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선배님들과 회원제 골프장을 갔어요.
선배가 회원이시라.
보통 회원제 골프장의 캐디들은 회원 얼굴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고,
좀 더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느낌이 있고 그렇더라구요.
그 날은 젊은 여자 캐디였고 선배도 안면이 있다고 하시는데도
여러 모로 무척 실망스러웠어요.
저는 막내라 한 소리 하기도 어려운 입장이라
그냥 참고 18홀 다 돌고왔는데
초대해 준 선배님은 기분이 많이 상하셨더라구요.
이런 경우 중간에라도 경기과나 연락해서 캐디 교체 요청을 하나요?
저는 실제로 해 본 적은 없는데
선배들 중에는 그런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