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지인과 통화 중에 자녀 개인정보 들어간 사진 도 같이 올라갔어요.이야기하면서 필요해서 올린거긴한데 한번 보면 되는거라 지우려고 했다가 제가 삭제 타이밍이 늦었죠.
전화 끊으면서 제가 언니. 그 두 번째 사진은 좀 지워줘. 개인정보가 들어갔네, 했더니
어 알았어. 그러면서 끊으면서 혼잣말로
뭘 또 지워줘. 라고 하는게 들렸어요.
상대방은 제가 들었는지 모르겠죠.
제가 유난하고 그렇다고 그러는거겠죠.
들으니 기분나쁘고
이런저런 생각이 나네요.
아 참 이런 부탁 처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