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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하시는 분들 직원과 인건비 감당 어떻게 하세요?

..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24-09-26 11:13:44

자영업 하다가 접은지 3년인데 

솔직히 전 세금 임대료 이런 경비 보다 사람과 인건비가 가장 힘들었어거든요.

돈도 돈이지만 익숙해지면 그만두고 그것도 내일 관둔다면 감사죠.  잠수타고, 휴일 급하다고 사정봐달라고 해서 봐준것도 계산해주고,  인사하고 나가더니 갑자기 돈 더 받아야 한다고 이 금액 돈 입금 안하면 고용노동부 간다 문자 하나 띡. 

내역 다 보내주고 궁금하면 노무사와 통화하라 하니 잠수모드. 

 

사람도 힘든데 한해 한해 올라가는 비용도 버거워서 접었는데 그만두는날 정말 기뻐서 울었어요. 

요새 보니 예전보다도 더 올랐고 물가도 올랐는데 어떻게 감당하나 솔직히 상상이 안됩니다.

 

다들 괜찮으신가요? 

IP : 39.7.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26 11:19 AM (218.49.xxx.14)

    그래서 혼자 일합니다 예전에 직원 7-8명도 써봤지만 그때는 카톡알람만 울려도 가슴이 쿵 내려앉고 직원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어요 지금은 소소하게 적게 벌고 혼자 일해요 힘은 들어도 맘은 편하죠

  • 2. ㅇㅁ
    '24.9.26 11:35 AM (112.216.xxx.18)

    병원 운영
    초기엔 하루가 멀다하고 나가네 뭐네 하는 직원들로 좀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제 개원 15년? 쯤 되어가니 뭐 그런가보다 그래 나가라 난 다른 사람 뽑을께 하는 편.

  • 3. 저도
    '24.9.26 11:36 AM (14.49.xxx.123) - 삭제된댓글

    저는 사람쓸 형편 안되는 소가게인대요
    주변보면
    저 처럼 사람 안쓰는 가게등은 오래해요
    그런대 사람쓰,는 곳은 얼마안가 문을 닫아요 ㅡ힘들다고
    사람 안쓰는 곳은 유지가 쉬워요

  • 4. .....
    '24.9.26 11:38 AM (203.234.xxx.130)

    유지가 쉬운게 쉬워서 쉬운게 아니죠.
    일인 가게면 몸이라도 아프면 문닫아야하고 개인적인 일은 아예 못하고 살아야해요. 제가 4년을 그짓을 해봐서 알아요.
    직원 스트레스는 없지만 모든 걸 다 감당해야하는 지옥문이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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