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과의 갈등, 뼈 때리는 말만 하는 남편

ㅇㅇ 조회수 : 7,846
작성일 : 2024-08-28 16:52:37

예전에도 글을 한번 올린 적이 있었어요.

 

저희 형님은 누구보다 1등 며느리에요.

전문직에 싹싹하고 아이들 교육과 내조도 잘 하고요.

 

그에 비해 저는 어릴 때 부터 내성적인 성격에 어른들을 무척 어려워 했어요.

처음엔 남편이 저 대신 시댁에 전화도 자주 하고 그래서 좋았어요,.

그런데 남편이 한번씩 형님과 비교를 하고 (어머님 포함) 좀 많이 상처가 되었어요.

저도 쌓인게 많다보니 그 불만을 표출했고 어머님이 그러시는 거에요.

솔직히 큰 애가 잘 하지 않냐. 손도 재 빠르고 등등..

1차 좀 무너졌지만 참았어요. 형님이 정말 시댁에 잘 한다는 걸 인정하니깐요.

그런데 어머님이 넌 왜 남편에 대한 불만이 많냐 그럴려면 왜 같이 사냐라고 하는거에요.

이 말에 시댁모임 중 그냥 울면서 집에 와 버렸어요ㅠ

밤새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여기에 남편이 하는 말이 솔직히 아들 흉 보는 며느리 어머님 입장에서 좋겠냐고 하는거에요.

어머님이 속상해서 그러신 거 같다며 제 속상함은 1도 공감을 못 하더라고요.

오히려 장모님도 사위가 못 하면 사위 안 보는 건 당연한 거라며 이런 말을 하는데 가슴이 턱 막혀오네요 ㅠ

 

 

 

 

IP : 1.233.xxx.32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oo
    '24.8.28 4:55 PM (210.94.xxx.89)

    솔직히 아들 흉 보는 며느리 어머님 입장에서 좋겠냐...

    맞말

  • 2. 직장이
    '24.8.28 4:56 PM (58.29.xxx.96)

    있으세요?
    이제 시댁 가지 마세요.
    같이 살지말라니
    그냥 님편한대로 사세요.
    시어메나 남편놈이나

  • 3. 맞말이니
    '24.8.28 4:57 PM (125.132.xxx.178)

    맞말이니 안좋은 며느리 앞으로 안보시게 해드리면 되요~

  • 4. 무슨
    '24.8.28 4:57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불만을 어떻게 누구에게 표출했다는 건지...
    남편에게 불만 있는 걸 시어머니한테 얘기했다는 건가요?
    그럼 님 편들어줄 줄 알았나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절대 부모는 자기 자식 편이에요.
    며느리는 남입니다.
    결혼 몇년차인지 몰라도 남편 흉을 시모 앞에서 봤다니요.
    님 말이 백번 옳아도 시모한테 그런 얘기 해봤자예요.

  • 5. 저라면
    '24.8.28 4:58 PM (1.235.xxx.138)

    그런 소리 듣고는 못살듯.
    시집도 안갈듯.
    남편이 내편도 아닌데 왜살아요?

  • 6. 맞말이니
    '24.8.28 4:58 PM (125.132.xxx.178)

    그리고 아시죠? 여기서 형수랑 자기 마누라랑 비교하는 남편이 제일 문제라는 걸요.

  • 7. ...
    '24.8.28 4:59 PM (211.179.xxx.191)

    남편이 그러는거야 남편하고 해결봐야죠.
    그걸 왜 시어머니한테 말해요?

    말해봐야 무슨 이득이 있고 원글님 편을 들겠어요?
    내 엄마 아니고 남편 엄마인데요.

    시어머니에게 잘하는 것도 싫고 시어머니나 남편이 형님 칭찬하는 것도 싫고
    그래서 어머니한테 남편 흉봤더니 어머니가 남편 편 들었다고 울어요?

    내 마음 공감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상대방 마음도 공감을 해보시고
    영리하게 구세요.

  • 8. 극한남편
    '24.8.28 5:00 PM (106.102.xxx.111) - 삭제된댓글

    내성적인 성격에 시어머님께 전화는 못 해도
    면전에서 남편 흉 형님 얘기 등등
    애로사항은 말 하나 봐요
    결혼 20년이 넘어도 전 아직 그런 말 못 하는데.
    이혼 안 할거고 어머님과도 얼굴보며 살 거면
    그런 말 해서 뭐해요
    현명하게 행동하시길

  • 9. 내성적인 성격
    '24.8.28 5:01 PM (114.203.xxx.37)

    내성적인 성격이라면서 시모에게 아들 욕하시다 팩트 맞고 모임중에 나왔다고요? 더 비교 당할 행동하신겁니다.ㅡㅡ

    남편이 형님이랑 비교하면 그때그때 팩폭하세요. 아님 같이 비교하던가? 비교하려면 얼마나 많아요. 한재산 물려준 시부모. 처가에 싹싹한 사위 등등

  • 10. 아무리
    '24.8.28 5:01 PM (125.240.xxx.204)

    아무리 마음이 넓고 객관적이어 보이던 시어머니라도
    아들과 며느리 둘 놓고
    며느리 편드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ㅎㅎㅎㅎ 몇년차 며느리신데, 시어머니 앞에서 공감을 바라셨는지.
    이제 시어머니는 남편 편이구나, 하셔요.

    저도
    시어머니가 하도 아들(남편) 흉을 보면서 제 칭찬을 하시길래
    슬쩍 남편에게 아쉬웠던 거 이야기했다가
    어머니 얼굴색 변하는 모습 본 뒤로는 남편 이야기 안합니다.
    아...시댁은 이런 거구나. ㅋㅋㅋㅋ

  • 11. 나는나
    '24.8.28 5:01 PM (223.38.xxx.89)

    어머님이 님을 형님과 비교한건 잘못이지만 남편 흉 본건 님 잘못이 맞아요. 어머님께 제 딴에는 노력하는데 형님과 비교는 기분 나쁘다고 정확히 말하시고 그래도 변명하거나 계속 그러면 더이상 노력하지 마세요. 말은 똑바로 안하고 투덜투덜 거리면 제대로 대접 못 받아요.

  • 12. 에효
    '24.8.28 5:02 PM (175.120.xxx.173)

    아무리 아내 단점이 많다고해도
    남편이 장모님 앞에서 아내 흉본다고 생각해 보세요.
    세상에 그런 모지리가 어디있어요.

    그리고 형님이 1등 며느리면
    1등 며느리 하라고 하세요.
    님도 하고 싶은 건가요?ㅜㅜ
    님 참.....지혜롭지 못하고 심지어 둔한것 같아요.

  • 13. ..
    '24.8.28 5:03 P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 흉은 시어머니한테 하는게 좋다는 입장입니다
    친정어머니한테 하면 속만 상하지 해결 방안이 있나요?

    대신 시어머니가 그걸 품을수 있는 사람인건지가 관건인거지요?
    왜 사니 하는거 보니 아들이 잘 난 위치익 그걸 품을 사람이 아닌가 봅니다
    아들도 보니 남의편이구요

    남편에게 조곤조곤 흥분하지 말고 이야기하세요
    아들 흉을 어머니한테 보지 그럼 누구한테 보냐고 ..친정에 흉보면 당신 흠집만 잡힐텐데 그래도 어머니한테 하는게 낫지 않냐구요 그런데 왜 같이 사냐고...헤어지라는 소리 아니냐고 하세요 그 말 듣고 정말 너무나 슬펐다.. 어떻게 왜 사냐고를 말할수 있는지,,,라구요
    솔직히 하소연 하면 다독여 줄 줄 알았는데 어머니는 그게 아닌것 같다
    앞으로 어머니한테 하소연 절대 안하겠다 하세요
    그런데 당신은 내 마음은 생각않고 그렇게 이야기해서 슬프다
    그럼 나는 누구한테 이야기를 해야하는거냐고 물어보세요
    당신이 이야기 하는 사람한테 하겠다구요

  • 14. 님 눈치없으시죠?
    '24.8.28 5:06 PM (114.203.xxx.37)

    남편말처럼 아들흉보는 며느리 좋다는 시모 있으면 그게 더 문제죠.
    님의 속상함을 알리고 싶으면 남편이 비교할때 하소연 하고 시모가 그러면 시모에게 불편한거 어필하세요.
    님이 속상학겠지만 처신 잘못하셨어요 ㅡㅡ

  • 15. 동감
    '24.8.28 5:08 PM (211.234.xxx.62)

    아무리 아내 단점이 많다고해도
    남편이 장모님 앞에서 아내 흉본다고 생각해 보세요.
    세상에 그런 모지리가 어디있어요.

    그리고 형님이 1등 며느리면
    1등 며느리 하라고 하세요.
    님도 하고 싶은 건가요?ㅜㅜ
    님 참.....지혜롭지 못하고 심지어 둔한것 같아요. 2222222

  • 16. ㅇㅇ
    '24.8.28 5:10 PM (1.233.xxx.32)

    결혼한지 20년 좀 넘었고요. 불만 표출이라는 건 자꾸 형님과 비교하고 남편이 시댁에 잘 하라고 눈치를 많이 준다고 한 것 뿐이 없어요. 그날 딱히 남편 흉 본 것도 없어요 ㅠ

  • 17.
    '24.8.28 5:10 PM (223.62.xxx.31)

    계속 비교당하고 스트레스 받을 상황이긴 한데 모임중 울고 나왔다는건 직장에서는 그렇게 행동하면 애냐고 미숙하다고 할 실수긴 하네요 그만둘때나할 행동인듯 하네요

    이대로 다음번엔 어떻게 하시려고요
    아예 안살겠단 각오아니면 조심하셨어야되는데

    진짜 시어머니는 친구엄마에요
    아이가 있으시면 상상이 가실텐데 아무리 꼬마여도 우리집와서 우리애 흉보는애는 싫어요

  • 18. 며느리
    '24.8.28 5:11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여럿이면 당연히 비교되죠.
    비교 하라 그래요.
    비교 하면서 효도 경쟁을 부추긴다든지 님더러 더 잘하라고 쪼거나..그게 아니라면
    단지 비교 당해서 기분나쁘다, 상처다.. 그런 얘기 할 필요도 없어요.
    다 할만큼만 하고 사는거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이쁜 사람 미운 사람 골고루 있을 거고요.
    윗동서가 1등하면 님이 꼴찌하면 되는 거예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고 있으니 남편하고 쇼부를 봐야지요.
    번짓수 잘못 찾아 시모한테 하소연을 했으니 괜히 님만 마상 입잖아요.
    스불재라고 봐요.

  • 19. ㅇㅇ
    '24.8.28 5:11 PM (1.233.xxx.32) - 삭제된댓글

    저의 속상함이 남편에게 하소연 해 봤자 통하지 않고요. 남편은 되려 어머님 편만 들어요.
    그리고 제가 못 해서 형수님에게 너무 미안하고 눈치 보인다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 20. 이혼할거아니면
    '24.8.28 5:12 PM (118.235.xxx.46)

    이해하고 넘어가세요
    그리고 앞으로 시댁과는 거리두기 하시면 됩니다
    님이 아무리해도 큰형님 못이기고 남편은 어머님 편
    저희도 시어머니가 비교 끝판왕 남편 흉보면 흠 ᆢ
    이런저런일때문에 시댁이랑 의절했고 남편한테 이혼한다고했어요
    6개월정도 지났는데 이혼못한다고 자기가 왜이혼해야하냐고
    버티네요 어제도 제가 이혼하자고 했는데 대답도안해요
    오늘도 다시 이야기하려구요ᆢ전 진심이라서요

  • 21. ㅇㅇ
    '24.8.28 5:12 PM (1.233.xxx.32)

    저의 속상함을 남편에게 하소연 해 봤자 통하지 않고요. 남편은 되려 어머님 편만 들어요.
    그리고 제가 못 해서 형수님에게 너무 미안하고 눈치 보인다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 22. 모임
    '24.8.28 5:13 PM (124.50.xxx.142)

    중에 울면서 뛰어나왔다고요?미성숙하신 행동이네요.그러니 점점 더 비교가 되죠.당신 아들이든 딸이든 흉 보는데 좋아할 엄마가 있을까요?어쨌든 모임중에 뛰쳐나오신건 실수하신 겁니다.다음에 쑥스러워서 얼굴 어떻게 보시려구요?

  • 23. ㅇㅇ
    '24.8.28 5:15 PM (1.233.xxx.32)

    사실 모임 중이라 참았어야 했는데 왜 같이 사는지 모르겠다는 말에 분노가 폭발했어요.
    사실 며칠전에 이 문제로 싸워서 마음이 안 풀렸는데 아예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싶어요 ㅠ

  • 24. .....
    '24.8.28 5:16 PM (211.108.xxx.113)

    아니 가뜩이나 불편하다면서 어머니한테 그런이야기는 왜하실까요 너무 이상하고 신기해요 왜하지
    어머니는 당연히 싫어하죠 큰며느리보다 별로인 작은며느리가 내아들 욕까지 하는데

  • 25. 댓글에
    '24.8.28 5:16 PM (124.50.xxx.142)

    결혼한지 20년이라는 댓글에 놀랍니다.신혼이시라 어려서 그런가보다했는데 20년인데도 뛰쳐나가시다니...

  • 26. 평생
    '24.8.28 5:16 PM (118.235.xxx.46)

    미안해하며 살라고하세요
    20년 짠밥에 그런말도 못하시나요
    그냥 들이받으시던지 못하시면 조용히사세요

  • 27. 극 T 여자
    '24.8.28 5:17 PM (121.162.xxx.234)

    가 몇마디 쓰자면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전화하는 건
    님 대신이 아닙니다
    오히려 며느리들이 하는게 자식 대신이죠
    님남편은 당연한 걸로 생색을 내는 모지리.

    두번째는 팩트는 팩트
    윗동서가 잘한다서요
    잘하니까 잘한다는 거죠.
    사회적 매너로 님 앞에서 아닌 척 해도 사실 자체는 안변해요
    비교가 나쁜 건 비교안에 강요가 포함될때에요
    전교 1등 2등은 비교가 아닌 팩트고
    쟨 1등인데 넌 왜 못하냐 너도 해야 란 거죠
    님 남편이 한 건 비교고 시어머니 말씀의 톤앤매너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남편과 시어머머니에게 상대의 흉을 보는 건
    ‘해결’ 이 목적이여야합니다
    나와 더 가깝냐 쟤와 더 가깝냐 의 문제가 아닙니다

    맞말이지 가지 마라
    ㅎㅎㅎ
    솔까 저건 시어머니 입장에선 무서울 해결책이 아닙니다. 믈론 정말 안보기로 마음 정리된다면야 며느리 입장도가뿐하겠지만.
    간혹
    복수의 마음을 대신 해주는 걸 위로인줄 아는 소셜큐들이 있긴 하죠

  • 28. ㄴㅇㅅ
    '24.8.28 5:20 PM (124.80.xxx.38)

    남편이 공감해주고 달려주면 좋았겠지만...

    솔직히 시댁가서 남편흉을 왜보나요? 입장 바꿔서 누가 내 자식 흉보면 잘못이라 생각해도 기분은 나쁘잖아요. 님이 안그러심 됩니다.

    그리고 형님과 비교하는건 나쁘지만 인정하신다면서요. 그럼 그냥 그말에 인정하시면서 비교는 말아달라고하세요. 울며 뛰쳐나오긴 왜 나옵니까 애도아니고;

  • 29. ㅇㅇ
    '24.8.28 5:20 PM (1.233.xxx.32)

    신혼엔 오히려 참았죠 ㅠ 그런데 비교의 강도가 점점 쎄지니 문제인거죠.
    저희 아이들 야단치고 혼 내는 것도 싫습니다 ㅠ

  • 30. ㅇㅇ
    '24.8.28 5:24 PM (1.233.xxx.32)

    그날 대화의 시작은 남편이 자꾸 저 못 한다고 눈치 준다고 부드럽게 얘기했어요.
    그런데 어머님이 제가 애들 교육도 제대로 못 한다. 솔직히 큰 아이가 잘 하지 넌 못 하지 않냐..
    넌 불만이 많은데 왜 같이 사냐.. 대화가 이렇게 흘러 갔죠.
    딱히 남편 흉 그렇게 본 것도 없는 데 제가 불만 얘기하는 걸 남편 흉이라 생각하더군요

  • 31. .....
    '24.8.28 5:24 PM (175.117.xxx.126)

    남편이 형님이랑 비교해서 시댁에 더 잘하라 한다.. 는 불평을 시댁 가서 하신거예요@@?
    결혼 20년차나 되신 분이?
    님 참.....지혜롭지 못하고 심지어 둔한것 같아요. 33333

    원글님 방향 잘못 잡으셨어요.
    시댁은 당연히 아들편이지, 며느리편 아니예요.
    원글님이 시댁 가서 취해야할 스탠스는,
    형님과 경쟁구도를 통해 시어머니 사랑을 더 받는 게 절대 아닙니다.
    형님이 당연히 더 잘하시죠.. 그러니 형님과 더 친하게 잘 지내세요. 전 불만 없어요. 모드로
    난 당연히 2인자 모드로 가셔야해요.
    형님 넘 대단하세요.. 하고 추켜세워드리고요.
    시부모님 병원 보필 등등의 경우에는 형님과 반반 하려고 노력하시고, 나중에 돌아가시면 재산도 반반...
    시부모님 말로하는 칭찬, 사랑은 형님에게 가게 내버려두세요.

    제 생각엔 여기서 제일 나쁜 건 시댁이 아니라 남편입니다.
    왜 형님과 비교를 하고 난리인가요?
    남편이랑 대판 싸우셔야죠.
    왜 비교하고 난리냐고,
    나는 비교할 일 없어서 가만히 있는 줄 아냐고
    누구네는 시댁 1년에 2~3번 갈까 말까 하는데 강남에 집 사주시고 청소이모님도 보내주신다는데,
    그러고도 우리 며느리 너네만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하신다는데
    남편인 당신은 나를 가스라이팅 하는 게 맞냐고
    대판 화내셔야죠.

    화를 낼 곳에 안 내고
    막상 남편 편인 시댁 가서 남편 욕하고..
    너무 바보같은 스탠스예요 ㅠ

  • 32. ㄴㅇㅅ
    '24.8.28 5:25 PM (124.80.xxx.38)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안좋게 찍혀있는 시댁에 더더욱 확고하게 찍히셨겠어요;;

    시짜는 내 혈육이 아닙니다. 나와는 남이에요. 남보다 못할때도있는.

    1이라도 책잡힐일 하지마시고.(남편에 대한 좋은얘기도 나쁜얘기도 하지마세요) 최소한의 욕먹지않을정도의 도리만 하시고 형님이 잘하신다면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하시고.

    비교를 하던 강요를 하면 그러지마시라하던지 하누기로 듣고 내보내던지 하고 님 할일만 하시고 남편에게도 일절 시짜와 관련된 어떤말도 하지마세요.

    내 편 들어주는 공감형 든든한 남편이 아닌걸 받아들이시고 그냥 내 인생 내 자식에게만 집중하고 철저히 마이웨이하세요.
    님이 어리석게 대처하신듯

  • 33. ..
    '24.8.28 5:25 PM (211.253.xxx.71)

    며느리는 딸이 아니죵

  • 34. ㅇㅇㅇㅇㅇ
    '24.8.28 5:2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가재는 게편이고
    이미 뛰쳐나온이상 이참에 시댁 가지마세요
    평생 못하는 며느리로 사는게 편해요
    잘하시는 큰동서가 알아서 모시겠죠
    남편도 웃긴게
    왜 형수랑 비교하는지
    니 마누라는 그 못하는 그여자야
    정신차려

  • 35. ...
    '24.8.28 5:27 PM (222.106.xxx.66)

    헉 시어머니 저런말을 면전에서? 남편은 거기에다 한술더뜸?
    저 정도면 이혼사유 아닌가요? 미친 할망탱구

  • 36.
    '24.8.28 5:27 PM (211.234.xxx.157)

    남편이 시집에 잘하라고 눈치준다는 말을 했는데 왜 내아들과 같이 사냐 이런 대답이면 시모가 또라이죠
    20년차인데 아직도 형님을 이겨먹고 싶으세요? 잘 하는 며느리 있으니 다행이다 내가 할일이 없어서 더 다행이다 그정도의 내공이 생길 년수같은데.... 정말 받고 싶으면 팩트를 잘 잡으세요

  • 37. ...
    '24.8.28 5:30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님이 영리하지 못하다고요.

    형님이 잘하면 님도 형님 칭찬하면서 나는 사람이 못나서 형님 같이 멋한다. 형님이 대단하다. 형님이 그렇게 해줘서 내가 참 고맙다고 미루세요.

    남편에 뭐라하면 너도 울 부모한테 형님처럼 하냐 못하면서 나한테 뭐라 하지 말라고 하구요.

    어머님이야 할말 한거죠.
    어머님한테 서운하다 하지 마세요.
    어머님이 먼저 너는 왜 형님처럼 못하냐 한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판을 깔아준거잖아요.

    저랑 결혼 연차도 비슷한데 왜 그러세요?

  • 38. ㅇㅇ
    '24.8.28 5:30 PM (122.47.xxx.151)

    솔직히 원글 대처를 보니
    평소에도 어떨지 예상은 되는데요..
    거기에 형님이 야무딱지니 더 위축되긴 하셨겠네요..

  • 39. ㅇㅇ
    '24.8.28 5:31 PM (1.233.xxx.32)

    정말 제가 서운한 건 시어머님 보다 남편이에요.
    뛰쳐 나온 건 잘못이구나 싶은데 쏟아지는 눈물이 주체가 안 되더라구요.
    어디 숨을 곳도 없고요 ㅠ

  • 40. 아이고
    '24.8.28 5:3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인생 길지 않아요.
    시선을 좀 멀리 두시고
    가볍게 가볍게 지내세요.
    뭐 얼마나 산다고 안달복달 사나요.
    냅두세요.
    님도 툭툭 털고 좀 ....그러려니....그러거나 말거나 흥흥 하면서.

  • 41. 아이고
    '24.8.28 5:33 PM (175.120.xxx.173)

    인생 길지 않아요.
    시선을 좀 멀리 두시고
    가볍게 가볍게 지내세요.
    뭐 얼마나 산다고 안달복달 사나요.
    냅두세요.
    님도 툭툭 털고 좀 ....그러려니....그러거나 말거나 흥흥 하면서.
    그래 니들 잘랐다.
    나 꼴찌다.
    난 나 생긴대로 살꺼다.
    배째라 어쩔꺼냐~~하면서요.
    20년차인데 그래도 됩니다.

  • 42. 남편이 별로네
    '24.8.28 5:36 PM (175.114.xxx.53) - 삭제된댓글

    자식중에 못난 자식도 있고, 잘난 자식도 있으면 부모라면 어떻게 해야 어른다운건가요? 오히려 못난 자식을 감싸야죠. 솔직히.. 운운하는 시어머님 참 속보이네 철없네 자식들 분란일으키는 분이시구려.. 잘난 자식만 끼고 실컨 사시라고 해요.
    솔직히 못나게 보시니 못난채로 살겠다고 하세요.
    어디 이혼시켜보시라고 하세요. 그거 고소도 할 수 있어요.
    자식들 왜 사냐고 이혼조장한 책임 물으세요.
    남편도 자신이 못났으니 못난 아내 만난걸 어쩌겠어요.
    잘난 마누라 만날 주제가 안됐으면 더 보듬고 잘 살 생각을 했어야지.. 형수같은 마누라 못 만난 지탓을 해야지.. ㅉㅉ

    이십년이나 살았는데 생긴대로 맘편하게 사세요.
    이제 자식만 위하고 집에서 입 꼭 다물고 대꾸도 하지말고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화는 절대 내지마시고요..

  • 43. ㅇoㅇo
    '24.8.28 5:36 PM (59.27.xxx.224)

    에고, 시작을 님이 먼저 하셨네요
    본인에게 불리할것같은 대화는 시작을 말아야죠
    남편이든 시어머니든 형님 칭찬하면 같이 칭찬하고
    고맙다로 일관하는게 나아요

  • 44.
    '24.8.28 5:37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저는 결혼후 4년째 되던해
    뛰쳐 나와 20년째 안가고 있어요
    남편과 시어머니는 여전히 친하고
    이혼도 안했고 저는 그냥 시댁 신경 안쓰고
    남편과는 친구처럼 지내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앞으로 안가셔도
    별일 안일어나니 원글님 행복을 찾으세요

  • 45. 이제그만볼때
    '24.8.28 5:39 PM (172.224.xxx.23)

    저는 도저히 아닌것 같습니다.
    하고 가지마세요
    왜 꾸역꾸역 가야할까요?

  • 46. 그냥
    '24.8.28 5:42 PM (223.62.xxx.187)

    이참에 난 못하니까 너네집엔 니가 다해라 난 배짼다 하세요
    시어머니도 선 넘긴했네요 어따대고 넌 자식교육도 못시켰냐소리를 대놓고 - 님도 어지간히 물러보였나봐요

    선넘었다 생각하시고 사과도 남편놈이 꼴리면 지가 하라하세요 자식은 뭐 같이낳았지 데리고온 자식이면 난리났겠네요
    뭐 미숙했지만 왈칵 눈물이 날때있죠
    저도 설에 제가 많이 아팠는데 남편 서운하게해서 정뚝떨이었는데 남편흉은 아니고 제 아픈설움에 그 얘기하다 눈물이 났긴하네요 급 조심하더라구요 제가 그런캐릭아니거든요 무표정하고 예의있게 거리두는데 이야~~쟤도 뭐 갱년기왔나보다하는 얼굴들

  • 47. ㅇㅇ
    '24.8.28 5:42 PM (1.233.xxx.32)

    이번일로 저만 궁지에 더 몰렸죠
    제가 그 난리쳐도 남편은 변한 건 없고요. 시종일관 저만 탓합니다
    좀 현명하지 못 했구나 싶은데 이젠 못 참겠네요 ㅠ

  • 48. ...
    '24.8.28 5:44 PM (221.165.xxx.120)

    20년차에 아직도 포지션 못잡고 헤매시는것 같아 안타까워요. 남편이 비교하든 말든 원글님은 할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비교질도 반응없으면 멈춥니다.
    비교질에 부응하려 노력하든 화를 내든 뭔가 자극이 된것 같은 반응이 있으면 계속 도돌이표예요.
    원글님이 해야할 도리는 원글님이 정하는 것이고
    포지션을 만드는것도 원글님이 하는겁니다.

  • 49. ㅇㅇ
    '24.8.28 5:45 PM (1.233.xxx.32)

    저만 괴로울뿐 달라진 건 없네요.
    여전히 남편은 일주일에 두번씩 시어머님 만나고 오고 매일 통화 하네요.
    형님도 시댁에 잘 하고 저만 이상하고 못난 며느리 된 거죠

  • 50. ...
    '24.8.28 5:47 PM (106.101.xxx.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내성적이라서 시댁에 잘 못한다기보다
    마음이 형님만큼 아니라서 못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원글님 비슷하게 비교당하는 말 들은적 있는데
    솔직히 형님이 시부모님한테 잘하는건 제가 신경쓸 바 아니고
    잘하는 사람이랑 못하는 사람이랑 비교되는건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만 저는 비교 당하건 말건 그렇게 시댁에 잘하고 살고 싶지가 않아서요.
    저는 남편이 저에대해 포기해서
    이제는 그런 비교하는 말 안합니다.
    형님이 잘하고 살고 칭찬받을 사람이라는거 저도 인정하는데
    제가 그정도 못하고 살면 비교당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비교당하든가 말든가 하고 살 뿐입니다.
    남편이 얼마전엔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제가 시댁에 이렇게 무관심하게 사는거 인정할테니
    나중에 유산 상속받을때 형수님한테 자기 몫 나눠 드리겠다고.
    그러거나 말거나 맘대로 하라고 했어요.
    님도 시댁에 잘 못하고 사는거
    님 원하는 대로 사는거니까
    비교당하는거까지 막을수는 없지 않나요?
    대신 마음이 원하는대로 편하게 하고 사시는거잖아요.

  • 51. ㅇㅇ
    '24.8.28 5:47 P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시집에서 인정을 받으려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
    원글님도 뭔가 하나는 잘하는게 있을텐데
    비교질 당해 괴로워 할 시간에
    님도 잘하는 뭔가를 하셔야죠...
    시집이나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요.

  • 52.
    '24.8.28 5:48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감정이 앞설때는 휴대폰 메모장에
    1 2 3이렇게 순번 써서 원글님이 당한 부당함을
    남편에게 수시로 읽어 주세요
    남편과 말 섞고 싸울 필요 없어요
    나도 안변하는데 남이 변한다는건 불가능이니
    원글님의 분한 마음 순번으로 써놨다가
    읽어 주면 됩니다
    원글님도 누구와 비교 당하는 마음 버리시고
    주체적 삶에 초점을 맞춰 살면
    어느 순간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와 있을 거예요
    내가 중심이 되면 됩니다

  • 53. 그니까요
    '24.8.28 5:50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어차피 이상하고 못나진김에 배째시라구요
    직장다니시면 일에 올인하시고 아니시면 안하던 알바라도 하세요 걍 내 몸이 힘들어져야 밸런스가 맞아서 생각을 안하게되더라구요 아는사람도 사춘기애때문에 남편이 회계사인지 변호사인지 하는데도 분식집가서 알바를 한다하던데

  • 54.
    '24.8.28 5:57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자신만 괴롭다 궁지에 몰렸다
    다 님이 만들어낸 망상이에요.
    님이 괴로워하지 않으면 괴로움도 없고요.
    님이 구석탱이에 머물지 않으면 궁지에 몰린 일도 없어요.
    남편이 셀프로 효도 잘 하고 사네요.
    잘한다 잘한다 당신같은 아들 없다 칭찬이나 가끔 해주고
    님은 이대로 살면 됩니다.
    원글도 댓글도 보면 님 윗동서 같은 사람하고는 경쟁 자체가 안되는 곰 스타일인 거 같은데
    다 받아들이고 그냥 나 쭈구리다.. 하고 살면 돼요.
    남편이나 시모한테 무슨 공감 같은 걸 바라지 마시구요.
    다른 며느리들처럼 딱히 무수리 세월 산 것도 아니고, 비교 당한 억울함인데
    그 정도는 눈 딱감고 비교하라 그래요. 그닥 손해본 인생 아닌 거 같아요.
    님 연배의 다른 며느리들은 20년 몸빵하고 그랬어요. ㅎㅎ

  • 55. ,,,
    '24.8.28 6:02 PM (183.97.xxx.210)

    음 사회생활 가능하심?
    저는 시어머니 앞에서는 남편 칭찬만 해요. 어떤 시어머니가 자기 아들 안좋은 소리 듣고 싶어하겠나요? 그리고 남편이 셀프효도하고 님한테 강요는 안하면 그만아닌가. 시가와의
    관계도 인간관계인데 더 공들이는 사람있으면 그 사람한테
    마음이 가겠죠. 맘도 없으면서 좋은 소리 들으려고 하는 건
    욕심이죠. 그런가보다 해야지.

  • 56. ..
    '24.8.28 6:04 PM (118.38.xxx.228)

    남편이 자기 집에 전화하는게 왜 원글님 대신이죠?
    전 첨에 글 잘못 읽은줄

  • 57. ㅇㅇ
    '24.8.28 6:08 PM (1.233.xxx.32) - 삭제된댓글

    남편은 정말 딸 같은 아들이에요.
    남편보고 그랬죠. 자기가 자주 찾아뵙고 통화도 자주하니 다행이다 그랬더니 그건 별개라 하네요. 형수님이 너무 잘 하니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러는데 그러고 싶지 않아요.

    일은 다니고 있어요. 아이가 둘이라 전업으로 있다가 일 시작한지 만4년 되었네요.
    경력단절이 길어 최저시급 받고 다니는데 일이 고단하네요

  • 58. 시집
    '24.8.28 6:08 PM (210.98.xxx.105)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근데 원글님이 약지를 못하시네요.
    남편이 비교하면
    다음 세상에는 나라를 구하고 그 대가로(댓가) 형수님 같은 분 만나~~ 하세요.

    가끔 저는 제가 참 아내로서 부족하다 싶을 때
    남편한테 웃으며 그러거든요. 이번 생은 당신 똥 밟았어. 다음 생에 나 보거든 그냥 지나가~~

    원글님 속상한 맘 공감 못 하는 건 아니에요.
    공감해요 충분히 ㅠㅠ 안아드리고 싶구요.
    근데 나랑 피 안 섞인 사람들은 진심으로 나를 공감해 주기 힘들어요. 특히 법적 가족관계로 엮인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리 세심하게 배려하고 그러지 않아요. 그런 상대에게 그 핏줄 하나를 흉봤으니 시어머니는 좋은 소리 안 하죠.
    댓글들 마저도 원글님을 위로하기 보단
    팩트로 투들기기 아프실거예요.
    그래도 원글님 피가 되고 뼈가 되는 얘기이니 마음의 근을 키우며 툴툴 털어내셨으면 좋겠네요
    원글님 파이팅입니다~

  • 59. ㅇㅇ
    '24.8.28 6:08 PM (1.233.xxx.32)

    남편은 정말 딸 같은 아들이에요.
    남편보고 그랬죠. 자기가 자주 찾아뵙고 통화도 자주하니 다행이다 그랬더니 그건 별개라 하네요. 형수님이 너무 잘 하니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러는데 그러고 싶지 않아요.

    일은 다니고 있어요. 아이가 둘이라 전업으로 오래 있다가 일 시작한지 만4년 되었네요.
    경력단절이 길어 최저시급 받고 다니는데 일이 고단하네요

  • 60. ㅇㅇ
    '24.8.28 6:10 PM (1.233.xxx.32) - 삭제된댓글

    뭐 남편이 저 대신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남편이 전화통화 자주 하고
    시시콜콜한 거 다 얘기하고 그래요.
    시어머님께 전화 드려도 딱히 저는 할 말도 없고 그래요.
    그리고 어머님과 전화 통화 안 하고 싶어요 ㅠ

  • 61. ,,,
    '24.8.28 6:16 PM (183.97.xxx.210)

    그럼 하지 마시고 비교당하고 이쁨못받는 것도 그런가보다 하고 님 갈길 가세요 거참

  • 62. 근데
    '24.8.28 6:17 PM (58.29.xxx.196)

    님도 형님이 진짜 잘한다고 쓰셨네요.
    형님처럼 잘 하시던가 그러고 싶지 않으면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셔야죠.
    비교질하는 시댁을 편드는건 아닙니다만 진짜 객관적으로 형님이 잘한다니 어쩔수 없잖아요. 남편이나 시어머님이 비교하면 네,,, 네,,, 그러고 님은 그냥 님 하시던대로 하세요.

  • 63. ㅇㅇ
    '24.8.28 6:19 PM (1.233.xxx.32) - 삭제된댓글

    현명하지 못한 제 행동을 이렇게 익명이 아닌 누구에게 말할 수 있을까요..
    남편이 조금이라도 괜찮다고 말해주었더라면 제가 그리 막 나가진 않았을거에요.
    이글도 지우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지만 정성스레 댓글 남겨주신 82님들 모두 감사해요

  • 64. ㅊ.ㅊ
    '24.8.28 6:29 PM (125.181.xxx.149)

    가스라이팅오지네요. 시모는 지한테 더 잘하라고 삐죽대고 더 잘하는사람 칭찬하며 님 죄책감 같게하고.지한테 잘하는게 뭐라고 풋. 그럴수록 님은 형님 더 칭찬하고 추켜세우고 엄지척하며모녀관계 같다고 오바떨고 쏙 빠지세요. 그노인네한터 칭찬받아 뭐하게요 남편 님이 휘둘리는게 보이니 더 열폭하게하네요. 남편한텐 그러게 형님효녀이시대의열녀라고더 칭찬하세요.비꼬듯이. 하찮은일에 애쓰는양 돌려까면서.

  • 65. ㅋㅋㅋ
    '24.8.28 6:39 PM (211.234.xxx.116)

    이와중에도
    여자편드는 82 모지리들...

  • 66.
    '24.8.28 6:44 PM (223.62.xxx.32)

    지 잘난줄 알고 댓글에 코빠트리는 모지리들 ....
    왜 끼냐 ㅂㅅ

  • 67. ooo
    '24.8.28 7:09 PM (182.228.xxx.177)

    글 읽는 내내 이 사람은 굉장히 미숙하고 아둔하다는 느낌예요.
    나는 원래 어른들 어려워 하는 사람이니까
    못할 수 밖에 없다고 합리화 하고
    내가 할 일을 남이 대신 해주는건 좋고
    내가 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는 최선을 다 하지만
    상대방이 선 넘고 부당한 요구하면
    무시할건 무시하고 자기들이 감당하도록 내버려둘 줄 모르고
    말 한마디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그 나이에 눈물바람이네요.

    자존감도 높이고 더 성장하세요.
    너무 미숙해요.

  • 68. 오히히히
    '24.8.28 7:40 PM (58.226.xxx.122)

    원글님이 원하시는건 뭔가요?
    형님은 잘하고
    나는 못하고
    형님 칭찬은 못듣겠고

    남편에 대한 불만은 이야기해도되고
    님에 대한 불만은 받아들일 수 없고

    이런건가요?
    윗님 말씀처럼 좀더 성장하셔야겠어요.
    죄송하지만 열살 같아요.
    울면서 뛰쳐나갔다니 중딩만도 못해요.
    중딩은 들이받기라도 했겠죠.
    곰곰히
    내가 원하는대로하는 대신, 받아들여야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 69. 그냥
    '24.8.28 8:09 PM (70.106.xxx.95)

    딱봐도 알겠는데.
    그렇군요 하고 넘어가세요.
    어쩌겠어요. 저런거 한번 정해지면 안변해요.

  • 70. 그렇죠
    '24.8.28 8:14 PM (74.75.xxx.126)

    대단한 착각을 하신 거예요. 시엄니는 아무리 성품 좋은 분이라도 뼈속같이 아들 엄마인거죠.
    저희 시어머니도 워낙 인자하시고 이해심 깊고 말과 생각이 연세에 비해 합리적인 편이라 친정 엄마보다도 대화하기가 편하다고 느꼈어요. 그러다 남편이 일찍 명퇴당하고 시댁에 잠깐 합가한 적이 있었는데 남편과 돈 문제로 많이 싸웠어요, 물론 어머니 앞에서는 아니지만 분위기를 아시죠 같은 집에 사는데요. 그리고 싸울때마다 어머니한테 미주알 고주알 일러바쳤거던요. 남편이 돈도 없는데 엉뚱한 음향기기를 주문했다, 뭐 그런 식으로요. 돈을 못 벌면 아끼려고 노력이라도 해야지, 제가 벌어오는 돈으로 취미 생활 할 생각을 하나보다고요. 그랬더니 너무 충격적인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리니까 잘 버는 네가 미리미리 남편 용돈 좀 챙겨주지 그랬냐고, 그랬으면 이렇게 싸울 일도 없지 않냐고요. 결국 제 잘못이라는 거죠, 백수 남편 기 살려주지 못한 거. 역시, 시엄니는 남의 편이구나 깊이 깨달았네요. 그 이후로는 어머님이랑 속 얘기 절대 안 하고 좋은 얘기만 설렁설렁 하고 와요.

  • 71. ㆍㆍ
    '24.8.28 8:35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시모한테 아들흉을 보려면
    내힘이 강했을 때 가능하지요
    나는 네 아들을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
    속으로는 며느리가 미워도 말 못하던데요

  • 72. .....
    '24.8.28 8:39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눈치가 디게 없으시네요.
    남편 불만. 흉은 시모가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라도 듣기 좋아하는 사람없어요,.
    글찮아도 기울어진 판세인데
    거기서 불만을 얘기하면 누가 좋아할까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다들 본인에게 불만일텐데요.
    다들 잘하면 그렇게 못한것도 아닌데 가만히 잇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 되잖아요.
    눈치 좀 챙기시고 남편이 처가한테 그렇게 잘하는 거 아니면 그럼 넌 처가에 뭘 하냐 하세요.
    남편도 형수가 잘하니 더 기고만장 하는것도 있을겁니다.

  • 73. ....
    '24.8.28 8:40 PM (110.13.xxx.200)

    결혼 20년차라시면서 눈치가 디게 없으시네요.
    남편 불만. 흉은 시모가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라도 듣기 좋아하는 사람없어요,.
    글찮아도 기울어진 판세인데
    거기서 불만을 얘기하면 누가 좋아할까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다들 본인에게 불만일텐데요.
    다들 잘하면 그렇게 못한것도 아닌데 가만히 잇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 되잖아요.
    눈치 좀 챙기시고 남편이 처가한테 그렇게 잘하는 거 아니면 그럼 넌 처가에 뭘 하냐 하세요.
    남편도 형수가 잘하니 더 기고만장 하는것도 있을겁니다.

  • 74. ㅇㅇ
    '24.8.28 9:3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괴로워 할필요 없어요
    이미 물은 엎질러 진거
    그냥 봐라ㅡ나못난 며느리다
    어쩔래? 나 건드리면 다시안온다
    남편도 그래 나 못났다
    너가 별개라 하는데 나는 그렇게 못해
    너 잘하는거 칭찬해
    나는 못해 그러니 나한테 해라 강요하지마
    왜냐 나는 못나고 열폭해서 뛰쳐나가는 사람이니까

  • 75. 답답
    '24.8.28 9:32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답답하시네요
    시어머니나. 남편도 답답하시겠어요
    나이가 몇인대

  • 76.
    '24.8.28 10:02 PM (1.237.xxx.85)

    형님이랑 비교될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내성적인 성격 그대로
    말없이 웃으며 있는 거예요.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되죠.
    근데 남편에 대한 불만을 내뱉다니요...

  • 77. ..
    '24.8.28 10:29 PM (211.235.xxx.91)

    남편이 나쁜 넘
    형수랑 자꾸 비교하면 그렇게 부모님께 잘하는 형수만 있으면 되니까 난 시가 안간다 하세요.
    와이프 뭉게며 부모 잘 챙긴다고 효자 아니에요.
    형님은 원글과 상관없는 사람 같아 보이니.. 그냥 인정하시면 되고.
    근데 원글이 관계설정을 잘못 꼬아놓은듯.
    맘여리고 받아치지도 못할 거면서
    왜 시어머니에게 남편흉을 봤는지..빌미가 되잖아요

  • 78. ..
    '24.8.28 10:33 PM (211.235.xxx.91)

    그리고 님이 하고 있는게 뭐 어떠냐
    내가 못하게 뭐냐 당당하게 나가셔야죠.
    남편이든 시어머니에게든 너무 기죽어 계시네요.
    그러니 더 밟으려 하는 거에요.
    넌 내 친정에 그렇게 잘해왔냐? 하고도 하시구요

  • 79. ...
    '24.8.28 11:21 PM (221.165.xxx.120)

    나이에 비해 처세에 미성숙 하신건 맞는것 같아요.

    세상에 나온 순간 부터 자신을 감싼 틀을 깨는 시기가 여러번 오는데 스스로는 깨지 못하고 누군가 깨줄때까지 기다리면 성장 할수 없어요. 타의의 평가에 민감한것도 그때문이예요. 때론 활력이 되기도 하지만 타인의 평가는 그냥 흘려들으세요. 마음에 두고 곱씹는건 스스로 평가대에 서서 내려오지 않는것과 같거든요.

    행복해지려고 한 결혼이지 평가대에 서서 품평이나 듣자고 한 결혼이 아니잖아요.

    그러나 중요한건 타인의 비교평가보다
    내가 생각하는 '나에 대한 평가"예요.
    자존감이 낮으면 남이 정한 기준에 미쳐도 못미쳐도
    스스로는 절대 후한 점수를 주지 못하기에
    계속 불행하게 살아요.
    결혼으로 맺어진 여러 관계속에서 비교군의에 의해 위축될바엔 평가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찾으세요
    어떻게 자유로워질지는 원글님이 정하는 것이지만
    스스로를 비하하는건 이제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956 연금 엄마 18:36:55 70
1646955 5억정도 전세대출받으면 1 ..... 18:36:51 102
1646954 80대 어르신 심박 조율기? 심장 박동기 시술하신 분 계신가요?.. .. 18:34:11 41
1646953 밥 먹으면 괜찮은데 과자, 아이스크림 먹으면 배아파요ㅠ 2 .. 18:31:05 143
1646952 다들돈많은데 나만없는거같아서 다운되요 8 운빨여왕 18:28:43 516
1646951 아가옷 사이즈 문의 1 아가옷 18:26:48 49
1646950 기운차게 사는게 돈 버는 거 같아요 3 ㅇㅇ 18:26:25 316
1646949 재수 없는날 있나요? ... 18:25:05 96
1646948 이 노래 찾아주세요. 3 올리버 18:22:48 134
1646947 춥게하고 살았을때 매일 아팠어요. 11 ........ 18:22:43 712
1646946 샐러드용 채소 뭐뭐 넣으시나요? . . 18:22:33 61
1646945 강아지가 주인을 빤히 쳐다보는 건 사랑한다는 표현이라는데 dd 18:21:01 243
1646944 제 주변 박사받으신 분 중에 2 ㅓㅗㅗㅗ 18:18:49 440
1646943 저는 요리하는 게 힘들지 않아요. 13 ... 18:14:24 883
1646942 소금도 염도가 다른가요? 히말라야 핑크솔트. 1 소금 18:13:30 262
1646941 김장하면 먹는 김장소랑 속배추 2 18:09:53 266
1646940 큰애가 둘째 국어봐주고있는데 4 18:06:56 522
1646939 당근 거래는 오랫동안 계속 되겠죠? .. 18:03:47 158
1646938 필라테스랑 헬스 피티중에 1 .... 17:58:22 303
1646937 이게 엄마가 딱히 요리한게 아닌가요??? 20 ㅎㅎ 17:58:05 1,419
1646936 친구가 편집샵을 하는데 5 ........ 17:55:26 981
1646935 다이어트는 왕도가 없네요 4 ........ 17:49:18 1,070
1646934 스탠드51 가방 어때요.? ........ 17:48:32 167
1646933 집회 화이팅입니다 7 오늘 17:48:29 569
1646932 다른사람 사진촬영에 제가 배경에 들어간거같은데 2 Dd 17:42:06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