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들 직장에선 가운 입고 일을 하고
여직원이 별로 없는 직장이예요.
자취하고 있구요.
근데 외모를 너무 신경 안쓰고 살이 너무 쪄서
오랫만에 보는데 40대 배나온 아저씨 같더라구요.
옷이 안맞고 사지를 않으니 어울리지 않게 타이트 해 지고
위 아래 색상도 옷감 질감도 안맞고
순간
저렇게 입고 동네를 걸어 온 건가
동네 부끄러울 지경이예요.
들어 오는 순간 담배냄새 피씨방 냄새 풍기고
당연 여친은 없구요.
한 달 만에 보는데 반가운게 아니라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누누히 운동좀 해라
살좀 빼라.
옷좀 사 입어라 하는데
이번엔 역대급 외모라 화 밖에 안나네요.
너무 보기 싫어요.
집에 오지 말라구 하고 싶어요.
남편이나 저나 헬스 10년차 넘구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젊은애가 왜 저러고 사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