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이 잘 안올라온다길래 저도 지나치려다 올려봅니다
얼마전 브런치스토리에서 발견한 글인데요
제목이 잊지마 엄마는 여전히 소중해 입니다
작가의 실제 경험을 서술한 에세이지만 여기에 작가의 개인사를 적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졌고 작은것에도 아니 힘듦에서도 감사함을 찾는 작가나 작가의 동생의 마음이 울림을 주었습니다
제목에 이끌려 보기시작했는데 작가의 엄마가 60대 초반에 치매가 발병합니다 그전엔 위암과 대장암이 있었고 힘든 삶을 사셨어요 60대 초반이면 이제 자식들 다 컸고 본인 삶을 살 만한 나이잖아요 몇주 전 인간극장에 괜찮아요 옥경씨를 방영했는데 여기도 60살에 치매를 앓게된 자연요리연구가가 나왔어요 치매를 말로만 들었지 어떤 행동을 하는가 처음 보게 되었네요
처음엔 말수가 줄어들고 웃지도 않게 되며 고집을 부린답니다 그리고 살림을 점차 놓게 되는데 그것때문에 가족들이 우울증으로 오인한대요 인간극장에 나오신분은 고운치매로 웃기도 잘하시고 말을 걸면 이해는 못하지만 언뜻 보기엔 적절한 대답을 간단히 하시더라구요 여기서도 따님의 희생이 눈에 보여 안타까웠는데 브런치스토리의 작가님의 상황도 안스럽더라구요
독특한 성격의 외국인 부인과의 갈등이나 애틋한 형제애등 남의 일이지만 오히려 저를 반성할수 있는 글이었어요 시간나시면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