 집에 입양했는데 걔네들 탓일까 했어요. 근데 시모가 원인같더라구요. 나중에는 변실금까지 생겼는데 겸상 안하는 지금은 가끔 컨디션 나쁘면 설사해도 그 전만큼은 안 해요. 대신 항문낭염이 생겼네요. 시모집 신발장에는 항균 페브리즈가 있고 제가 관리하는 부엌, 세탁기, 냉장고 옆에도 하나씩 갖다놓고 손대기 전에 꼭 뿌리고 만집니다.

다른 형제들은 와서 시모랑 같이 밥을 먹긴하는데 젓가락 숟가락 안 섞이에 분리하고 먹긴합니다.

 

더러운 거 알고나서는 시모 집에 들어갈때는 무조건 슬리퍼 신고 침대같은데 절대 안 앉아요.

남편이 집 청소를 하긴하는데 매일 못하기도 하고 하더라도 꼼꼼히 할 것 같지 않아서요.

혹시라도 깜빡하고 슬리퍼 착용 안 하고 그런 때는 우리가 사는 집에 들어와서는 다 갈아입어요.  

 

문제는 남편이 이런 비위생적인 걸 이사오기 전에는 얘기를 안 했어요.

그래서 초반에는 비위생적인 문제외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오늘 시모 가구를 교체하는데 짐을 옮기다보니 슬리퍼도 안 신고 시동생이랑 얘기하느랴고 시모 침대에서 한참을 앉아 수다 떨다 들어왔어요.

 

남편한테 갈아 입을 양말이랑 바지를 건네주고 볼일을 보는데 새 바지는 그대로 있는겁니다.

소파, 침대까지 아까 일할 때 입던 바지를 그대로 입고 여기저기 눕고 앉고 했어요.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데.. 분명 새양말, 새바지 꺼내면서 침대에 앉았으니 바지도 갈아입으라 당부까지했는데....

 

시어머니 그 더러운 꼴을 보고 내가 참고 사는데 당신까지 협조 안 하면 내가 어떻게 여기 살겠냐고 큰 소리 쳤고, 욱하는 성격인 남편이 '더러운 꼴' 단어에 화를 내면 나도 시모 상태 정직하게 나에게 얘기하지 않은 걸로 한바탕하려고 부릉부릉하고 있었어요.

 

근데 남편이 알았다고 미안하다고만 하고 그냥 넘어가서 싸우지는 않았네요.

 

자영업하는 남편 저녁 먹이고 알바랑 교대하러 보내고 집안 일하면서 곰곰히 생각했는데...

외출해서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외식하러 식당가서 의자에 앉을 때

그 자리에 어떤 사람이 앉았을지도 모르고 시모보다 더더더 더러웠던 사람이 앉았을 수도 있는데

그때는 집에와서 옷을 갈아입지는 않는다는 아이러니가 생각나네요. 외출복으로 침대에 눕는 일은 절대 없지만 소파나, 책상의자, 식탁의자에는 별 생각 없이 앉고 잠옷으로 갈아입을 후에도 소파나 다른 의자에 편하게 앉으니까요.

 

남편은 일 마치고 12시 쯤 집에 오는데 그때 시모 약을 먹이러 갈 때 여분의 이불. 침대 패드 가지러 가려구요. 집이 좁아서 시모 집과 창고에 저희 짐 대부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근데 자꾸 내가 너무 예민한가, 분명 외출해서 시모같은 사람이 앉았던 자리에 앉았다 왔을텐데

앞으로 외출하면 무조건 새옷으로 갈아입어야 하는건가 헷갈립니다.

 

다른 분들은 외출 후 집에 들어오면 무조건 환복하시나요? 본인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환복하는지 궁금합니다.

 

비위생적인 시모 돌보면서 스트레스 덜 받을 방법 없을까요?

 

 

IP : 175.199.xxx.8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당음식
    '24.11.23 9:47 PM (211.211.xxx.124)

    절대 안드시는거죠,

    그리 비위생인 시모님이 더 건강하실거 같아요,
    스트레스가 제일 몸에 해로와요.
    화학품 페브리즈가 자주 사용하면 몸에는 더 독할거 같아요

    옛날에는
    푸세식 화장실에, 부엌에는 쥐가 돌아다녔고
    냉장고가 있었나, 세척기가 있었나,
    그랬잖아요.

    그러다
    시모님보다 더 먼저 가시면 큰일나요.
    편히 지내세요.

  • 2. 맞아요
    '24.11.23 9:53 PM (175.199.xxx.86)

    호박죽에 들어간 팥 껍질 안 씹고 뱉어요.
    샤인머스켓 껍질 안 드시고 뱉어요.
    귤 속 껍질도요.
    그런데 식당가시면 나물 밑반찬은 싹싹 다 드신다네요.
    배신감 느껴요. 싱크대 온갖 시모 입에서 나온 음식찌꺼기에 가래 매일 아침마다 치우면서 구역질 나오는거 참아요.
    파킨슨 약 쎈거 드실때는(지금은 다행히 약한 약으로 바꿔서 괜찮아요) 밖에 못 나가시게 울타리 친거 넘어가서 새벽에 시모 찾으러 온 동네 돌아다녔어요. 저도 못 넘을 울타리 담장이에요.
    병 뚜껑 저도 낑낑대는거 한번에 열어요.
    지금 팔순인데 100살 채우고 120살까지 사시겠다 우스게 소리해요.
    며느리 명은 짧아지겠죠.

  • 3. Mmm
    '24.11.23 9:55 PM (70.106.xxx.95)

    그정도면 왜 시설입소를 안시키나요.
    자식이 넷이나 되는데 십시일반해서 좋은 시설 알아보고
    거기다 모셔도 허구헌날 가서 들여다보는게 낫겠어요.

    저라면 남편 혼자 거기 살려면 살고 저혼자라도 이사 나옵니다 .
    보니까 원글님 나이도 꽤 될거같은데 그나이면 졸혼이니 뭐니 주말부부니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치매노인 옆에 사는거 보통일 아니에요

  • 4. ..
    '24.11.23 9:55 PM (39.120.xxx.199)

    저는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가 가요
    저 라텍스장갑도 꼈어요
    안그럼 제가스트레스받아 먼저갈것같아서요

  • 5.
    '24.11.23 9:59 PM (1.237.xxx.38)

    왜 시설에 안맡기는거에요
    집에서 어떻게 케어를 해요
    님은 손 떼고 좋아하는 나물반찬이나 해서 남편 통해 보내요
    시설 맡기고 가끔 찾아가거나 안보는거 말고 방법은 없어요

  • 6. 요양원
    '24.11.23 10:06 PM (175.199.xxx.86)

    시부가 작년 봄에 돌아가셨어요. 역시 치매셨어요.
    작년 1월 두 분 코로나 걸리시고 시모 상태가 악화가 되어서 시부는 집에서 주간보호소 다니다 24시간 요양원 들어갔는데 두달만에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전에 시설에서 방황하다 잘못해서 여자환자 있는 곳에 잘못 들어갔다는데 덩치 큰 할머니한테 쎄게 맞은적도 있고 살이 쭉쭉 빠지셔서 단백질 음료 넣어드렸는데 2박스 중 반도 못 드시고 가셨어요.
    시모는 답답한거 질색이라 집안에 있는 화장실도 안 쓰도 마당 수돗가에서 세수, 양치, 소변까지 다 볼일 봐요. 따뜻한 방 놔두고 거실에서 창문 열고 주무세요. 여름에는 에어콘 켰다 닫아라. 겨울에는 보일러 켰다 닫아라해도 답답해서 싫다는 양반입니다.
    그런 양반 요양원 보내면 시부 두 달만에 간거 반도 못채우고 바로 돌아가실꺼에요.
    코로나로 입원했을때 간병인들 다 쫓아내서 블랙리스트 올라서 간병인도 못 쓰고
    요양원 들어가시면 쎈 신경안정제 맞고 침대에 누워계시다 돌아가실거 불보듯 뻔해요.
    살가운 시모도 아니었지만 악질 시모도 아니었는데 저 힘들다고 보내자고는 양심상 못하죠.

  • 7. 저역시
    '24.11.23 10:09 PM (175.199.xxx.86)

    니트릴 장갑 필수에요. 손을 너무 자주 씻었더니 여름에는 습진, 찬바람 부니 갈라져서 안 낄 수가 없네요.

  • 8. 그러면
    '24.11.23 10:10 PM (70.106.xxx.95)

    직계자식이 모셔야죠 ?
    딸아들 다 있을거 아니에요
    친자식이 넷인데 며느리가 한다니.
    그리고 노인 살리려다 님이 더 먼저 가는수가 있어요
    오는순서 있어도 가는순서 없어요

  • 9.
    '24.11.23 10:1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럼 님은 손 떼고 그집 들어가지마요
    남편에게도 말해야죠
    시설 넣으라는 소리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돌볼 의무도 없다
    내가 죽을거 같다 살아야하지 않냐

  • 10.
    '24.11.23 10:1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럼 님은 손 떼고 그집 들어가지마요
    남편에게도 말해야죠
    시설 넣으라는 소리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돌볼 의무도 없다
    내가 죽을거 같다 살아야하지 않냐
    솔직히 죽건말건 요양원 갔음 싶지 않나요
    시설 넣으라고 해서 두달만에 가면 원망받을거같으니 그런거지

  • 11.
    '24.11.23 10:1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럼 님은 손 떼고 그집 들어가지마요
    남편에게도 말해야죠
    시설 넣으라는 소리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돌볼 의무도 없다
    내가 죽을거 같다 살아야하지 않냐
    솔직히 죽건말건 요양원 갔음 싶지 않나요
    시설 넣으라고 해서 두달만에 가면 원망받을거같으니 그런거지
    저람 요양원에서 죽고 말지
    자식 힘들게는 못할거같네요

  • 12.
    '24.11.23 10:18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럼 님은 손 떼고 그집 들어가지마요
    남편에게도 말해야죠
    시설 넣으라는 소리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돌볼 의무도 없다
    내가 죽을거 같다 살아야하지 않냐
    솔직히 죽건말건 요양원 갔음 싶지 않나요
    시설 넣으라고 해서 두달만에 가면 원망받을거같으니 그런거지
    저람 요양원에서 죽고 말지
    자식 힘들게는 못할거같네요

  • 13. ...
    '24.11.23 10:18 PM (175.199.xxx.86)

    시모 성격상 도시에 있는 아들 딸네 집에 살면 갑갑해서 난리칠거 뻔해요.
    본가 옆에서 살면서 보살필 자식은 우리네뿐이 없네요. 다들 자식들 성인이긴해서 마음만 먹으면 본가쪽으로 이사 올 수는 있지만 큰 아들인 우리 남편만큼 애닳은 자식은 없다고 봅니다.
    많지 않은 재산이지만 어느 정도 물려주겠다 약속 받은것도 없어요.
    아프기 전부터 병원 일같은 큰 일부터 티비 리모콘 배터리 교체 같은 자질구레한 일까지 시부모 챙기는건 큰아들이었는데 재산 엔분의일로 나누면 저 본가 집에서 목매달고 죽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 14.
    '24.11.23 10:19 PM (1.237.xxx.38)

    그럼 님은 손 떼고 그집 들어가지마요
    남편에게도 말해야죠
    시설 넣으라는 소리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돌볼 의무도 없다
    내가 죽을거 같다 살아야하지 않냐
    솔직히 죽건말건 요양원 갔음 싶지 않나요
    시설 넣으라고 해서 두달만에 가면 원망받을거같으니 말 못하는거지
    저람 요양원에서 죽고 말지
    자식 힘들게는 못할거같네요

  • 15.
    '24.11.23 10:24 PM (1.237.xxx.38)

    님이 돌보니 요양원을 안보내는거잖아요
    어떻게되든 내둬요 그냥

  • 16. ..
    '24.11.23 10:27 PM (175.199.xxx.86)

    본가에 안 들어가고 싶어도 이불같은 큰 짐이 본가에 있어요
    농막비슷한 집이라 원룸 사이즈 부엌에 세탁기 둘 곳도 없어 본가에 가서 세탁해요.(원래는 본가 부엌을 사용하려했는데 그 '더러운꼴' 보고 그냥 작은 부엌에서 거의 대부분 밀키트, 냉동식품으로 끼니 떼워요.)

    전에 큰 시누와서 좀 깨끗하게 하라고 잔소리하니 시모가 대충하고 살아도 된다는 말에 속으로 시어머니는 지금 돌아가셔도 여한이 없으시겠지만 저는 우리 친정부모님도 챙겨야해서 못 죽습니다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꾹 눌렀어요.
    시설 가시고 몇달만에 돌아가시면 제가 죄책감에 못살거에요.

    다만, 남편이 지금 시모 위생상태만 솔직히 얘기해줬어도 이렇게 쉽게 옆으로 이사와서 합가 아닌 합가처럼 살지는 못했을거 같아요.

  • 17. 그러게요
    '24.11.23 10:27 PM (70.106.xxx.95)

    님이 옆에 사니까 다들 그냥 맘놓고 있는거에요. 님
    남편도요. 혼자서 옆에서 하라면 아마 좀 하다가 말걸요.
    끝까지 한다면 주마다 나물이나 잔뜩해서 보내고 님은 서울 가세요.
    님이 안한다고 그 집 나가면 바로 시설행인데
    그런다고 다른 형제들이 며느리인 님을 원망한다면 인간도 아니죠 친자식들도 못돌보는걸.
    며느리는 법적으로 남인거 아세요? 재산도 누가 부양했나 상관없이 법적으론 다 똑같이 상속돼요. 님네가 다 가지려고 해도 다른자식이 소송걸면 나눠야돼요. 형제들이 알아서 양보하면 몰라도요.

  • 18. 근데
    '24.11.23 10:31 PM (70.106.xxx.95)

    왜 죄책감을 님이 가져요?
    자식들이 버젓이 다 살아있구만.

  • 19. ㅡㅡㅡㅡ
    '24.11.23 10:46 PM (61.98.xxx.233)

    치매잖아요ㅠㅠ
    위생관념은 고사하고,
    본인 일신도 씻고 닦고 건사 못해요.
    그냥 치매증상으로 인정하고,
    못 받아들이면 요양원으로 모셔야죠.
    개선될 가능성 제로.
    안 되는 일로 스트레스 받기 싫으면
    포기하셔야 해요.

  • 20. ...
    '24.11.23 10:49 PM (175.199.xxx.86)

    주간보호소에서 간식, 끼니 다 챙겨드시고 오니까 평일 저녁, 밤에는 집에서 간단한것만 드세요.
    나물 그런거 필요없어요.
    내년 1년 되는 날 형제들 다 불러놓고 재산 더 물려받아야겠다 싫으면 요양원 보내겠다 선언해야겠어요. 그럼 콩알만한 재산 쪼개지는거 싫다는 자식들이 지부모 죽이는 꼴이되겠죠.
    1년까지는 참을거 같아요.

  • 21. ..
    '24.11.23 10:53 PM (175.199.xxx.86)

    파킨슨도 말기에는 치매가 온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오형제 이름 다 알고 심지어 시누이 셋은 학교이름 집이름 다른데 그것도 다 알아요. 손주사위도 알아보고, 계절 감각 다 있어요.
    치매하면 가족들 못알아보고 핸드폰 보고 뭐에 쓰는 물건인지 못 알아채는건 줄 알았어요.
    이렇게 더러울 줄 꿈에도 몰랐어요.

  • 22. Mmm
    '24.11.23 10:57 PM (70.106.xxx.95)

    아니요 님네가 유산 재산 다 받을거라고 그거 불만이면
    니네가 다 하라고 하세요.

    모시는 자식앞으로 집 다 줬어요 저희도요
    저도 몇년전에 치매에 거동도 안되는 시어머니랑 합가하라고 해서
    그 돈과 집 다 안받고 그냥 시어머니 좋은시설 가시는거에 보태라 했어요.
    그랬더니 형님이 그거 다 받는조건으로 시어머니 데려갔구요. 유산 다 형님네가 가져도 상관없어요
    저는 치매 거동불가 노인 언제 죽을지 기다리며 합가할 자신이 없었어요.
    돈이야 내가 벌면 되고.

  • 23. 요양보호사
    '24.11.24 12:12 AM (210.90.xxx.6)

    교육을 받아 보세요.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 24.
    '24.11.24 12:32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거 말로는 안돼요
    녹음하고 각서라도 받아내든지
    법적 공증이 된다면 그거라도 해야죠
    저람 도망가겠지만요
    어디 큰 땅이라도 있나요
    아님 친정부모 케어에 남편도움이 필요한가요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 25.
    '24.11.24 12:36 AM (1.237.xxx.38)

    그거 말만으로는 안돼요
    녹음하고 각서라도 받아내든지
    법적 공증이 된다면 그거라도 해야죠
    저람 도망가겠지만요
    어디 큰 땅이라도 있나요
    아님 친정부모 케어에 남편도움이 필요한가요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 26. 이유가
    '24.11.24 4:01 AM (118.235.xxx.10)

    큰아들요?
    전 외아들이었는데 노력대비 안올 재산임 1원도 안와요.
    23년 우리 가정은 무관심하며,본인도 외아들 거리며 다 했고 ,
    받아먹고 아무것도 보상 없이 죽었고
    충격인지 남편 점차 회복하긴 하는데 기억력 장애와서 3년째 고생입니다.
    고생은 제가 다 했어도 제인생 보상없어요.
    파킨슨 치매인데 일반사람과 같이 행동하길 원하는게
    스트레스요인이네요.
    치매없어도 노인들 요양원 안가면 다 옆에서 애기처럼
    하나하나 다 해줘야해요.
    고생하는거 다알지만 재산 형제들이 나누겠다 하면 목매단다고
    하실 정도 절박한 경제력이면 하셔야고 아니면 나눠하세요.
    요새 누가 큰아들이라고 내려와 부모 옆에 있다고 재산을 혼자
    받아요.
    자식 각자 법적 지분이 있는걸요.
    더군다나 님 친정부모 나중에 할생각 까지 하는거면
    남편도 똑같이 내려가거나 도우면 친정재산 모두 안주면
    남편이 목메단다는거 이해하실까요?
    니부모 내부모든 솔직히 노인이 요양원 가서 한달만에 돌아가셔도 어쩔수 없죠?
    자식도 살아야지요. 위생만 더럽지 자기가 다 하는 노인이면
    다른 자식들과 나눠하고 재산도 쪼개기 해야지
    친정도 시댁도 다 같이 조금씩 참여하고 똑같이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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