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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뭐든 남들보다 10년 늦게 하는데요

...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24-09-22 20:09:20

대략 보니 그렇더라구요.

주위 친구 지인 동료들 다 떠올려보니 그들이 10년 전에 했었던 걸 저는 지금 하더라구요.

30살엔 그들이 20살에 했던거

40살엔 그들이 30살에 했던거

지금 50인데 이제 그들이 40살에 했던거 ㅎㅎ

무슨말일까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냥 쉽게 말하면 주로 다른 사람들과 경제적 능력의 격차가 그 정도 나는거 같아요.

50살 82님들은 보통 어떤걸 하고 사시나요?

아마 제가 환갑 때 하고 있을거 같아요. ㅎㅎ

 

IP : 118.235.xxx.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4.9.22 8:16 PM (118.235.xxx.224)

    대학도 30대에 가서 그당시 만학도 별로 없던시절이라
    왕언니 소리듣고 다녔고 결혼도 23-24살에 하던 시절
    대학 졸업때 하고 재취업도 49살에 자격증 따고 재취업 했어요

  • 2. ..
    '24.9.22 8:17 PM (113.61.xxx.52)

    제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에요. 저도 딱 10년 뒤쳐져서 사는 사람입니다, 하하!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이 들 때는 간혹 있어요.

  • 3. ㅇㅇ
    '24.9.22 8:24 PM (1.224.xxx.72)

    저도요!!
    근데 저는 20년 격차 나는 것도 있어요.
    뭔가 인생의 통찰이 늦되는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 4. ..
    '24.9.22 8:31 PM (211.176.xxx.21) - 삭제된댓글

    게을러서 집을 못 샀어요. 50대 중반입니다. 집주인들이 젠틀하고 나가라고 안해 집을 살 수 있는데도 안샀어요. 이제 사 볼까 머리 굴리고 있어요. 늦어서 손해가 커요. 친구들보다 20년 늦었나봐요.

  • 5. 저는 반대
    '24.9.22 8:32 PM (211.215.xxx.185)

    저는 반대네요.
    제가 해본 거 10년 후에 비로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거 여러 번 있어요.
    근데 너무 빨라도 재미 못봐요. 주류가 아니라서 낯설고 튀기도 하고요.
    한 1,2년 먼저 앞서가는게 딱 좋은거 같던데요.

  • 6. 어머
    '24.9.22 8:46 PM (219.255.xxx.142)

    저도 딱 10년씩 지각하며 사는 사람이데요
    결혼도 친구들보다 10년 늦게
    출산은 그보다 더 늦은 10~15년 늦게 했어요.
    단 일은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서 아직도 일하는데
    낼모레 환갑인데 자격증 공부하고 있어요.
    인생 2막 준비도 많이 늦었네요

  • 7. 영통
    '24.9.22 9:09 PM (106.101.xxx.57)

    50살에 갑자기 너무 너무 꾸미고 싶어
    살 빼고 옷 많이 사고 멋 부렸어요.

    늙기 전에 마지막 여성적 본능 발현이었던 듯

  • 8.
    '24.9.22 9:29 PM (39.7.xxx.169)

    늙는거랑 죽는것도 10년 늦게하세요!

  • 9. 저 위에
    '24.9.22 9:54 PM (106.101.xxx.45)

    늦된 것 같다는 분 저도 그래요. 학교공부는 잘 하는 편이었는데 세상이치를 남들보다 10년 20년 늦게 깨달아서 왜 이럴까 싶어요.

  • 10. ㅎㅎ
    '24.9.23 12:10 AM (106.102.xxx.32) - 삭제된댓글

    몸쓰는 일을 50 중반에 처음 시도했는데 60 중반엔 시작하실수 없는 일이라 차라리 잘되셨어요 ㅎㅎ

  • 11. oo
    '24.9.23 1:03 AM (58.29.xxx.133)

    저도 그래요. 진로도 한번 수정해서 늦됐고 뭐든지 남들보다 늦게 깨닫는듯하다고 생각했어요.
    남들은 어찌그리 착착 살아가는지 신기할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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