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자작 노래 있는 거 아세요?

[흠]

어느날 계속 노래를 짓고 부르는 꿈을 꾸고는 몇 편 스스로 만들어 부르고 녹음해 둔 거래요.

생각보다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10년전에 녹음한 거예요.

 

한강 새벽의 노래

한강 새벽의 노래 (youtube.com)

 

[흠]

https://www.youtube.com/watch?v=S1fzajnIbl0

[흠]

한강 안녕이라 말했다 해도

https://www.youtube.com/watch?v=_CGP1dwZ7lI

[흠]

한강 나무는

https://www.youtube.com/watch?v=NMd9mUQBmjI

[ᆢ]

재능은 몰빵
노래도잘 하고
그림도 잘 그린대요.

[ㅇㅇ]

제딸이 한강작가를 시인으로 알고 있더라구요
시를 노래로 만든것도 있다고 하더니
노래가 있었군요

[ㅇㅇ]

진짜 사기캐네요
못하는게 없는

[흠]

결혼 후 원래는 아이를 가지지 않으려다가 남편이
빗소리도 들려주고 수박 맛도 보여주고 싶지 않아? 그러는데 그 말이 너무 괜찮게 들려 아기 가지고 낳았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노벨상 받고 같이 차 마셨다는 그 아드님을 그래서...ㅎㅎㅎ

[어머나]

"빗소리도 들려주고 수박 맛도 보여주고 싶지 않아?"

그저 빗소리를 함께 듣고 수박 맛을 보여주고 싶은 존재!
이 글 보고 옆에 있는 아들 꼭 안아줬어요. 감동감동♡

[두 부부가]

결이 같은 사람들끼리 만났나봐요.
저런 말을 해서 권유하는 남편이나
그 말을 듣고 거기에 감응한 아내나
서로 비슷한 사람들이군요.

당신이 애 하나 놓으면 내가 다이아 반지 하나 해줄게나
샤넬 백 하나 사줄게가 아니고 말이죠.

[ㅎㅎㅎ]

두 부부님 그렇네요
결이 같은 사람들
다 아름다운 사람들인가 봅니다

[...]

빗소리도 들려주고 수박맛도 보여주고...
정말 감도미네요
대부분 사람들 애 낳으란 이유가 늙어서 어쩌려구인데..

[시인]

남편분도 작가님이실까요? 빗소리와 수박맛을 알려주고 싶지 않아라니 너무 낭만적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