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5.18과 4.3사건을 전세계사람들이 알게 해주시고 관심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벨문학상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5.18과 4.3사건을 전세계사람들이 알게 해주시고 관심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외국지인들이 축하 메시지 보내오네요.
드디어 나도 모국어로 노벨 수상 작가 원서를 읽는다, 감격이다, 너희들도 번역본 잘 읽어봐라, 그렇게 답하고 있어요.
한글 배워서 원서로 읽어보라고 하세요 흐흐
고딩딸이 작가님 시집부터 읽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어릴때 이후로는 핸드폰이 우선인 아이인데 책을 다시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책장에 있는 검은사슴 다시 읽어야겠어요.
1998년 8월에 인쇄된 초판이예요.
그 당시 몹시 불행했던 시절이라
그 책을 읽을 때 힘들어서
한강작가의 책은 다시 볼 생각도 안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상 수상 작가의 책이니 읽어야겠죠.
늙을수록 간결하게 산다는 목표로
괜찮은 책은 당근에 헐값으로 넘기고,
나머지는 재활용 쓰레기로 보낸와중에
용케 남아 있는 노벨상 수상 작가님의 첫 장편소설이라
갑자기 귀하게 느껴지네요.
저도
최근 몇년간 꽂혀서 내리 읽은
책이 한강 작가의 책들인데.
채식주의자. 소년이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노랑무늬영원. 예전 단편집. 시집. 동화 등등.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노벨상이라니!!!
괜시리 더욱 뿌듯하고 기뻐요
감사합니다. 작가특유의 분위기때문에 어는순간부터 안읽었는데 문재인대통령님이 소개해주셔서 ‘소년이 온다’랑 ‘작별하지 않는다’ 를 함들게 읽었습니다 . 소년이 온다를 읽고는
많이 울었고 작별하지않는다는 읽는내내 힘들었습니다
. 올해2월에 읽었는데 아직도 그 느낌이 생생합니다. 작가가 작별하지않는다를 통해서 4.3뿐 아니라 권력에 희생된 세계인들에 대한 애도와 연대를 말하고싶어한다고 생각했어요 . 우리나라에서 겪었던 일들이 보편적인 정서에 닿았다는 생각이 이번 수상을 통해서 더 느껴집니다 . 우리나라 글로 , 또 제또래의 작가가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 작품의 내용도 .
4.3하니
제주도 4.3기념관 생각나요
넘 좋았어요.
거기 안가보신 분들
강추입니다.
꼭 가보세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