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7.29 11:07 PM
(114.204.xxx.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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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큰 기대 안하고 좋은 얘기만 하며 살아요
식사시간 . 운동. 취미 관심사 다 달라서 따로 따로
서로 하고 싶은거 안막고요
그래도 남편은 우리가 사이 좋은 부부라 생각하네요 ㅎㅎ
2. ...
'24.7.29 11:07 PM
(114.204.xxx.203)
이혼도 용기있고 강심장이어야 가능
3. 저는 10년차
'24.7.29 11:10 PM
(124.56.xxx.95)
이 글을 읽으니 좌절감이 느껴집니다. 저는 최근에ㅠ졸혼을 꿈꿨거든요. 20년을 사시고도 고민하신다니. 아이들 다 컸는데 이혼 못하시는 건 어떤 이유일까요? 저는 나중에 재산 문제도 클 것 같아요. 어찌되었건 재산 반으로 나눠야 하고. 아이가 부모님 찾아뵐 때 엄마 따로 아빠 따로 찾아뵈어야 하면 성사실 것 같아요.
4. ...
'24.7.29 11:13 PM
(220.120.xxx.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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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요.. ㅎ
애들 성인 되고보니 ..
암 생각 없이 살아요.
5. 경제력
'24.7.29 11:16 PM
(70.106.xxx.95)
이혼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경제력이죠
재벌들이나 헐리웃 배우들이 조금만 안맞아도 이혼 재혼 반복하는것도
다 돈이되니 가능한거지 일반여성들은 그게 불가능이니 못하죠
굳이 재벌아니어도 이혼 하는 지인들 친구들 공통점은
본인커리어가 확실하고 친정이 든든한 경우였어요.
6. ㅡㅡㅡㅡ
'24.7.29 11:17 PM
(61.98.xxx.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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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백프로 맞아서 결혼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20년 넘어도 서로 안 맞아서 살기 싫다면 글쎄요.
20년동안 서로 맞추려고 얼마나 노력여하에 따라.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따로 사는게 좋겠죠.
여러 상황들 감안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7. ..
'24.7.29 11:18 PM
(211.219.xxx.193)
저도 손!
살수록 외롭고 살수록 이토록 안맞을 수가 있다니.. 싶지만,
남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누군가랑 사랑에 빠져 앞뒤 안가려 지면 이혼 할 거 같은데 그럴 가능성은 제로.
이혼을 해서 지금보다 나아질 거 같으면 하는데 저는 이혼해도 지금이랑 별반 다를거 같지 않아서 이혼 안했습니다.
8. ㅇㅇ
'24.7.29 11:18 PM
(39.7.xxx.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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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비슷한 마음으로 살다가 남편이 암에 걸리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잘 하며 살아야지 했는데
남편은 아프면서 성격의 바닥을 보여주네요
진작 이혼 안 한거 후회중이에요.
9. 정말
'24.7.29 11:21 PM
(70.106.xxx.95)
참고사는게 능사는 아닌게
팔순, 칠순넘어 마침내 졸혼한 어르신들이 좀 있어요.
10. ..
'24.7.29 11:24 PM
(218.236.xxx.239)
전 이혼은 안할꺼예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지않는한~~ 근데 같이 살지도 않을꺼같아요.진짜 안맞고 내말 꼬투리잡고 뭐든 시비에 비난에 걸고 넘어져서요. 애들 다 크면 작은 집 두채로 나눠서 따로 살렵니다. 가족행사(애들 결혼식, 대소사)는 만나고요. 그뒤는 쌩~~~
11. ..
'24.7.29 11:29 PM
(14.32.xxx.140)
부부는 원래 안맞는거 아닌가요? ㅋ
아이들 키울때 도움안되고 넘 힘들어서, 애들 대학가면 졸혼하려고 버티고 살았는데..
대학가니 애들과는 편해지고, 이제 나도 늙어서 그럴 경제력도 의욕도 없고..
이혼한다고 더 나아질것도 없다 생각하고,
그냥 별 생각없이 기대없이 편하게 살아요.
12. ..
'24.7.29 11:34 PM
(112.150.xxx.19)
나도 내가 맘에 안들고 싫을때 있는데 이 세상에 잘맞는이가 있을까요....
그래도 남편이니 서호 측은지심으로 보듬고 사는게 지혜인것 같아요.
13. ㅡㅡ
'24.7.29 11:41 PM
(122.36.xxx.85)
남편이 좀 다정하고 얘기도 통하는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손잡고 다니는 부부들 제일 부러워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다니.. 제 인생이 참 안됐습니다.
사람 안바뀌는거 아는데도 그래도 그래도 기대하고 실망하고.
14. ᆢ
'24.7.29 11:45 PM
(106.102.xxx.250)
간신히 집한칸 마련하고 이럭저럭 도시 서민으로 살고 있는데, 이혼해서 나누는 순간빈민으로 추락이죠.
그걸 감수할 만한 이유도 부족하고,
용기도 없고,
더 나은 미래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으니까요.
15. 콩.....
'24.7.29 11:45 PM
(124.49.xxx.188)
저요.. 애들외에는 공통 관심이 없음
16. 콩.....
'24.7.29 11:46 PM
(124.49.xxx.188)
지금도 행복하게 양궁 네명이.같이보고잇음.요
둘이잇으면 냉랭
17. ᆢ
'24.7.29 11:48 PM
(106.102.xxx.250)
남편이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모든 걸 포기할테니 이혼해달라 하면 기꺼이 해줄 용의도 있는데,
나여게는 그럴 일이 없다는 거
18. ...
'24.7.29 11:48 PM
(223.62.xxx.97)
저도 그래요. 1도 안 맞는데 아이 다 키울때까진 아이한테 큰 스트레스 주고싶지 않아서 지금은 그냥저냥 살아요. 아이 성인되면 분리해서 살고 싶어요.
19. 구름
'24.7.29 11:53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이혼녀 소리 듣기싫어 삽니다
20. 구름
'24.7.29 11:54 PM
(14.55.xxx.141)
그냥 남 보듯 살아요
21. ㅎㅈ
'24.7.30 12:04 AM
(182.212.xxx.75)
서글프게도 소울메이트 절친되는건 애초에 포기했고 자상하고 능력좋고 애들한테 잘하고 시키는것도 잘해주고등등이지만
입만열면 정떨어지게 해서 이젠 밥도 같이 먹기 싫어요.
그래서 저녁시간에도 나름 활용할려고 운동다니기 시작했어요.
산책도 싫어하는 사람이니 밥먹고 핸드폰게임하고 그러다 저네요.
각방도 간헐적으로 쓰는데…
안방침대를 포기해야하는게 짜증나요.ㅠ
22. 읍
'24.7.30 12:04 AM
(112.166.xxx.103)
남편은 남편이고
난 나대로 내 인생사는 거죠.
같이 해야할 부분은 같이 하고
애들 같이 키우고
뭐 맞는 부분은 같이 하고
안 맞는 부분은 포기하고
혼자하든 다른 친구랑 하면 되고.
남편과 무관하게 내 일과 내 삶은
잘 진행되갑니다.
남편의 비중을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아요.
너도 니 삶 잘 살아라..
23. ㅇㅇ
'24.7.30 12:12 AM
(1.247.xxx.190)
결혼 12년됐는데 그냥 동거인이요
애들 아빠고 책임감있으니 전업으로 내조잘하려해요
근데 남자여자로 마음이 전혀없어요
24. ...
'24.7.30 12:19 AM
(116.120.xxx.157)
소울메이트는 안되도 룸메이트로는 좋은 사람이라 잘 지내고 있어요.
25. . .
'24.7.30 12:27 AM
(210.179.xxx.245)
모임에서 50대 중년남자도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이혼하고 싶어도 가진 거 집한채인데
반으로 나누면 삶의질 추락하니 어쩔수없이 산다고요
아마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 꽤 될듯요
26. ㅡ
'24.7.30 12:31 AM
(73.148.xxx.169)
둘 다 같은 마음으로 사는 거죠.
나눌 재산이 없으니
27. ...
'24.7.30 12:46 A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이혼이 쉽지 않죠.
배신,폭력,도박 아니고 안 맞는 정도는 그냥저냥 살 듯 해요.
28. 그렇죠
'24.7.30 12:48 AM
(70.106.xxx.95)
남자라고 뭐 애정이 남아서 살고싶어서 살겠나요
얽힌게 많으니 그냥 포기하고 사는거죠
서로 숨통막지말고 자유 주고 그냥 필요에 의해 사는거라면
맘 비우고 살아야죠 .
29. 그놈이그놈이지
'24.7.30 12:54 AM
(218.50.xxx.164)
그냥 맘에 안드는 룸메랑 긴 하우스쉐어중
30. 하나도
'24.7.30 1:15 AM
(39.118.xxx.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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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안맞는데 그 안맞음 이 좋아서 잘 지내요
31. ㅇㅇ
'24.7.30 5:22 AM
(218.148.xxx.141)
저도 일상대화 안한고 각방생활
애도 스무살넘고
왜 같이 사나 싶네요
32. ㅂㅂㅂㅂㅂ
'24.7.30 6:18 AM
(202.180.xxx.209)
그냥 사는거죠
이러니 50대 이후 그렇게 바람을 많이 피는 거구요
33. 평생투쟁적삶
'24.7.30 6:55 AM
(116.32.xxx.155)
사람 안 바뀌는거 아는데도 그래도 그래도 기대하고 실망하고.22
34. 저도
'24.7.30 7:14 AM
(61.82.xxx.210)
이혼만 꿈꾸며 살던 사람인데
나이들고 힘빠지니
저도 남편도 바뀌네요
안맞는거에 대해선 포기하고
그래도 누가 날 이렇게 위해주랴 하는 마음이 생겨요
연민도 생기구요
사람 속뒤집어놓는거
그렇게 말하면 듣는 내기분이 어떻겠느냐 차분히 얘기하고 그러다보니
남편도 차츰 좋아지구요
요즘은 그냥 백년해로 할까 합니다ㅠ
35. 당연
'24.7.30 9:02 AM
(112.164.xxx.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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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사람이 다 맞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친정엄마는 친정아버지는 언니는 다 맞으시나요
사람은 다 안맞아요
적당히 맞춰가며 사는거지요
저하고 남편은 안맞는 정도가 아니고 정확히 반대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요
36. .......
'24.7.30 10:01 AM
(211.49.xxx.97)
이혼도 부지런해야 실행해요 그리고 계산해보니 나한테도 그닥 이익을 주는것도 아니고 재산 쪼개면 푼돈이더라구요.그럴바에 그냥 너 편히 살아라하며 신경꺼주고 내인생 놈더 잘살게 노력합니다.부부는 원래 안맞지만 공감은 해줘야 하는거죠 공감이 없으니 남보다 더 못한 존재가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