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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2 운동을 하는 삶으로 결정하려구요

ㅇㅇ 조회수 : 3,494
작성일 : 2024-09-29 15:07:39

어느 여자 연예인이 이 말을 했는데

저도 이젠 매일 운동하는 삶으로..

선택이 아닌 그냥 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려구요

아파 못살겠어요 ㅜ

모든 수치가 아슬아슬하고..

지금 앓는 감기만 끝나면 나가 뛰던지 , 요가를 하던지 하루 한시간은 매일 할겁니다 

 

매일 운동하는분들 계시죠? 대단하세요 

얼마나 하셨고 힘들때 어떻게 넘기셨는지

궁금해요

IP : 125.179.xxx.1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영
    '24.9.29 3:10 PM (211.214.xxx.93)

    수영 주5일
    저녁엔 웨이트 저도 평생하려구요
    지금 시작한지 한달입니다

  • 2. ...
    '24.9.29 3:13 PM (112.148.xxx.119)

    제가 52세에 그 마음 먹고 달리기 몇 달 하다가 겨울 되고 이사하느라 중단.
    53세에는 여름 더위엔 수영이 최고라고 몇 달 하다가 탈모가 심해져서 중단
    올해 54세에는 자전거를 타다가 또 더위로 중단.
    여름 내내 운동 쉬었더니 자전거는 엄두가 안 나서 일단 걷기 하고 있어요.
    덕분에 요즘 tvN 무쇠소녀단 철인3종 도전기 재밌게 보네요.
    어떤 운동이든 장점을 보고 시작하지만
    하다보면 다 단점이 있어요.
    좀 쉬다가 또 다시 도전하고 아니면 종목 바꾸고 해야죠.
    평균 연령 70대라는 헬스하는 할머니팀 멋지더라구요.

  • 3.
    '24.9.29 3:18 PM (59.7.xxx.50) - 삭제된댓글

    13년차 운동. 운동 할땐 아무 생각을 말고 그냥 현관문 열고 나가요.
    운동을 생활에서 1순위로 두고 살아요. 시간과 돈 투자도 많이 합니다.
    힘들때는 힘들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려고 일단 나갑니다.

  • 4.
    '24.9.29 3:19 PM (59.7.xxx.50)

    13년차 운동. 운동 할땐 아무 생각을 말고 그냥 현관문 열고 나가요.
    운동을 생활에서 1순위로 두고 살아요. 시간과 돈 투자도 많이 합니다.
    힘들때는 힘들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려고하고 일단 나갑니다.

  • 5. ㄱㄴㄷ
    '24.9.29 3:29 PM (14.37.xxx.238)

    46살 올해부터 헬스시작했어요

    매일 아침에 스트레칭과 간단한 덤벨운동 1시간
    주2회 주민센터 요가1시간
    주4~5회 아파트헬스장 유산소50분 근력20분

    이렇게 운동해요 진짜 하기 싫은데 딱 문열고 나가면
    오운완 오늘 운동 완성입니다

    반전은 제가 165키로에 57키로 나가는데 운동전보다 몸무게 변화도 없고 딱히 근육이 더 보이지도 않는다는거 ㅡㅡ 감기도 뭐 걸릴만큼 걸리고 그렇습니다 근력운동이 부족해서 그런것같기도 하네


    그래도 혈압은 조금 떨어진거같아요 뒷목 당기던것도 사라진것같긴하네요

  • 6. ..
    '24.9.29 3:34 PM (211.176.xxx.21)

    54세. 필라테스 주4회 합니다. 러닝 시작했다 여름에 더워 쉬고, 찬바람 불어 시작해야 하는데 꾀가 나서 아직 시작 못하고 있습니다. 운동하는 삶이 되어야 하는데 참 어렵네요.

  • 7.
    '24.9.29 3:34 PM (125.179.xxx.132) - 삭제된댓글

    다들 진심 멋지세요
    생각 비우고 문열고 나간다!
    용기 나네요
    안그래도 어제 딸이 무쇠소녀단 얘길해서 저도 영향받은듯 합니다 ㅎ

    근데 운동하고 건강상태 별로 안좋아지셨다니
    그건 좀 쇼킹한대요 ㅜ

  • 8. ㅇㅇ
    '24.9.29 3:37 PM (125.179.xxx.132)

    다들 진심 멋지세요
    생각 비우고 문열고 나간다!
    용기 나네요
    안그래도 어제 딸이 무쇠소녀단 얘길해서 저도 영향받은듯 합니다 ㅎ

    근데 운동하고 건강상태 큰 변화없다니
    그건 좀 쇼킹한대요 ㅜ

  • 9. 투걸맘
    '24.9.29 3:39 PM (182.172.xxx.18)

    앗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평생 운동안하고 이나이까지 왔더니 한번 걷고 오면 허리아프고 무릎아프고 너무 힘들었었는데요. 그래도 살아야겠기에 작년부터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헤매다. 지금은 수영으로 정착했습니다. 여름날 시원하려고 한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사지가 안아파서 너무 좋네요. 이제 슬슬 추워져서 걱정이긴 합니다만 일단 딱 1년 하루 1시간씩 부지런히 해볼까합니다. 이거 석달했다고 저 스스로 몸이 좋아진게 느껴져서 넘 좋아요.

  • 10. ....
    '24.9.29 3:47 PM (112.166.xxx.103)

    저두 운동 1도 몰라서 그냥 피티등록했어요.
    주 2회 간신히 가는데 (워킹맘이라 시간없어서 간신히)
    그래도 6개월하다보니
    조금은 근육과 활력이 생긴듯도 하고?
    아닌듯도 하고? ㅠㅠ

  • 11. 51세
    '24.9.29 4:00 PM (211.209.xxx.126)

    홈트로 에어로빅 스트레칭 매일하고 있어요
    에어로빅복과 실내용 운동화 운동매트 다 갖추고 있고
    하루라도 안하면 하고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해요
    이거하고 체력이 엄청 좋아졌어요
    내방에 삼텐바이미 32인치짜리 들이면서 하기시작했어요
    아침에는 야외나가서 걸어요
    홈트로 운동하는거라 내가하고싶을때해서 시간도 편하고 진짜 돈도 엄청 절약했어요

  • 12. 51세
    '24.9.29 4:02 PM (211.209.xxx.126)

    채널은 에바피트니스,엠마피트니스,엘레니 핏 추천합니다

  • 13. ..
    '24.9.29 4:35 PM (121.137.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52세 아슬아슬하던 온갖 수치들 한달만에 정상 안에 들어왔어요
    식단이 중요하더군요 그리고 운동도 중요
    윗 댓글처럼 틈만 나면 밖에 나가요
    아침먹고 나가고 점심 먹고 나가고 저녁먹고 나가고
    날 안 좋으면 계단이라도 오르고
    평생 운동 안하고 먹고 싶은 거 막 먹었는데 앞으로 걷기+운동과 함께 하는 삶으로 바꾸려고요

  • 14. ..
    '24.9.29 4:39 PM (121.137.xxx.221)

    저도 52세 아슬아슬하던 온갖 수치들 한달만에 정상 안에 들어왔어요
    식단이 중요하더군요 운동도 중요
    윗 댓글처럼 틈만 나면 밖에 나가요
    아침먹고 나가고 점심 먹고 나가고 저녁먹고 나가고
    날 안 좋으면 계단이라도 오르고
    안하던 운동하려니 눈 실핏줄 터지고 얼굴도 훅 가보이고 난리였지만
    혈색 맑아지고 통증이 다 사라지니 안할 수 없네요

    평생 운동 안하고 먹고 싶은 거 막 먹었는데 앞으로 걷기+운동과 함께 하는 삶으로 바꾸려고요

  • 15. 50
    '24.9.29 5:11 PM (211.36.xxx.32)

    살사해요
    강습을 주에 네번 받고
    웨이트 주에 2번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쩌요

  • 16. 79년생 40대 중반
    '24.9.29 7:17 PM (218.49.xxx.53)

    매일새벽수영 7년차
    허리협착이 있어 필라테스 주3회 11월이면 1년되어가요.

    새벽과 아침이 바쁘지만
    운동 두개 하는 월수금도 10시면 운동2개 다 끝나요.

    수영은 힘듦은 없지만 아직도 5시20분에 일어나는것이
    적응100프로가 안되었구요.
    필라테스는 컨디션이 너무 안좋으면 한번씩 빠져요.
    하고나면 온몸이 쑤시는데 허리는 그래도 강화되는 느낌...


    운동신경은 있으나 게을러서 하기싫어했는데
    억지로라도 운동하고나서 후회한 적이 한번도 없어요.
    추천합니다.

  • 17. 50세
    '24.9.29 11:11 PM (211.110.xxx.59)

    매트 필라테스 주3회 그룹힛 운동 주2회..
    주5회 운동이요. 이게 그냥 내 삶이구나 해요.
    한달 금액 15만원 정도 나가요. 가끔가다 생기는 우울증이 약간 사라졌어요.

  • 18. ㅇㅇ
    '24.9.30 12:22 AM (125.179.xxx.132)

    좋은 말씀들 너무 많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제게 맞는 운동 찾고 싶어요
    하나 하나 경험해보겠습니다
    홈트 자세히 알려주신 님도 감사합니다
    억지로 운동하고 후회한적 한번도 없다!
    일단 운동화신고 문열고 나가야겠어요~~

  • 19. ㅇㅇ
    '24.9.30 12:24 AM (125.179.xxx.132)

    맞아요. 식단도 중요할거 같아요
    한달안에 모든 수치 정상됐다니 저도
    열심히 해볼래요~

  • 20. 저도
    '24.9.30 6:58 AM (61.84.xxx.145)

    살기위해 운동해야하는데..
    문밖을 나서는게 히말라야보다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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