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1.1 12:12 AM
(222.236.xxx.238)
진짜 처자식있는 애아빠인줄은 전혀 몰랐네요. 진짜 소름..
나는 아빠다 라고 강조하는거 같아보였어요.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죄책감 하나도 없고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라며 사회정의를 구현한 마냥 영웅심리에 빠져있는 상태라 오히려 더 당당하게 내가 아빠라고 하는듯.
희대의 싸이코패스
2. 저
'24.11.1 12:13 AM
(182.161.xxx.23)
어릴때부터 호러마니아였고,어지간한거 봐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유영철 범죄기록(뭔가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은 읽기 힘들었어요.모든 상황을 자세히 기록한..
왜 저 놈을 사형 안 시키고 세금으로 먹이고 있는지..
사형제도 꼭 다시 돌아오길 바래봅니다.
3. 제발
'24.11.1 12:15 AM
(88.65.xxx.2)
사형 집행하세요.
4. .......
'24.11.1 12:17 AM
(180.224.xxx.208)
유가족들 인생은 평생 지옥으로 만들어 놓고
자기는 감옥에서 죽은 피해자들 망령이 보인다고
잠을 못 자겠다고 방 바꿔달라고 했다는 얘기에 얼척 없더라고요.
(정확한 유기 위치가 기억이 안 나서
시신을 못 찾은 피해자가 몇 명 있는데
그 사람들 원혼이 자꾸 보인대요.)
5. 근데
'24.11.1 12:19 AM
(70.106.xxx.95)
귀신들이 힘이 없긴 없나보네요 실제 물리력 행사는 못하는거보니
6. 권일용
'24.11.1 12:21 AM
(88.65.xxx.2)
프로파일러가 유영철 면담하고
이젠 본인이 절대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없겠다고 느꼈다고.
범죄 행위가 도저히 기록을 하는게 괴로울 정도로
끔찍하고 잔인했다고
7. 그냥
'24.11.1 12:22 AM
(70.106.xxx.95)
사형 시켜야죠
8. 얼굴 봤는데
'24.11.1 12:26 AM
(49.164.xxx.115)
정말 나 범죄인 이렇게 얼굴에 씌여 있는 외모.
외모 때문에라도 막노동도 안 써줄 거 같은 기분 나쁘게 저급한 외모였어요.
9. 이홍
'24.11.1 12:34 AM
(70.106.xxx.95)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 아들하나 있을거에요
사건 터지고 기자들이 전처에게 찾아가니
자기 아들은 그 사건을 모르니까
다들 돌아가라고 했어요 그리고 인터뷰 거부했구요
10. 사패한테
'24.11.1 12:53 AM
(112.157.xxx.2)
자비를 베푸셨네요.
그들은 뉘우침이나 후회가없어요.
공감능력이 현져히 떨어지는데
그리고 부인과 아이들을 보내고 무슨 영치금씩이나.
11. adler
'24.11.1 1:45 AM
(211.234.xxx.19)
근데 이 얘기가 나온 김에 저도 기억나는게 있어서 얘기 하는데요…
예전에 무슨 잡지인가 신문인가의 기자랑 유영철이 주고 받은 편지를 읽은적이 있는데요
깜짝 놀랄 정도로 글을 좀 잘 쓰더라고요?
저의 이런 말이 범죄자에 대한 미화나 찬사로 읽혀질까 걱정되는데, 그런 말이 아니라 저지른 짓을 보면 굉장히 짐승같고 어떤 단세포 같은 어떤 평범한 우리같은 사람이 아닐것 같은 생각이 들잖아요
어린시절도 불우 했다고 하고 학력 수준도 낮아서 지적수준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존재일것이란 생각에 들게 하는 인간인데 글 쓴게 의외로 어조도 차분하고 쓰는 어휘도 그렇게 단순하거나 못배운사람 같지가 않았어요. 자신에 대한 처절한 고뇌마저 느껴지는 대목도 있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이런걸로 유영철을 칭찬? 하려는게 아닙니다 그냥 뭔가 굉장히 의외여서 충격이었어요
12. 사형은
'24.11.1 2:04 AM
(211.206.xxx.180)
안해도 되는데
제발 깔끔한 현대화된 감옥에 편하게 있으면서 일진놀이나 하게 말고
강제 노역 시켜서 평생 피해자들 피해 보상하게 하고
수용소 자기 숙식비도 내게 했으면 좋겠네요.
13. 영통
'24.11.1 4:43 AM
(106.101.xxx.182)
영치금을 왜 넣어주는지?
용서 어쩌고..기독교에 세뇌된 듯
14. 그나마
'24.11.1 5:33 AM
(175.199.xxx.36)
전 종교는 없지만
그런 엄청난 일을 당하면 트라우마 장난아닐텐데
그나마 종교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겠죠
안그럼 벌써 고씨 인가 하는 그분은 이세상 사람 아닐듯해요
15. ditto
'24.11.1 6:08 AM
(114.202.xxx.60)
211.234님에 동의하는게, 범죄자라고 해서 엄청 끔찍한 사람일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 곁의 평범한 일상을 하는 사람 중에 알고보니..이런 사람들이 많아요 대부분의 범죄자들이 저 인간 저럴 줄 알았다가 아니라 그럴 사람이 아닌데..라는게 주변인들의 반응이예요 이를 다시 생각해 보면 우리 같은, 나같은 사람도 어느 순간에 범죄자가 될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거. 범죄에 첫 발을 들여 놓는 순간은 명확하지가 않고 서서히 젖어드는 것일 수도 있고, 무지개 스펙트럼처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것인가 저것인가 확실하지 않을 때도 있어요 그래서 그 첫 발을 들여 놓는 순간을 잘 경계해야 해요 처음이 어렵지 일단 발을 들여 놓게 되면 어느 순간 내가 괴물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고, 저는 평소에 생각하거든요 일단 선을 넘어 버리면 다시 선 안으로 들어 오기는 쉽지 않아요 유영철 같은 인간은 어렸을 때부터 선이 명확하지가 않고 그걸 구분하도록 지도해 주는 사람도 없었을테고 그러다 보니 이 세계와 저 세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다가 저 세계로 확 넘어가버린 거죠 생각보다 저런 범죄자가 되는 그 첫 순간은 별 거 아닌 일에서 시작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