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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제대로 된 조언을 가르쳐 준 언니

그냥 조회수 : 7,199
작성일 : 2024-09-07 16:46:40

대문글에 아는 언니 조언글 보고 좀 씁쓸한 생각이 들어 한 자 적어요.

 

결론은 사람 가려 사귀라는 말이잖아요. 근데 그 판단은 누가 내리고요?

 

그리고 여자가 시기 질투가 심하다고요?  정말 60 년대 마인드는 바뀌지가 않네요.

 

인간 자체가 시기 질투가 심해요.

 

여기에서는 시기 질투 부부싸움 논쟁은 해서는 안될 것 처럼 말하는데 인간에게 있어 당연한 겁니다.

 

그 시기 질투를 어떻게 승화시키느냐에 따라 내가 발전하는지 저급해지는지가 나눠지고요.

 

공부 잘 하고 싶은 열망과 전교 1등에 대한 부러움은 단순히 발전하고 싶어하는 자의 순수의지인가요

 

아님 시기 질투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어떻게 보냐에 따라 다르지만 둘 다 맞는 말이지 않나요?  

 

그것에 어떻게 보느냐 대처하느냐에 따라 보는 시각도 달라지잖아요.

 

참 오만한 발언에 찬성글이 많아서 전 진짜 선배에게 제대로 된 조언 받아서 지금까지 새기고 있어요.

 

타인에 대한 험담은 남에게 양보하라는 말요.

 

어떤 완벽하다고 하는 인간을 데려다 놓아도 흠 잡으려고 하면 적어도 1개는 나오고

 

어떤 모잘라 보이는 인간을 데려다 놓아도 장점을 보려고 하면 적어도 1개는 나온데요.

 

어떤  누구를 만나더라도 늘 그 사람의 장점을 보고 배우려고 한다고 하는 언니를 알아요.

 

그래서 많이 만나고 많이 배우려고 한다고 해요.

 

그 말이 진심이라 내가 몰랐던 나의 장점에 대해 칭찬해주면고 그 점을 자기화하려고 노력한다고 하더라고요. 

 

자신은 원래 인성이 엉망이었는데 이렇게 하나씩 남들에게 배워서 지금은 그래도 주위에 괜찮다는 말

 

들으며 산다고웃으면서 말하는데 업계에 인성과 전문성으로 나름 알려진 분이예요. 

 

아마 그 분 이야기하면 아는 분들 꽤 많을 것 같아 감히 적지는 못해요.

 

그 말에 진짜 그 언니를 멘토로 삼고 있어요. 

 

저도 어떤 사람을 만나도 인연이라 생각하고 장점만 보며 배우려고 해요.

 

그 사람 단점이야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이야기 할텐데 뭐하려 단점을 보려 눈에 불을 켜나요.

 

그 사람 장점 보고 배우는데도 어쩌면 몇 번 보지 못하고 헤어질 인연들이 많은데요.

 

아직도 학교가 집단  사회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서로 어울려도 배우고 질투하고 싸우고 화해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이예요. 

 

급을 나누고 돈을 나누고 그리고 그 다음에는 뭘 나누시려고요? 그래서 급을 나눈 님들 인생은 행복하신가요? 

 

인터넷으로 전 세계 사람과 함께 대화  할 수 있는 마당에 자기 자신을 그렇게 우물에 가둬 놓고

 

 사는 것을 조언이 라니 왠지 오늘 슬프네요. 82만은 안그랬으면 해요.

 

 

IP : 220.83.xxx.7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7 4:50 PM (118.35.xxx.8)

    글에서 품격이 느껴집니다..

  • 2. 좋네요
    '24.9.7 5:04 PM (125.132.xxx.86)

    그 사람 단점이야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이야기 할텐데 뭐하려 단점을 보려 눈에 불을 켜나요 2222222

  • 3. 대문글 읽고
    '24.9.7 5:05 PM (119.71.xxx.160)

    씁쓸했는데 동조하는 댓글들도 웃기고요

    이런 좋은 글도 마주할 수 있어 기쁘네요.

  • 4. ...
    '24.9.7 5:08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 좋네요
    지난번에 결혼후 동네 학부모들과 어울리니 내가 하향 평준화 되었다라는글도 찬성댓글이 그리 많더니 이번에도 다들 동조하며 나만 한없이 고귀하고 남들은 다 이상한걸로 깎아내리는 모습들이...

  • 5. 원글
    '24.9.7 5:15 PM (220.83.xxx.7)

    씁쓸해서 한자 적었는데 동의 해주시는 분들 계셔서 조금 안심입니다.

    귀족들 조차도 깨어 있는 자들은 서민들과 어울리려 노력했는데 계급도 없는 이 민주주의

    사회에 급을 나누는 글에 동조하는 댓글에 슬프더라고요.ㅠㅠ

  • 6. ...
    '24.9.7 5:16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내가 괜찮은 사람이면 언제 어디서든 남이 함부로 못하고 나와 안맞는 사람이랑 오래 엮일일도 없이 그냥 멀어지는것 같아요
    직장도 아닌 동네 학부모들하고 무슨 교류를 그렇게 오래 하나요?
    기껏해야 잠깐 보고 안만나게되는 사이가 대부분이죠

  • 7. 뼈되고살이되는말
    '24.9.7 5:19 PM (218.39.xxx.130)

    어떤 사람을 만나도 인연이라 생각하고 장점만 보며 배우려고 해요. 22222222

    사람이 사람을 차별 하지 않을 좋은 말이예요.

  • 8. ....
    '24.9.7 5:19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속물스러운 조건은 다 갖추고 있으면서
    자신은 무결한 인간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무슨 대단한 진리를 얻은것처럼 차등을 두고 멀리해야 한다는둥..통찰력의 차이죠

  • 9. ......
    '24.9.7 5:20 PM (125.240.xxx.160)

    내 마음가짐은 타인의 장점만 바라보고 장점을 배우려 노력해야하는거 맞구요
    나를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과 시기질투를 조심해야하는것도 맞아요
    인간관계 맺음은 상호작용이잖아요

  • 10. ..
    '24.9.7 5:23 P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대문글도 맞고 이 글도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민감한 사람은 대문글 내용도 활용하는 게 좋다고 봐요

    30평대 사는데 같은 단지 60평대 사는 아주머니가 불러서 일하는 이모님 주려고 둔 옷인데 저한테 맞는 거 있음 가져가래요
    저 동네에서나 편하게 입지 깔끔하게 입거든요
    성의 인 줄 알고 옷을 봤는데 20년도 지난 옷이 수두룩하고 유행 지나서 촌스러웠어요
    나이 많은 분이니 그냥 몇 개 챙겨서 옷수거함에 버리려고 가지고 오는데 순간 너무 좋게 생각한 거 아닌가 집에 택도 안 뗀 옷도 많은데 싶었구요

    마침 되돌려 줄 물건이 있어서 그 물건 안에 옷 둘테니 경비실에서 찾아가 이모님 드라라 했거든요?

    웃긴 게 이모님이 그 싸이즈랑 맞는 게 어딨냐는 거에요
    저를 아래로 두려고 이모님 운운하며 후려친 거죠

    일종의 가스라이팅.. 기가 막혀서..

    우리 강아지 패드 준다고 하길래 저 ㅇㅇ이네 (그 집 강아지 이름) 처럼 사료 처럼 성분 아무거나 먹이고 싸구려 안 사줘요
    유기농 자연분해 되는 거 쓰는데 그 정도 되면 주시고 아님 어차피 버리니 준다고 하지 마세요 했어요

    저는 누가 봐도 이쁘다 소리 꼭 듣는 편인데 그 분 인물도 없는데 시술 심하게 했어요

    그냥 시기 질투로 밖에 안 보여서 차단했어요

  • 11. . . 세태가 그런.
    '24.9.7 5:25 PM (49.142.xxx.184)

    선입견은 갖지말되 자신을 보호해야하는
    이 사회에서의 고군분투기죠뭐
    굳이 가려야할 기준이 필요하다면 인간성이랄까
    돈 외모같은 기준은 씁쓸

  • 12. 원글
    '24.9.7 5:31 PM (220.83.xxx.7)

    농경 사회와는 달리 더 인연을 잇고 싶어도 서로 상황에 의해 시절인연이 많더라고요.

    125님

    타인의 시선과 시기 질투에 대해서 조심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시기 질투를 피할 수는

    있을까요?

    그들의 질투와 시기는 그들에게 맡길 수 밖에 없어요.

    내가 모든 사람에게 다 좋게만 보일 수는 없는 거잖아요.

    나 역시 그들의 장점을 보려 노력하지만 그들 중 싫은 사람은 분명 있는 것처럼.....

  • 13.
    '24.9.7 5:39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시기질투도 정도가 달라요
    님이 안겪어봐서 선비같은 말도 하는거죠
    진짜 병적인 사람 만나면 트라우마 될 정도로 시달리던데요
    저는 사람들과 거리둬서 직접적으로 시달리진 않았지만
    그렇게 미친인간처럼 내 얘길하고 다녔다고

  • 14. ..
    '24.9.7 5:39 P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이쁜데다 적당히 잘 살면 시기 질투하는 사람이 많아서 비슷하게 만나는 게 맞아요
    연예인도 끼리끼리 만나는 이유가 있구요
    이 방도 여자 연예인 글 검색하면 난리잖아요
    오프에서 만나면 예쁘니 궁금해하고 조금 친분 생기면 멕이려고 틈을 항상 보더라구요

  • 15.
    '24.9.7 5:45 PM (1.237.xxx.38)

    시기질투도 정도가 달라요
    님이 안겪어봐서 선비같은 말도 하는거죠
    진짜 병적인 사람 만나면 트라우마 될 정도로 시달리던데요
    저는 사람들과 거리둬서 직접적으로 시달리진 않았지만
    그렇게 미친인간처럼 내 얘길하고 다녔다고
    다 경험이나 상처가 다른데 생각이 다를 수 있죠

  • 16. .........
    '24.9.7 5:53 PM (220.118.xxx.235)

    원글님 마인드 좋네요.

    저도 님처럼 생각하려고 부단히 애쓰며 산답니다.

    님의 흉물 말 안하고 못본척하는 게 사실 쉬운게 아닙니다.
    꼭 돌려까기라도 하게 되죠.

    하지만, 안하는게 맞아요. 그게 건강한 거에요.

    알면서도 가끔 못난 모습이 나오는데, 다시 되새깁니다.

    감사합니다.

  • 17. 둘다
    '24.9.7 5:54 PM (211.208.xxx.21)

    맞는 말이예요

    동네엄마들과
    어떤 특정집단은
    구성원의 균질함이 다르기때문이죠

    둘다 맞는 말 맞아요

  • 18. 원글
    '24.9.7 5:55 PM (220.83.xxx.7)

    1237님

    시기 질투하는 사람일지 아닐지 알고 거르냐는 말이예요. 솔직히 살아보니 급이 비슷할때

    시기 질투가 더 높던데요. 사람 급은 어떻게 나누고 어떻게 거리를 두고 사나요?

    제가 먼저 승진할때 승진 못한 다른 동료들이 제 뒷담화 젤

    많이 했고 저역시 제가 승진 탈락 했을때 승진 한 동료 욕 젤 많이 했어요.

    미친 인간이 내 얘길 하면 하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요. 님 역시 그 들의 시기와 질투에

    초연 하셨네요. 근데 그걸 거리 둬서 초연한 건가요? 원래 인간 자체가 시기 질투와 뒷담화

    작열이라고요. 님은 남 뒷담화 안한거 같지만 동료나 남편에게 직장동료 이야기 하면

    그게 뒷담화예요. ㅋㅋㅋㅋㅋ 어쩌겠어요?

  • 19. 원글
    '24.9.7 5:57 PM (220.83.xxx.7) - 삭제된댓글

    그 대문 글 처럼 급을 나누고 끼리 끼리 어울리면 정말 시기 질투가 없느냐는 이야기죠.

    너무 차이가 나면 시기 질투 대신 시녀짓을 해요. 서로 급이 비슷하다고 할때 시기 질투가

    작열이라는 말이죠.

  • 20. 원글
    '24.9.7 6:01 PM (220.83.xxx.7)

    223님

    솔직히 그 분이 님에게 시기 질투 하다기보다 늙은 사람들의 특유의 오래되고 비싸고 몇번

    안 입은 옷에 대한 애착으로 님에게 오지랖 부린 것처럼 밖에 안보여요.

    처음부터 그냥 옷 안받든지 아님 님 원래 생각대로 옷 수거함에 넣는 것이 맞아요.

    그리고 님의 처음 생각이 맞다고 생각돼요. 그냥 그분은 님을 좋게 본 것인데 짠돌이였을 뿐~

  • 21. ...
    '24.9.7 6:11 PM (122.40.xxx.155)

    원글님이 이렇게 가르쳐줘도 안될 사람은 안되요. 시야가 이미 좁아져서 그안에서 살아야 안정감이 느껴지거든요.

  • 22. 전 두글
    '24.9.7 6:16 PM (115.21.xxx.164)

    다 맞다고 생각해요ㅡ 제가 지금 글처럼 좋은 환경에 있다가 동네엄마 겪고서 동네엄마와 군대는 수준이 비슷하다라는 거에 동감합니다.

  • 23. ..
    '24.9.7 6:30 PM (124.53.xxx.169)

    글 안봤지만 님 마인드 좋네요.
    제가 그런이유로 동네사람들 되도록 절친
    안만듭니다
    판 깔리면 나역시 그 분위기에 휩쓸리고
    돌아서면 시간 아깝고 후회와 자괴감 생겨서요.
    님 글에서 배우고 갑니다.
    꼭 기억하고 싶은 글이네요.

  • 24. ..
    '24.9.7 6:32 PM (124.53.xxx.169)

    그리고
    아무리 좋은 글과 말을 보고 들어도
    사람 잘 안바뀝디다.
    겪어봐서 뭔가 아니다 싶으면
    가까이 하지 않는게 그나마 상책 같아요.

  • 25. ...
    '24.9.7 6:34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언행일치가 되려면 그렇게 소위 급을 나누는 사람들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구나로 받아들이셔야죠. 난 이렇게 모두를 인정하고 사는데 급나누는 당신들은 그게 맞는것같니라고 비교우위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원글의 그 언니 말도 맞고 대문글의 그 언니 말도 맞는거죠. 경험치가 저마다 다르고 대처방법도 다르니까요. 굳이 내 입으로 험담하지않고 장점만 찾으면서 살아도 괜찮았던건 내가 무던하고 잘나서가 아니고 그만큼 주변사람들이 무난해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며 살아가는데 완전히 들어맞는 단 하나의 법칙같은게 어디 있겠습니까. 저마다 경험과 대응방식을 가지고 헤쳐나가는거죠.

  • 26. 원글
    '24.9.7 6:36 PM (220.83.xxx.7)

    원래 나이가 들면 자신의 기존 마인드 바뀌지는 않는 법이지만 정말 너무 우물 안에

    자신을 가둬 놓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같은 대학 비슷한 회사 다니고 비슷한 아파트 가지고 있지만 법 없이 사는 사람과 인성

    개 차반인 사람이 공존하며 사는 것에 대한 해명들은 어떻게 하실려고요?

    전세계 갑부도 아니고 대한민국 1%도 아니면서 급을 나누려고 하면서 돈 과 배움을 나누는

    것에 동의 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에 어이가 없네요.

    자신들은 절대 시기 질투 해본 적 없고 남 뒷담화 해 본적 없는 완전무결한 인간이라는 것

    에 대한 오류부터 먼저 직시해야 할 것 같아요.

    그들과는 절대 달라 거리를 둬야 겠다는 오류요.

    그들은 인성을 접해보니 다른게 아니라 그 원글은 정확히 집의 유무 돈과 배움과 외모에

    차별을 두고 있어요. 글 제대로 읽으신 것 맞는지.......ㅠㅠ

  • 27. ..
    '24.9.7 6:46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 언니 조언 더 새기셔야겠어요
    내 말만 맞는거 아닙니다

  • 28. 원글
    '24.9.7 6:47 PM (220.83.xxx.7)

    221님

    제 업계가 여자들 살아님기 험난하다는 업계라서 무난하다는 것은 거리가 멀고요.

    시기 질투 모함에 협력업체 사활이 왔다갔다 하며 판치는 곳입니다. 오히려 이런 곳에 있다

    보니 더 선명하게 보이네요. 급 자체를 나누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요.

    심지어 어제의 적이 오늘은 웃으며 협력업체가 되어 있어서요.

    왕관을 가진 자 그 무게를 견뎌라 라는 것처럼 시기 질투 역시 님에게 부러운 점이 있어

    시기 질투가 따릅니다. 쓰레기를 던지면 그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통에 넣어야지 쓰레기

    를 끌어안고 살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게 쓰레기라는 것을 주위 사람들이

    모를것 같나요? 다 알지만 그냥 그들은 귀찮고 불편해서 묵인할 따름이죠.

    토요일이라 이렇게 길게 오지랖 부린 이유는 가끔 82 글들이 다른 곳에도 퍼지고 이런 생각

    자체가 대문 글에 오를 만큼 많이 동조해서 슬퍼서 길게 써봤습니다.

  • 29. 00
    '24.9.7 6:52 PM (211.222.xxx.216)

    너무 가르치시는 설교글이라 읽기 어려워 원글만 충실하게 읽어 보았는데...
    교과서적인 원글님이야기 맞습니다만 살다 보니 60여 살 산 경험으로는 아까 글이 더 공감됩니다. 내 말만 맞는 게 아닙니다.22222

  • 30. ...
    '24.9.7 6:53 PM (61.97.xxx.239)

    여자가 남자보다 시기 질투 심하다고 얘기하는 인간들부터 거르면
    됩니다.

  • 31. ..
    '24.9.7 7:16 P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 분이 님에게 시기 질투 하다기보다 늙은 사람들의 특유의 오래되고 비싸고 몇번

    안 입은 옷에 대한 애착으로 님에게 오지랖 부린 것처럼 밖에 안보여요.

    처음부터 그냥 옷 안받든지 아님 님 원래 생각대로 옷 수거함에 넣는 것이 맞아요.

    그리고 님의 처음 생각이 맞다고 생각돼요. 그냥 그분은 님을 좋게 본 것인데 짠돌이였을 뿐~
    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이 뭐 되는 것 마냥 쓰셨는데 사람 이상하게 만들지 마세요ㅎㅎ
    저도 살아온 경험과 안목이 있어요
    님이 멋대로 해석하고 이렇다 저렇다 할 권리가 없어요
    남을 자기 생각 대로 통제하려는 건 미성숙한 태도입니다

  • 32. ㅇㅇ
    '24.9.7 7:22 PM (180.65.xxx.48) - 삭제된댓글

    두 얘기다 맞는 것 같아요. 근데 멘탈 약하고, 남한테 싫은 소리 잘 못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기싸움에 시달리는 분들은 아까 그 글대로 사는게 속편해요. 아예 분란일으킬 환경을 안만드는거.. 님 얘기도 맞지만 그렇게 하면서 내가 덜 다치려면 기도 쎄야하고 멘탈도 좋아야할 것 같아요.

  • 33. ㅇㅇ
    '24.9.7 7:35 PM (223.62.xxx.187)

    원글님 그 언니 조언 더 새기셔야겠어요
    내 말만 맞는거 아닙니다
    33333
    베스트글에서도 장점부터 찾으셔야 언행일치 아닌가요?
    자신과 다른 생각의 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점이
    불만인가요?

  • 34. 원글
    '24.9.7 7:37 PM (220.83.xxx.7)

    223님

    제가 님을 내 생각대로 통제할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저도 그런 일 겪은 적 있고..(전

    너무 알뜰한 직장 여상사분 ) 친정엄마 역시 친척들에게 그런 일 했다 뒤에서 욕먹은 적이 있

    어서 적어 본 것입니다.

    그리고 시기 질투 당하는 것보다는 좋은 의도로 준 것이었지만 나랑 맞지 않는 다는게 더 내

    게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아서 적었는데 글 솜씨가 부족했나봅니다.

  • 35. 원글
    '24.9.7 7:42 PM (220.83.xxx.7)

    180님

    다들 오해하시는데 시기 질투 유난한 사람들은 내가 차별하며 만난다고 해서 안 만나지는

    것은 아니라는 거라고요. 오히려 그렇게 급이 맞는 사람끼리 만나는 동창모임이 젤

    시기 질투 작열이지 않나요?

    그냥 사회 생활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거라 겪어가며 사람 만날때 그 사람

    장점만 보려 하다 보니 오히려 그 마음이 전해져서 인지 성격 더럽다는 사람들도 조금은

    더 친절해져서 적어보았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차별하고 급을 나누려는 생각 자체를 그 당하는 사람 역시 읽어냅니다.

    경계하면 경계할 수록 오히려 더 상대방도 님들을 경계합니다.

  • 36. 원글
    '24.9.7 7:45 PM (220.83.xxx.7)

    그리고 전 누군가 가르치고 설교하려고 이 글 적은 것은 아닙니다.

    서로 이런 의견을 나누다보면 서로 한번쯤은 더 생각해보고 과연 급을 나눈다는 것들이

    어느 선에서 급을 나누는 것인지 과연 집을 가지고 안가지고로 급을 나눌 수 있는 것인지

    돈이 어느정도까지 있어야 서로 급을 나눌 것인지 외모는 어느 정도 까지 되어야

    급이 나눠 지는 건지 같이 이야기해봤으면 싶어서 적었습니다.

    서로 한번이라도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다보면 내 생각도 다시 되집어 볼 수 있으니까요.

  • 37.
    '24.9.7 7:59 PM (106.102.xxx.53)

    그 원글과 찬성조의 댓글 몇개를 보곤 바로 나갔거든요. 그런 글들이 내 철학과 상식을 갉아먹는 글이라. 아님 그들의 논리로 끼리끼리가 아니라서요. 그런 글을 쓰고도 부끄럽지도 않나봐요.

  • 38. ..
    '24.9.7 8:16 PM (223.38.xxx.208) - 삭제된댓글

    이 글쓴이도 우리 엄마 처럼 남들이 부러워 할 게 적어 시기 질투 당해본 적이 없으니 자기식 대로 단정 짓고싶어하네요
    우리 엄마 시기는 안 당한데 자기 엄청 시기함
    연예인 잘 사는 거 나오면 흥분함

  • 39. ..
    '24.9.7 8:17 PM (223.38.xxx.208) - 삭제된댓글

    이 글쓴이도 우리 엄마 처럼 남들이 부러워 할 게 적어 시기 질투 당해본 적이 없으니 자기식 대로 단정 짓고싶어하네요
    우리 엄마 시기는 안 당하는데 남을 엄청 시기함
    자기와 상관 없는 연예인 잘 사는 거 tv 나오면 흥분함

  • 40. 원글
    '24.9.7 8:24 PM (220.83.xxx.7)

    223.83님

    당연히 불만이고 이의가 있으니 이런 글을 적었죠.

    전 이것은 서로 의견을 나누고 논쟁을 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적어본 것입니다.

    논쟁이 나쁜 것이 아니고 질투 시기가 나쁜 것이 아니라서 적은 겁니다.

    집의 유무, 배움의 유무, 외모로 급을 나눌때 인성과 같이 가던가요?

    가난한 사람들이 무조건 착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무조건 부자라고 해서 급을 나눌

    만큼 인성을 갖췄다는 것에 대한 반론인 겁니다.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해서요.

  • 41. ㅎㅎ
    '24.9.7 8:25 PM (125.181.xxx.149)

    저도 그 글이 저급해보여 댓글 안 달았는데
    못생기고 가난힐뇬들 빡돌아 무슨짓할지 모르니 급맞는애들끼리놀장~~라는 글이 대단한 통찰이라는 댓글 보고 현웃터져
    웃었어요.

  • 42. 원글
    '24.9.7 8:27 PM (220.83.xxx.7)

    223님

    남들이 부러워 할게 적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분명 위에 적었죠. 제가 승진했을때

    날 가장 뒤에서 욕했던 사람은 나와 경쟁해서 떨어진 동료였고 나 역시 또 승진에서

    떨어졌을때 내가 승진했어야 했는데 날 밀어낸 동료를 무지하게 욕했어요.

    시기와 질투는 같은 급에서 더 많이 이루어지지 오히려 너무 차이 나면 그들은 제 시녀가

    되죠. 아님 제가 그들을 멘토로 삼던지요.

  • 43. 그글
    '24.9.7 8:52 PM (59.13.xxx.227)

    그글…
    무척 찝찝하고 씁쓸하고 저급해서
    읽고 괜히 읽었다 했었는데
    베스트까지 갔군요
    아아
    그래도 저녁엔
    이런 좋은글 읽고 마무리할수 있어 다행이네요

  • 44. ㅡㅡㅡ
    '24.9.7 9:54 PM (211.208.xxx.21)

    원글님 그 언니 조언 더 새기셔야겠어요
    내 말만 맞는거 아닙니다
    33333
    베스트글에서도 장점부터 찾으셔야 언행일치 아닌가요?
    자신과 다른 생각의 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점이
    불만인가요?

  • 45. 저도
    '24.9.7 10:38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글읽고 댓글썼다가 지움요
    그착한기준이 지들끼리 끼리끼리
    만나는걸 좋게도 썼구나 싶더군요

  • 46. 원글
    '24.9.7 10:48 PM (220.83.xxx.7)

    공감해 주시는 글 그나마 많아서 고마워요.

    211님...

    그것에 대한 장점을 못 찾고 불만이 있어서 반론을 제기한 거라고요.

    님들이 그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달라고요.

    논쟁이 나쁜 것이 아니니까... 님들이 생각하는 급을 나눴을 때의 장점을 제게 제대로

    설명이라도 해주신건가요?

  • 47. 원글
    '24.9.7 10:52 PM (220.83.xxx.7)

    내 말이 맞다고 주장하는 것도 설교하려는 것도 아니예요.

    서로 생각해보자고요.

    님들이 생각하는 급들은 어느정도 급들을 나누고 싶은 건지요?

    급을 나눠야 시기 질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급이 비슷할때 오히려 시기 질투가

    많다고 생각한 것에 대한 반론은 없네요.

    그리고 그 언니 조언은 하나 더 있어요.

    논쟁이나 싸움을 피할 생각하지 마라라는 것요. 전 두리뭉실하게 좋은 게 좋다고 생각하며

    살려고 했지만 절대 그렇게 세상 살 수 없다고요.

    싸워야 할때는 싸울 줄 알아야 한다고요.

  • 48. ......
    '24.9.7 11:28 PM (110.13.xxx.200)

    공감해요.
    급을 나눈다는 자체가 오만방자한 생각이죠.
    급의 기준이 오로지 돈인가요? 훗.. 돈있다고 다 급이 높아요?
    그럼 인성의 급은 어떻게 나눌건데요.
    오만함이 뚝뚝 묻어나는 글이었죠.

  • 49. Jane
    '24.9.8 7:23 AM (58.235.xxx.96)

    좋은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50. 하루
    '24.9.8 9:43 AM (116.32.xxx.6)

    생각해볼 수 있는 글 감사합니다.

    시기 질투 인간의 본성이나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가 커서 당하는 입장에 놓이면 해결하기 쉽지 않아요. 초연하자 인장하자하며 넘어가도 끝없는 공격 당할 때도 있어요. 그 시기를 지나고 나면 원글님 남겨주신 글 처럼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배우고 갑니다

  • 51. 원글
    '24.9.8 12:01 PM (220.83.xxx.7)

    저와 공감되고 같은 생각인 분들 댓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같은 생각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아 안심이 됩니다.

    116님

    토닥토닥~ 시기 질투에 당해서 많이 힘드셨겠네요.

    사실 그 선배언니를 제대로 알게 된 이유는 내가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그 선배언니 뒷담화를

    엄청했는데 마침 그 선배언니가 제 뒷담화를 바로 듣게 된 거죠. 저 혼비백산 해서 쭈그려

    있다가 선배언니한테 죄송하다고 술 한잔 사겠다고 애원했어요.

    그때 선배언니가 이야기 했어요. 그래도 네 뒷담화가 . 하지만 너도

    그 뒷담화에 깔린 너의 시기 질투는 나에 대한 부러움의 다른 표현이니 잘 갈무리하라고요

    그리고 사실 시기 질투는 나도 너한테 하고 있다고요. 난 그걸 잘 갈무리하는 프로지만 넌

    아직 그런 감정 질질 흘리고 다니는 풋내기라고요.

    인간은 모두 시기 질투 하고 있고 시기 질투 당하고 있는 세상이예요.

    인간관계 자체가 그렇잖아요. 대신 어느 선을 넘게 되면 (업무방해 지나친 험담. 유언비어 유

    포,스캔들 조작)까지 가게 되면 (객관적이고 누가봐도 정확한 명분) 수집 후 이성적으로

    까버리세요. 사실 주변 사람들도 팩트는 알지만 알면서도 모른 척 남의 일 관여 안할 뿐이예

    요. 자기 이익이 되지 않으니까요.

    님도 그 여유가 생겼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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