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를 다시 꺼내들었어요.
예전보다 더 느리게 읽히네요.
왜냐, 단어 하나하나 곱씹으니 쉽게 나아가질 않아요.
이번엔 느려도 빠르게 책장을 넘기지 않으려고요.
채식주의자를 다시 꺼내들었어요.
예전보다 더 느리게 읽히네요.
왜냐, 단어 하나하나 곱씹으니 쉽게 나아가질 않아요.
이번엔 느려도 빠르게 책장을 넘기지 않으려고요.
여행중인데 집에 가면 ebook 리더기 주문하려구요.
독서를 좋아 했는데 노안이 온 이후로 불편하다는 핑계로 점점 책을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안되는데...
빨리 집에 가서 한강 작가님 책들 다 읽어 보고 싶어요.
맞아요. 노안이 가장 슬퍼요. 전 나이드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는데 노안은 많이 불편하고 삶의 질과 직결돼서 스스로 다잡지 않으면 책을 가까이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이젠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읽어보려고요.
여행 즐겁게 하시고 다시 독서삼매경에 빠지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