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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남편이라는 존재

맞기도 틀리기도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24-10-03 15:22:58

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면 짜증나고

말걸면 귀찮고

말 안걸면 기분 나쁘고

누워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 싶고

나가 있으면 신경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받고

일찍 들어오면 괜히 불편하고. . .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테리한 존재.

댓글

근데 왜 같이 살까

IP : 123.111.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 3:26 PM (115.138.xxx.60)

    좋으니까.

  • 2. ...
    '24.10.3 3:29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

  • 3. ㅋㅋ
    '24.10.3 3:38 PM (118.235.xxx.91)

    진짜 그래요..

  • 4. ㅋㅋㅋㅋ
    '24.10.3 3:46 PM (58.230.xxx.181)

    맞네요 그래도 없는거보다 있는게 좋아요

  • 5. ㄱㄴ
    '24.10.3 4:12 PM (121.142.xxx.174) - 삭제된댓글

    ㅋㅋㅋ 맞아요!
    하나더, 냉장고에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뜯은 우유 처치할때, 애들 먹고 남긴거 아까울때 유용합니다.
    (평소에 기본 7첩 반상으로 밥차려줌)

  • 6. ㄱㄴ
    '24.10.3 4:15 PM (121.142.xxx.174)

    ㅋㅋㅋ 맞아요!
    하나더, 냉장고에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뜯은 우유 처치할때, 애들 먹고 남긴거 아까울때 유용합니다.
    그때마다 내가 음쓰통이냐아? 하고 투덜대는데
    그럼 버릴게 하는 동시에 먹고있음.
    (평소에 기본 7첩 반상으로 밥차려줌)

  • 7. ㅋㅋㅋㅋ 윗님
    '24.10.3 5:00 PM (58.236.xxx.72)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안먹고 버릴까봐 또 검열해요
    자기 마음 편하자고 하는버릇 ㅋㅋㅋ 맞아요
    그럴땐 귀여워요

  • 8. ㅋㅋㅋㅋ 윗님
    '24.10.3 5:01 PM (58.236.xxx.72)

    안먹고 버릴까봐 본인들이 먼저 또 검열해요
    자기 마음 편하자고 하는버릇 ㅋㅋㅋ 맞아요
    그럴땐 귀여워요

  • 9. 그래도
    '24.10.3 6:46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함께 살아서 든든해요
    남편이 먼저 가는 거 상상도 못하겠어요
    같은 시간에 가고 싶음 ㅠㅠ

  • 10. 저도
    '24.10.3 7:11 PM (222.100.xxx.51)

    같이 사는게 더 좋아요
    근데 이상하게 거슬림..
    그도 날보고 그러겠죠

  • 11. ㅇㅇㅇ
    '24.10.3 7:25 PM (180.70.xxx.131) - 삭제된댓글

    하늘과 땅사이로
    갈라지면 모든게
    다 그립답니다.
    저는 부부싸움 글만 보아도
    눈물이 나던데요. 부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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