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복이 중요하네요.

.... 조회수 : 7,382
작성일 : 2024-09-21 08:25:57

부모복 타령하는 사람들 금수저  흙수저타령하는

사람들 참 별로였는데

제가 다양한 형편에 있는 사람들하고

일하는데 예전에는 돈 없어도 애들 알뜰 살뜰

챙겨주면 좋은 부모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애들이 대학가고 취업을 하는 상황이 되니

너무 부모에 따라서 차이가 나요.

없는 집애들은 애들이 휴학하고 잠깐 노는것도

못 보고 알바 왜 안하나하고

학자금대출도 있는데 

지들이 알아서 취업하면 

명절에 얼마 받았네하고 자랑해요.

제가 보기에 얼마나 번다고 

그 돈을 받나 싶은 액수 받고

성에 차지 않은 돈 받으면

화냈다고 하고.

있는 집 부모는 알바 한 번 안시키고

스펙 쌓게하고 놀때 놀아라하고

쉬는것도 터치 안하고 지원해주고

뭐 더해준걸로 자랑하고.

결혼도  거의 보태주지도 않으면서

애 키워주고 딸한테 백만원 받을 생각하면서

결혼 언제 하나 그러고 있고

아들은 여친한테 돈 쓸까봐 신경쓰고

자기네 형편이랑 같은 사람들이랑 결혼할까봐

비슷한 형편애들은 사귈때부터 싫어하고

있는 집 부모는 몇 억을 해줘야 하나

세금 생각해서 월급은 저축하게 하고

안걸리게 카드 주는거 고민하고

결혼해도 커리어 안끊기게  시터 보내줄거라하고.

 

같은 자리에 두 부류들이 있는건 아니고

친구들 형편이랑 직장사람들 형편이 극명하게

달라서 보이는게 있어요.

사교육비도 안들이고

대학학비도 안들이고 

용돈도 알바 하면서 썼던데

해준게 얼마나 있다고

바라긴 진짜 헉소리나게 바래요.

 

 

IP : 182.209.xxx.17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줄 중에
    '24.9.21 8:27 AM (223.39.xxx.163)

    최고는 탯줄이고
    복 중에 최고는 부모복입니다.

  • 2.
    '24.9.21 8:30 AM (222.239.xxx.240)

    진짜 여기는 할머니들 많은가봐요
    한소리 또하고 한소리 또하고
    그놈의 부모복 타령을 82에서 처음 봤는데
    이런글만 거짓말 안보태고 이 사이트에서만
    30번도 넘게 봤네요

  • 3. 지원
    '24.9.21 8:31 AM (112.187.xxx.4)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모가 있다는 건 큰 복이지요.
    그런데 그것도 케바케입니다.
    있는 부모만 믿다 어영부영 어중이떠중이 되는 경우도 있고, 결핍 있는 아이들이 더 악착같이 계획성 있게 살아 잘 되는 경우도 있어요.

    자식한테 얼마 받았다고 자랑 좀 하면 어떻습니까. 님이 아니꼬운가요. 있는 집 애들은 부모한테 용돈을 안 주거나 오히려 부모가 용돈을 챙겨주는 경우가 있으니 그 부모가 자랑하고 싶어도 자랑할 일이 없죠.

  • 4. .....
    '24.9.21 8:33 AM (121.168.xxx.40)

    해준게 얼마나 있다고
    바라긴 진짜 헉소리나게 바래요.222222222222

  • 5. ㅓㅓ
    '24.9.21 8:40 AM (1.225.xxx.212)

    정말 극과극이네요. 없는집, 있는집

  • 6. ㅇㅇ
    '24.9.21 8:43 AM (118.235.xxx.155)

    자꾸 비교하면 나만 비참해져요
    내가 능력있는 부모될 생각해야죠
    그리고 그렇게 안되도 괜찮아요
    사는 동안 다른 사람 상처 주지 않으면 성공한 인생이에요

  • 7. 조선시대
    '24.9.21 8:45 AM (118.235.xxx.58)

    부터 그래요 누군 양반 누군 종자식 달라진거 없어요

  • 8. ..
    '24.9.21 8:47 A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그걸 모르고 살았던 시절이 뇌는 청순했어도 오히려 행복했어요
    모든걸 깨우쳐버린 50대가 되니 우울감이 많네요

  • 9.
    '24.9.21 8:53 AM (219.241.xxx.152)

    진짜 여기는 할머니들 많은가봐요
    한소리 또하고 한소리 또하고
    그놈의 부모복 타령을 82에서 처음 봤는데
    이런글만 거짓말 안보태고 이 사이트에서만
    30번도 넘게 봤네요 22222222222222

    할머니가 아니고 젊은 처자들이 반복하는거로 보이는데

  • 10. ..
    '24.9.21 8:53 AM (223.39.xxx.223)

    최고의 복은 부모복ㆍ
    맞음ㆍ

  • 11.
    '24.9.21 8:58 AM (27.171.xxx.88)

    당연하죠
    교육받고 평생 먹고살 기반을 다지는 시기

  • 12. ..
    '24.9.21 9:07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부모 어려우면 바로 취업해야 되고 여유 있으면 전문대학원 가서 전문직 되죠. 아이 친구들만 봐도 부모 서포트 따라서 길이 갈리네요. 특별한 몇이야 자기가 알아서 잘하지만 부모가 증여 상속 통해 부를 대물림 하는덴 못당해요. 부모가 업고 뛰면 혼자 뛰는 어린이는 따라 잡지 못하죠. 저도못배우고 없는 부모 밑에서 자라 상처도 많고 포기한 것도 많아서 아이들 기분 잘 알아요.

  • 13. ....
    '24.9.21 9:13 AM (118.235.xxx.123)

    할머니라서 부모복 타령하는거 아니예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 부모한테 못 받아서
    불먄이었던$ 사람들이고
    부모로서 자세를 말하는거예요.
    못해줘도 니들이라도 잘살아라 해야지
    니들만 잘살면 다냐 하면
    애들이 잘 살겠냐고요.

  • 14. ...
    '24.9.21 9:13 AM (115.138.xxx.39)

    그 부모들도 여기 수많은 부모복타령하는 사람들처럼 부모복이 없어서 내 삶이 이모냥이다 하고 살았겠죠
    내 자식도 왜 내 부모는 능력도 없고 돈도 없냐고 나를 원망할테고
    사고의 대물림
    부모복 소리하는 사람들 특징은 능력도 없고 머리도 나쁜데 게을러요

  • 15. 영통
    '24.9.21 9:30 AM (116.43.xxx.7)

    부모도 자식복이 중요하구요

    돈 엄청 들어가고 힘들게하고 결과 안 나오는 자식도 있구요
    스스로 잘하고 다정한 자식도 있고

    우리집 남매가 위 경우인데
    자식 복도 복불복..
    그냥 타고난 자식의 능력 성향 차이.
    운이기도 하네요

  • 16. 혹시
    '24.9.21 9:31 AM (124.49.xxx.19)

    친구들이 돈 받은 자랑하고 회사동료가 더 줄 생각하는 경운가요?

  • 17.
    '24.9.21 9:32 AM (115.138.xxx.1)

    그렇게 부모가 다 해주면 본인은 인생에서 뭘 하나요?
    자식한테 바라는 부모나
    부모복타령하는 사람이나 타인의존의 삶이라는건 동일함

  • 18. ..
    '24.9.21 9:32 AM (119.197.xxx.88)

    전 요즘 사교육빨 아니어도 알아서 욕심 부리고 공부 악착같이 하고
    잔소리 하기도 전에 자기관리 잘하고
    돈 시간 흥청망청 안쓰고
    자기진로 고민하고 준비하는 애들 보면 진짜 부럽던데요.
    왜 항상 그런자식은 남의자식일까요?

    살다보니
    부모복 중요한만큼 자식복도 중요하더라구요.
    같은 부모밑에서 나와 커도 자식마다 복불복이라 더.

  • 19. ..
    '24.9.21 9:34 AM (119.197.xxx.88)

    부모복으로 초년 잘 보내다가 자식복 없어 말년에 인생 괴로운 사람들 주변에 너무 많음.

  • 20.
    '24.9.21 9:35 AM (223.38.xxx.7)

    전 요즘 사교육빨 아니어도 알아서 욕심 부리고 공부 악착같이 하고
    잔소리 하기도 전에 자기관리 잘하고
    돈 시간 흥청망청 안쓰고
    자기진로 고민하고 준비하는 애들 보면 진짜 부럽던데요.
    왜 항상 그런자식은 남의자식일까요?

    살다보니
    부모복 중요한만큼 자식복도 중요하더라구요.
    같은 부모밑에서 나와 커도 자식마다 복불복이라 더
    22222222222222

    부모복 타령은 젊은이들이 하는거죠
    자식복 타령은 나이든 사람이 하는거고

    전 나이들어 부모복보다 자식복이 보여요

  • 21. ...
    '24.9.21 9:37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친정이 부자니까
    이혼하고
    경제적인 면을 친정에서 지원해주니 편안하게 살더라고요

    이혼하면서 아이를 여자가 맡게 되었는데 그 아이의 해외 유학비도 친정에서 거뜬히 해줘요

  • 22. ㅇㅇ
    '24.9.21 9:50 AM (119.194.xxx.243)

    부모복이 최고죠.
    경제력도 그렇고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들이 정서적으로도 탄탄한 사람으로 크니까요.

  • 23. 알아보니
    '24.9.21 10:08 AM (39.7.xxx.236) - 삭제된댓글

    부모가 나를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부모를선택해서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거랍니다.
    어떤 부모를 만나게 되든 나의 영적성장을 위한 결과로 선택 되어지는 부모.
    저는 저희 부모님을 통하여 어떤 성장을 이룰지
    나의 자식들은 나를 통하여 어떤 성장을 이뤄갈지

  • 24. 중요하죠
    '24.9.21 10:15 AM (211.218.xxx.194)

    없는 집 부모가 대학보내는게 힘들었을까
    돈많은 부모가 전액지원해주는게 힘들었을까...
    단순비교하면서 없는 부모를 비하할건 아닌듯요.
    복많으면 좋은거 누가 모르겠어요.
    그 부모가 없이 살고싶어서 없이산건 아니고,
    그럼 그 조부모가 없이 살아서 부모도 그런거면 끝도 없이 올라가봐야됨.


    사정은 다양하니까요.
    물론 돈과 두뇌와 외모를 다 물려준 부모라면 최고의 부모복 맞습니

  • 25. 부모복만큼
    '24.9.21 10:31 AM (59.6.xxx.211)

    자식복도 중요해요.
    말년은 자식복이 더 중요.
    물질 적인 거 보다
    제 앞가림 잘하고
    마음 씀씀이가 다른 자식이 있어요.

  • 26. ....
    '24.9.21 11:33 AM (223.38.xxx.101)

    할머니 많은 곳에서 같은 글 30번 보면서 본인의 시간을 여기서 소비하지 마시길..

    원글님 글 내용은 공감해요. 아이들 어릴 때 조부모나 친척에게 세뱃돈 받으면 이미 나뉘어요. 아이들 통장에 꼬박꼬박 넣어주는 집이 있고 부모 주머니에 들어가서 어디 썼는지도 모르게 사라지는 집도 있고요. 아이들 어릴때라 두 집 모두 넉넉한 형편 아니었는데도요.

  • 27. ㅇㅇ
    '24.9.21 1:37 PM (58.29.xxx.4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공감
    저희는 부자 아니고 빠듯한 중산층이지만
    아이 수능 망치고 바로 재수 준비 들어가고 대학가서는 전문 대학원 .준비 들어갔어요
    비용 문제는 생각도 안했거든요
    저희 부부나 아이나
    무조건 아이의 진로나 장래가 우선이니까요
    적기에 투자하고 밀어주는게 맞다 주의
    특목고비용 교환학생 비용같은것도 돈생각은 안해봤어요

    82에서 재수비용 고민하고 애들 알바안하는거 불만인거 보고
    솔직히 놀랐어요
    그정도는 부모가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결국 아이도 원하는 전문직되서 돈 적당히 잘벌고
    저희도 집하나는 물려줄수 있는 노후 준비된 부모됐고요
    돈걱정은 안하고 자라서 철이 늦게 드는거 같긴 하지만
    내자식이 그리 고생 안하고 안정된 자리 잡아서 만족해요
    돈때문에 자기 진로 고민하고 꿈을 접지않게 하는게
    최소한의 부모 노릇이라고 생각해요

  • 28. 보담
    '24.9.21 1:48 PM (223.62.xxx.126)

    자식한테 키워준값을 해야한다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노인네들은 당신부모들한테 키워준값을 어떻게 얼마나 갚았을까요? 효도는 커녕 자기부모 살아있을때 일년에 한번 얼굴도 안비추고서는 자기자식은 3주만 안가도 노발대발한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35 미국 꼬마같은데 귀엽네여 ㅁㄵ 22:17:57 25
1651034 공공기관에서 3 질문 22:09:33 170
1651033 동덕여대, CCTV 분석해 ‘래커칠’ 학생 찾는다 ㅇㅇ 22:08:06 273
1651032 요즘 서민 중산층 부유층 ........ 22:07:51 287
1651031 아직은 82cook이 따뜻한 곳이어서 너무 감사해요 3 감사 22:07:35 220
1651030 김대석쉐프 김장김치 해보신분 성공해야는데.. 22:04:52 180
1651029 포항 대게 믿을수 있는 곳? 겨울 22:02:39 49
1651028 혼자 될거 걱정하면서 주변에 인색해요 3 22:02:02 409
1651027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적 자산화... 2 e12 22:00:49 543
1651026 오랜만에 아울렛에 갔더니 ,,,,, 21:57:44 375
1651025 차에서 블랙박스영상처럼 촬영하려면... 혹시 21:56:19 102
1651024 학원비 환불이 안된다는데 어디에 말해야하나요? 2 ㅇㅇ 21:53:52 510
1651023 수원 어디로가볼까요? 2 수원 21:53:28 239
1651022 약먹으면서 영양제까지 먹으면 1 ㅇㅇ 21:52:32 190
1651021 띠로 몇 살인지 아는 거요 어떻게 그렇게 빨리 계산해요? 4 주말엔숲으로.. 21:50:35 398
1651020 구스충전 구스충전 21:49:11 127
1651019 당근 중고거래 물품을 경비실앞 택배함에 두어도될까요? 1 21:47:37 189
1651018 새우젓 오래된거 써도 될까요.. 2 .. 21:47:03 484
1651017 조나단 방송에서 띄워주는 이유가 뭔가요?? 23 ㅇㅇ 21:46:04 1,607
1651016 필라테스 개인레슨 둘 중 어디? 선택장애 21:45:57 123
1651015 미분양 매입금지 6 ........ 21:44:42 883
1651014 작가 비판했더니 명예훼손으로 차단 4 ㅂㅂ 21:43:26 562
1651013 댁의 강아지들 물 마시는 건 어떤가요? 1 ㅇㅇ 21:38:45 276
1651012 안세영이는 담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11 ... 21:34:11 2,018
1651011 아파트는 믹서기 소리도 들립니까? 9 대환장파티 21:33:47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