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넋두리) 머리 숱이 너무 많아서 괴롭네요

쪄죽겠네 조회수 : 4,325
작성일 : 2024-08-14 00:05:47

평생 충치 없는 치아하고 풍성한 모발은 타고나서 남들보다 펌도 잘 나오고 머릿결도 잘 안 상하는 편이예요. 살면서 미용실 가면 눈치 보이긴 했어도 불편하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괴롭네요. 두피에 땀이 차는데 ㅜㅜ 미칠 지경이예요. 숱도 쳐보고 펌도 해봤는데 결국 제자리네요. 삭발을 할까 생각도 했는데 뒷감당이 안될까봐 포기했구요. 오늘은 땀이 계속 차서 에어컨을 못 끄겠어요. 안 그래도 두상이 커서 고민인데 숱까지 많으니 ㅜㅜ 환장하겠어요. 이 더위는 언제쯤 끝날까요.

IP : 125.142.xxx.2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8.14 12:07 AM (118.235.xxx.14)

    저 삭발해본적 있어요
    다는 아니고 아래쪽 머리 3분의 1만 밀면 티 잘 안 나요

    미용실 말로는 가~~~~~끔 보면 머리 가운데를 작은 지우개만한 직사각형으로 미는 분들도 있긴 하대요.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 2. ....
    '24.8.14 12:13 AM (112.154.xxx.66)

    반삭하세요
    윗 머리로 덮으면 안 보여요ㅎ

  • 3. 낄낄
    '24.8.14 12:1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몇살이세요? 저희 엄마랑 저랑 삼손 모녀인데 엄마 오십후반부터 머리숱 진짜 놀랄 정도로 확 줄었어요.

    대두인데 숱많으면 진짜 환장하죠. 저는 그냥 탱글탱글 파마해서 해그리드로 밀고나가고 있습니다~

  • 4. 지금도 더워서
    '24.8.14 12:16 AM (125.142.xxx.233)

    계속 두피를 긁고 있어요. 저 71년생입니다. 반전은 비만체질이라 ㅜㅜ 큰 두상이 아주 볼만합니다. 비율로만 봐도 면봉입니다. 충치 많고 머리 숱 없어도 날씬해지고 싶어요.

  • 5. .....
    '24.8.14 12:17 AM (180.224.xxx.208)

    대두인데 숱 없으면 그건 더 슬퍼요 ㅠㅠ
    머리 더 커 보인다는...

  • 6. ...
    '24.8.14 12:17 AM (180.70.xxx.60)

    지금을 즐기세요
    미용실에서 길이 말고 숱 많아서 일생 미용실 요금 더 내고 산 여자인데요
    전 반곱슬이라 6개월마다 매직 하고, 흰머리 나서 한달에 한번 염색 시작하니
    3년만에!!!!
    매번 컷 할때마다 숱 쳤는데 이제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져서
    이젠 숱 안치게 되었답니다..ㅠ

    다이슨 드라이어는 쓰시겠죠?
    숱 맡은 자 에게는 최적의 드라이어 입니다
    슈퍼쏘닉요

    다이슨 머리마는거.. 이름 생각 안나넹
    그건
    숱 많은 자는 잘 안말립니다
    70만원짜리..... 툴 다 있는데 안씁니다

  • 7.
    '24.8.14 12:18 AM (27.1.xxx.81)

    흰머리 나서 염색하면 반토막 되요

  • 8. ㅇㅇ
    '24.8.14 12:21 AM (59.17.xxx.179)

    그래도 많은게 나아요 평생 복이라고 생각하시고 여름 잘 넘기시길

  • 9. 새치는 심해서
    '24.8.14 12:23 AM (125.142.xxx.233)

    계속 염색하는데도 줄어들 기미가 안 보입니다 ㅜㅜ

  • 10.
    '24.8.14 12:26 AM (221.149.xxx.63)

    머리 말릴때 1분도 안걸려요.
    공원에서 유모차 탄 아기를 친구가 보더니 너보다 애기가 숱이 더 많아. 이런 말도 들었어요
    제발 좀 있어보고 싶어요. 숱 없어도 두피에서 땀 나요. 괴롭습니다.

  • 11.
    '24.8.14 12:32 AM (49.163.xxx.3)

    저도 숱이 많아서 미용실 가면 숱치는게 일이고
    한달에 한번씩 숱가위로 집에서 제가 스스로 치기도 해요. 안 그러면 삼각김밥이 되서.
    두피에 땀 차고 냄새도 나서 괴로운데
    지난달부터 올리브영에서 두피케어 샴푸를 쓴 뒤로
    훨씬 나아졌어요.
    두피 기름기를 제거해주는 샴푸들이 있더라고요. 그거 한번 써 보세요.

  • 12. ....
    '24.8.14 12:36 AM (223.62.xxx.217)

    라우쉬 콜쓰푸트 좋아요 쿠팡이 싼 거 같아요 샴푸 하고 헤어캡 하고 샤워 후 헹구면 두피 시원하더라구요

  • 13. ...
    '24.8.14 1:12 AM (180.70.xxx.60)


    저 위에 지금을 즐기라는 사람인데요 ㅎㅎ
    머리 감으실 때 지성두피 감는법으로 감으시면
    볼륨이 좀 줍니다
    머리 충분히 헹구고 린스 두피쪽으로 하세요
    그 다음 샴푸 하세요ㅡ 두번 하시던지 한번하고 1분 기다리기
    확실히 볼륨은 줄어듭니다

  • 14. 숱치기
    '24.8.14 1:13 AM (223.39.xxx.140)

    솎기

  • 15. 어머나
    '24.8.14 2:45 AM (222.113.xxx.43)

    71년이신데 치아 탄탄하고
    머리숱 많아 고민이실 정도면

    자랑이십니다 쿨럭~

  • 16. 자랑아닐걸요?
    '24.8.14 6:49 AM (220.78.xxx.213)

    바야바....
    아는 사람만 알죠 그 고통
    저도 두피에 땀차서 미치겄어요

  • 17. 머리숱
    '24.8.14 7:03 AM (182.211.xxx.204)

    많으면 좋겠다고 엄청 부러워 했는데
    그런 어려운 점이 있네요.

  • 18. 소싯적에
    '24.8.14 7:25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머리숱치고 다녔규
    미용실서 펌하면 역이 2배네어쩌구하던데

    요즘은 머리 힘없고 약하고 뒷털미만 잔뜩...

    더 기다려보세요.요즘을 즐기시길...

  • 19. 소싯적에
    '24.8.14 7:25 AM (219.255.xxx.39)

    머리숱치고 다녔구
    미용실서 펌하면 약이 2배네어쩌구하던데

    요즘은 머리 힘없고 약하고 뒷털미만 잔뜩...

    더 기다려보세요.요즘을 좀더 즐기시길...

  • 20. 누리세요
    '24.8.14 7:59 AM (110.8.xxx.127)

    저도 몇 년 전까지 그랬네요.
    여름이면 머리에 털모자 뒤집어 쓰고 다니는 기분이었거든요.
    3년 전 항암하고 머리 다 빠지고 새로 났는데 전 머리에 4분의 1도 안 나온 것 같아요.
    그때가 행복했던 거구나 매일 생각합니다.
    부분 가발 알아보고 있네요.
    여름 곧 지나니 조금만 참아 보세요.

  • 21. ..
    '24.8.14 9:34 AM (218.237.xxx.69)

    저위에 다이슨 추천해 주신분요~ 머리 말리는 용도로 슈퍼쏘닉이 좋다는거죠? 종류 여러가지 있던데 어떤거에요??? 너무 절실합니다 반곱슬에 머리 숱 겁나 많아서 요새 정말 머리 말릴때마다 죽어납니다 ㅠㅠㅠ

  • 22.
    '24.8.14 6:21 PM (121.160.xxx.242)

    65년생인데 숱 정말 많아요.
    며칠 전 미용실에서 다른 사람들 부러워하시겠다는 소리 들었고 숱 많이 치고 왔어요.
    두피에서 땀이 많이 나긴 한데 숱 많은게 좋네요.
    코로나 한창일때 스트레스로 정수리쪽과 정수리와 뒷머리 연결되는 부분에 탈모가 있어서 벽에 기대면 기분이 나쁠정도였고 드라이로 볼륨을 살려도 윗머리와 뒤가 납작해져서 사람 만나기도 싫었어요.
    지금은 어찌저찌 머리가 나서 숱이 많아졌는데 삼각김밥이 되더라도 그냥 숱 많은게 감사하고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19 급여체불 민사소송방법 ... 12:40:26 29
1741718 냉동고 높이가 185cm인데 들어갈 자리 높이가 184cm네요ㅠ.. ... 12:40:07 46
1741717 에어컨에 맛들였더니... 아놔 12:39:53 97
1741716 주식 혼조세더니 결국 떨어지네요 5 ... 12:38:10 234
1741715 협상단 "트럼프, 이재명 정부 들어선 과정 높이 평가&.. 7 속보 12:37:35 213
1741714 제가 피부암에 걸렸대요 4 Ss 12:36:17 578
1741713 주식 참 어렵네요 5 주식 12:32:13 438
1741712 우리나라 과일 너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았어요 30 .... 12:27:09 791
1741711 시댁도 머리 아프지만 친정은 더 머리 아파요. ddd 12:24:26 497
1741710 매실청고수님들? 3년만에 건진 매실 2 매실 12:22:04 198
1741709 초6아이 데리고 서울(학군지)로 이사 어디로 가야할까요? 12 콩콩이 12:21:51 263
1741708 보통 사람들이 1인1식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6 음.. 12:21:33 466
1741707 통일교 전간부 권성동에게 뇌물 고백 3 그러다가 12:20:07 644
1741706 자녀가 아이를 꼭 낳았으면 하세요? 19 ... 12:19:28 724
1741705 노란봉투법 취지 왜곡하는 과잉 불안 조장 멈춰야 5 ㅇㅇ 12:19:17 133
1741704 제가 하는 것마다 자본 많은 경쟁자가 들어와요 ㅜㅜ 12:17:32 205
1741703 셋째 낳았으면 얼마나 예쁘고 행복했을까 싶네요.. 4 셋째 12:15:03 604
1741702 관세협상결과, 민관협공 선방했다. 7 ㅇㅇ 12:13:56 537
1741701 윤석렬 피해보상청구소송 어디서? 4 ㅇㅇ 12:09:16 238
1741700 대장내시경 하는데 물대신 포카*스웨터먹어도 되나요? 6 내시경 12:09:05 488
1741699 조국혁신당, 김선민, 관세 협상 타결,  우리 경제의 가장 큰 .. 3 ../.. 12:08:19 644
1741698 어깨,팔,목,쇄골라인,엉덩이,무릎,손가락마디까지 온 몸이 아픈데.. 6 미침 12:02:42 500
1741697 내란 옹호하는 서울시장 근황.jpg 8 곧감옥갈ㄴ 12:02:10 1,047
1741696 혹시 정읍에 어린이 단체로 3-4명 먹을 숙소있나요?? 10 아기엄마 11:59:39 382
1741695 얇은 14k목걸이 엉켜서 제힘으로 풀수가없어요 13 ... 11:58:49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