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도 계속 배워야하나봐요

.. 조회수 : 3,098
작성일 : 2024-09-05 15:12:55

50아줌마인데 나름 얼리어답터예요. 

근데 오늘 제가 활동하는 단체에서 행사를 했거든요. 무료 행사지만 관련책자는 돈을 받고 팔아요. 소액이지만. 요샌 현금 잘 안가지고 다녀서 이체 하는 분들을 위해서 계좌번호를 적어서 프린트 해서 붙여놓거든요. 이전까지는 그랬어요. 

 

이번 행사때는 젊은 분이 계좌번호랑 QR코드 인쇄해왔더라구요. 

핸펀에서 카메라 기능 열고 qr코드 찍으면 바로 이체 된다고.. 

아니 이걸 어케 만든거냐구요. 너무 신기해서 이걸 만들수 있냐고 물었더니 카카오나 토스에서 가능하대요. 카카오페이 쓰는 사람들은 이게 되고. 토스는 토스 쓰는 사람은 된다고...

 

진짜 신기한 세상이예요. 젊은분이 저한테 만드는것도 알려줬어요. 앞으로는 이렇게 하는게 편할꺼라고. 

 

늙어가니 쓰던것만 쓰고 먹던것만 먹고 아는곳만 가는 삶의 보수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자꾸 이런 신문물을 배우고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하루입니다. 저 오늘 QR코드 배웠습니다!

IP : 58.29.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5 3:15 PM (59.17.xxx.179)

    앞으로 QR보다 더한게 나오겠죠? 시대는 너무 빨리 변하는데 ...

  • 2.
    '24.9.5 3:16 PM (211.114.xxx.77)

    근데 저는 핸드폰에 너무 많은 정보 심는게 불안해서...
    최소한의 기능만 열어두고 최소한의 기능만 사용해요.

  • 3. ...
    '24.9.5 3:17 PM (58.29.xxx.196)

    qr코드를 찍어만 봤지. 그걸 직접 금액 정해서 생성할수 있으리란건 생각도 못했어요. 하긴.. 중국 관련 뉴스보면 음식금액을 qr코드 찍고 바로 결제하는거 봤는데도 생각도 못했네요.
    오늘 그 분 덕에 내년부터는 계좌번호와 qr코드 이미지 같이 인쇄하려구요. 배웠으니 써먹어야죠.
    진짜 신기한 세상입니다.

  • 4. ...
    '24.9.5 3:19 PM (58.29.xxx.196)

    손안의 컴퓨터라는데 무서워하지 말고 유용하게 잘 쓰는 방향으로 생각의 전환을 하시면 어떨까요. 불안하고 무서워서 자꾸 안쓰고 기피하면 세상의 변화와 점점 멀어지게될것 같아요.

  • 5. 한편으론
    '24.9.5 3:23 PM (221.154.xxx.217)

    좀 버겁기도 해요
    그 변화를 따라가야한다는게...

  • 6. ㅇㅇ
    '24.9.5 3:25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큐알에 입금액을 생성해 넣는 건가요?

  • 7. 버겁죠진짜
    '24.9.5 3:31 PM (59.17.xxx.179)

    그리고 20-30대라고 다 잘하는것도 아님

  • 8. ...
    '24.9.5 3:34 PM (114.200.xxx.129)

    배우면 좋죠.. 하나라도 배우면 이득이지 독은 아니니까요...
    20-30대 당연히 기계치들도 있는데 다 잘하지는 못하죠..

  • 9. ㅎㅎ
    '24.9.5 3:57 PM (211.218.xxx.125)

    그 기능이 나온지 오래됬는데, 나름 얼리어답터라고 보기엔 좀 늦으시긴 해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새로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은 아주 보기 좋습니다 ^^; 저도 5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 10. ㅎㅎㅎ
    '24.9.5 4:45 PM (58.29.xxx.196)

    자칭 얼리어답터라는 ㅎㅎㅎ
    진짜 새로운거 경험할때마다 배워서 머릿속에 잘 입력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089 저희 아이 영어 공부법 이래도 되는지요 답답 23:31:43 86
1632088 이 날씨에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4 .. 23:25:38 330
1632087 신축아파트 살아보고 싶어요 2 .. 23:16:31 755
1632086 동네에 어떤 외국인이 사나요 7 궁금 23:14:33 604
1632085 물가가 미친듯이 올라 좋은 것 딱 한가지... ... 23:11:20 765
1632084 부성애)아이 혼자키우는 맹인아빠 2 도움 23:09:12 624
1632083 25세로 돌아간다면 뭐 하고 싶으세요? 16 ㅇㅇ 23:08:59 697
1632082 치매 환자는 무조건 사망하는건가요? 3 23:06:09 927
1632081 저도 혼여 다녀온 여행기-페로제도 5 ㅁㅁ 23:02:48 423
1632080 신앙심이 생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8 가톨릭 22:58:53 470
1632079 집 앞 공원 러닝하는데 이젠 낮에 해야 겠어요 3 운동 22:58:02 1,189
1632078 요즘 9급, 7급 공무원 시험 준비 2 ... 22:53:11 761
1632077 카스맥주 cf 부자역할 배우? 카스맥주 22:42:05 397
1632076 이 전화 뭘까요? 4 .. 22:39:50 741
1632075 보험 설계사 선물 자비인가요? 6 .. 22:39:38 1,126
1632074 주사 맞은 후 신경통증 있으셨던분(또는 의료사고일까요) 9 신경 22:37:57 322
1632073 바로누워자면 무호흡 있나봐요 1 22:30:57 312
1632072 갱년기증상이 이리 덥고 힘든가요? 1 뼈도 아프고.. 22:26:40 1,056
1632071 전세등기랑, 전세보증보험 가입하신 분 계신가요.  2 .. 22:26:17 216
1632070 남편이 자꾸 다치네요 골프 22:26:17 912
1632069 제사 지내라는 노인 글 보고 23 밑에 22:25:48 2,365
1632068 만남을 이어가는게 맞나 싶어요 12 ㅇㅇ 22:25:33 1,267
1632067 내 딸은 외동이랑 결혼시켜야지 7 ㅇㅇ 22:20:35 1,976
1632066 김치냉장고가 참 좋네요 4 .. 22:19:20 1,405
1632065 자꾸 녹이 생기는 에나멜 주철냄비. 버리는게 답이죠 1 윤수 22:18:59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