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돌아가신 친구 앞에서 엄마얘기

질문 조회수 : 4,057
작성일 : 2024-11-18 09:25:33

50대다 보니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한분두분 돌아가십니다. 친구들 모임에서 한 친구 엄마 최근에 돌아가셨어요.

모임에 나가면 엄마 얘기, 엄마가 뭐 해줬다는 자랑..

편하게 하나요? 

조심하고 안하는게 맞나요?

IP : 175.208.xxx.16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4.11.18 9:27 AM (121.183.xxx.42)

    원글님 엄마가 돌아가신지 얼마안 된 시점에 친구가 울 엄마가 어쩌고 하면

    기분 어떻겠어요.

    솔직히 50대인데 이런 공감능력 없으면 좀 ...

  • 2. . ..
    '24.11.18 9:27 AM (49.161.xxx.218)

    당분간 엄마이야기 안하면되죠
    친구만났는데
    엄마이야기말고도 할이야기 많잖아요

  • 3. 바람소리
    '24.11.18 9:28 AM (59.7.xxx.138)

    제가 엄마 돌아가신 입장이면 엄마 생각이 나긴 하겠지만 그 주제로 기분이 상하거나 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그 친구더 그들의 삶이잖아요. 나를 슬프게 하려고 하는 말은 아닐테니

  • 4. 최근이고
    '24.11.18 9:2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 상황아는 친구들이라면 본인 엄마 얘기 안하는게 예의고 배려죠.

  • 5. 20대면
    '24.11.18 9:31 AM (118.235.xxx.160)

    몰라도 친구랑 나랑 분리 생각할것 같아요

  • 6. 그 나이면
    '24.11.18 9:36 AM (203.142.xxx.241)

    편하게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50대고 부모님 다 돌아가셨는데 저는 편하게 해요..

  • 7. 최근에 별세
    '24.11.18 9:38 AM (121.183.xxx.42) - 삭제된댓글

    최근에 별세하셨네요.

    친구라면 말 안해야죠.

  • 8. ...
    '24.11.18 9:39 AM (39.125.xxx.154) - 삭제된댓글

    50대면 엄마에게 받는 사람보다
    보살펴 드리고 생활비와 병원비 보조 등
    부모님 때문에 걱정이 많은 사람들일텐데
    엄마가 뭐해줬다 자랑은 눈치 없어 보이네요

  • 9. 최근에 별세
    '24.11.18 9:40 AM (118.235.xxx.89)

    최근에 별세 하셨네요.

    그런 상황에 엄마 얘기를 한다니요

    친구가 엄청 울겁니다.

  • 10. ....
    '24.11.18 9:41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평소에는 해도 지금은 그분위기 아니잖아요...
    지금은 그친구분은 누가 엄마 이야기 해도 눈물 바다일텐데... 그사람이 마음의 안정이 되면 몰라도 그 이야기가 하고 싶나요.???
    저도 30대초반에 저희 엄마 돌아가셔서.. 지금은 10년이나 되었으니까 친구들이 본인 엄마 이야기 하는거 전혀 아무렇지 않고 뭐 사줬다고 하면 좋겠다.. 이렇게 40대 초반이 되어도 뭐 사주는 엄마도 있어서.. 좋겠다 부럽다.. 하면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들어주지만...30대 초반 엄마돌아가셨던 시점에서 그런이야기를 누가하면..ㅠㅠ 그사람 다시 보일것 같기는 하네요 .. 이사람눈에는 내가 아픈게전혀 안보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것 같구요

  • 11. ..
    '24.11.18 9:44 AM (114.200.xxx.129)

    평소에는 해도 지금은 그분위기 아니잖아요...
    지금은 그친구분은 누가 엄마 이야기 해도 눈물 바다일텐데... 그사람이 마음의 안정이 되면 몰라도 그 이야기가 하고 싶나요.???
    저도 30대초반에 저희 엄마 돌아가셔서.. 지금은 10년이나 되었으니까 친구들이 본인 엄마 이야기 하는거 전혀 아무렇지 않고 뭐 사줬다고 하면 좋겠다.. 이렇게 40대 초반이 되어도 뭐 사주는 엄마도 있어서.. 좋겠다 부럽다.. 하면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들어주지만...30대 초반 엄마돌아가셨던 시점에서 그런이야기를 누가하면..ㅠㅠ 그사람 다시 보일것 같기는 하네요 .. 이사람눈에는 내가 아픈게전혀 안보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것 같구요
    이건20대 대학생들도 알겠네요 .최근에 부모님 돌아가신 아이앞에서 부모님 자랑하는 이야기 하는건 아니라는건요

  • 12. 남편
    '24.11.18 9:47 AM (112.164.xxx.98)

    ,
    60 넘어서도 고아된 기분이래요

  • 13. ...
    '24.11.18 9:49 AM (118.235.xxx.165)

    최근인데 조심해야죠

  • 14. ...
    '24.11.18 9:50 AM (124.111.xxx.163)

    나이 50넘은 사람이 엄마 자랑을 하다니 그럴 일이 있나요?

  • 15. 하지마세요
    '24.11.18 9:52 AM (175.208.xxx.213)

    제 친구 평소 사려깊은 애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부모 다 돌아가신 내 앞에서
    심지어 아빠 돌아가시고 만난 자리
    저 앉혀두고 지 엄마랑 수다를 십분 가까이 해요.
    진짜 듵으라는 듯 아이고 우리 엄마 건강히 오래 살아야지.
    운동했어? 잘했어, 그래야 나랑 오래 있지.
    날 멕이나 싶더군요.
    그날로 아웃이에요.
    배려없는 못된 년.

  • 16. 베르타
    '24.11.18 9:55 AM (112.165.xxx.181)

    내 마음에서 아~~주 조금씩 옅어지기 시작하는 싯점이
    3개월 정도 지나면서 부터인것 같고요..
    친구들과 눈물 없이, 그래도 웃으면서 추억할 수 있는건
    3년은 지나야 되는 것 같던데요..
    (뭐.. 그리 다정한 모녀 사이도 아니었는데도요..)

    서로 조심하는게 좋죠!!

  • 17. 최근이면
    '24.11.18 10:02 AM (142.126.xxx.46)

    조심해야죠. 그런데 눈치없이 말하면서 하나둘 관계 정리되는거.

  • 18. 저는
    '24.11.18 10:03 AM (142.126.xxx.46)

    제친구 엄마 돌아가신지 10년이 더 넘었어도 왠만하면 저희엄마 얘기 잘 안해요. 나이 오십넘어 뭐 엄마얘기 할것도 없고요. 어쩌다 말할때 잠깐 스치는 정도죠. 그나이에도 엄마가 엄마가 이런 사람이 있다니 놀랍네요.

  • 19. ??
    '24.11.18 10:08 AM (180.69.xxx.152)

    그 나이 되면 부모님 아픈 얘기 말고 할 얘기가 있나요??

    50대까지도 엄마가 건강해서 엄마한테 반찬 받아먹는 사람은
    자식이 스카이 간 것 만큼 복 받은 사람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ㅠㅠ

  • 20. ......
    '24.11.18 10:10 AM (106.101.xxx.142)

    50대에 엄마가 뭐해줬다고 자랑하는것도
    50대에 엄마 돌아가셨다고 남 얘기에 맘상하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 21. ...
    '24.11.18 10:11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 3년은 지나야마음 정리 되고.. 그냥 엄마 돌아가신 입장에서도 친구한테 너희 엄마는 건강 관리 잘하셔서 오랫동안 사셨으면 좋겠다 하면서 맞받아치기도 하고 나또한 예전에 엄마랑 좋았던 기억이야기 하면서 엄마 관련 수다도 떨고 하는 마음이 생기는거죠...
    설사 자랑질을 한다고 해도 내쪽에서도 있을때 잘하고 살아.. 나같이 후회하는일 만들지 말고
    하면서 그냥 주변인들이 엄마 이야기 하는거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거지..
    175님 친구분은 아예 멕이는거죠... 완전 친구랑 인연을 끊고 싶은거 아니고서야 그행동을 할수가 없죠

  • 22. ....
    '24.11.18 10:12 AM (114.200.xxx.129)

    윗님처럼 3년은 지나야마음 정리 되고.. 그냥 엄마 돌아가신 입장에서도 친구한테 너희 엄마는 건강 관리 잘하셔서 오랫동안 사셨으면 좋겠다 하면서 맞받아치기도 하고 나또한 예전에 엄마랑 좋았던 기억이야기 하면서 엄마 관련 수다도 떨고 하는 마음이 생기는거죠...
    설사 자랑질을 한다고 해도 내쪽에서도 있을때 잘하고 살아.. 나같이 후회하는일 만들지 말고
    하면서 그냥 주변인들이 엄마 이야기 하는거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거지..
    윗님 친구분은 아예 멕이는거죠... 완전 친구랑 인연을 끊고 싶은거 아니고서야 그행동을 할수가 없죠

  • 23. 영통
    '24.11.18 10:14 AM (211.114.xxx.32)

    엄마 관련 말은 하지 말라고 딱 집어서 해 주는 게 좋죠

    사람이 다 눈치가 좋은 게 아니걸랑요

  • 24. 그래도
    '24.11.18 10:25 AM (222.106.xxx.184)

    장례 치르고 3달 정도는 웬만하면 부모님 얘기 안꺼내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25. 친구도
    '24.11.18 10:28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연로해서 가신거면 별로 개의치 않아요

  • 26. ㅡㅡㅡㅡ
    '24.11.18 11:24 AM (61.98.xxx.233)

    50 넘어 엄마자랑 별로네요.

  • 27. 엄마 자랑
    '24.11.18 12:44 PM (118.235.xxx.103)

    헐.. 50넘어도 엄마 자랑이 하고 싶나요?
    내 애기 똥도 이쁘다류는 아닐테고
    도데체 뭔 자랑이 있을까요?

  • 28. ㅇㅇ
    '24.11.18 3:11 PM (121.133.xxx.61)

    야 정말 50넘도록
    엄마한테 기대 삥 뜯을 생각과 자랑할 생각
    유치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218 사무실 직원들과 나눌 간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ㅇㅇ 06:30:32 39
1650217 '체리모야'라는 과일 아세요? 1 홀릭 05:46:16 399
1650216 80노모 애증 8 ... 05:20:13 1,123
1650215 추워지니 후끈하면서 자극적인 국물요리 땡기는 새벽 1 ..... 04:42:39 349
1650214 포르투갈(ㅇ) 포르투칼(x) 16 .. 03:36:34 994
1650213 이거 정말 맛있네요(우메보시) 6 ㅇㅇ 02:24:41 1,823
1650212 경희대교수연구자시국선언문 알려요 2 감동이라서요.. 02:15:02 590
1650211 최욱의 매불쇼가 이재명재판 해석이 4 ... 02:07:55 1,747
1650210 우와 이 집 보셨어요? 14 01:51:03 3,667
1650209 국민연금 안낸거 다 내고 25 받는거...큰의미 없겠죠? 10 0000ㅂ 01:40:39 1,968
1650208 미국 etf 투자 상황 1 01:38:58 964
1650207 왕따한 무리랑 같이 상담 ? .. 01:38:05 308
1650206 결과 38 ㅂㅈㅇㅅ 01:25:21 2,897
1650205 아래아 한글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지나다 01:19:05 347
1650204 세무사 님 계실까요 ㄱㄷㅂ. 01:10:09 290
1650203 군인아들이 사용할 발바닥 핫팩이나 다른 좋은것 있을까요? 8 .. 01:03:36 492
1650202 타지역 신축입주 청소와 이사 1 ... 01:02:33 239
1650201 의료파업 언제 끝날까요? 16 ... 00:58:04 1,339
1650200 주병진씨가 첫번째 두번째 여성들 모두 거절하네요. 27 .. 00:52:22 5,467
1650199 이젠 더이상 남편한테 노력하기가 싫어요 13 dd 00:32:48 2,514
1650198 난로와 전기요 어떤 게 더 따뜻할까요? 3 .. 00:30:19 626
1650197 유툽. 핑크플로이드의 길모어와 그의 딸 2 두점사이 00:29:59 462
1650196 한국외대 특수어과 ... 00:28:43 561
1650195 코로나 양성 나온 자가키트 어떻게 버리나요? 3 건강 00:28:40 772
1650194 거짓말에 일가견이 있는것도 재주인가요 1 거짓말 00:26:37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